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남군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은 12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버텍스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자 단체에서는 간척지에 전문 농업단지를 조성, 장립종 쌀 RPC 설립 등을 통해 수출용 장립종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기업에서는 전문단지에서 생산된 쌀과 가공품 등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지이용과 기반조성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원활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수출용 쌀 전문단지는 내년 관내 간척지 일대에 60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단계별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에서는 매년 20만톤 가량이 과잉 생산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강해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3개 군은 12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 3개 지자체와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 등 관계기관과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에 대한 기대와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단체, 민간기업을 총망라해 서남권을 대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의지를 모았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지자체간 협력을 뛰어넘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갖춘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11일 더불어민주당 장환석 예비후보(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 지지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경선에서 당원과 군민에게 전화와 문자로 박 전 원장에 대한지지 호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장 예비후보는 ”고향을 위해 어떤 선택이 바람직한지 고심 끝에 박지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남·완도·진도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박 후보의 각오에 동참한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해남읍 박지원 예비후보사무실을 찾아,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종록 선대위원장에게 직접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지역 발전과 윤석열정권의 심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장환석 후보는 민주당 당직자, 문재인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재“라며 ”해남·완도·진도 발전과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 심판에 함께 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남 출신, 장환석 예비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정세분석팀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1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고향사랑기금과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단체는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모임으로 매달 한차례씩 해남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김장호, 박명성, 선동열(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등 6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회장을 대표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장학사업기금을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한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번에 해남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이라는 뜻깊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을 알게 되어 기부를 마음먹게 됐다”며 “이번 기부금이 해남군에서 수학 중인 아이들이 여러 분야의 인재로 자라는 데에 쓰이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멀리 해남까지 내려와 큰 기금을 기탁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고 미래인재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1개 모든 어린이집에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들의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보호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집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등 5종의 의무가입 상품 및 보육교직원 상해 등의 선택가입 상품을 포함한 총 11종이다. 보장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보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자기부담 치료비 100%, 대인배상 1인당 5억 원, 대물배상 1사고당 500만 원, 보육교직원의 상해 의료비 2,000만 원의 한도로 보장한다. 군 관계자는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경영상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공제회 보험료 지원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봄철 스포츠대회 개최에 본격 돌입하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우슬체육관 등에서 전국 67개팀, 1,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1,000여 명의 학부모들까지 해남을 찾으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 중고 농구대회의 경우 의무트레이너가 없는 중‧고등학교 팀을 위해 대회 기간 전문재활팀을 투입, 참가 선수단에게 스포츠테이핑, 마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기간 세심한 지원으로 2019년 대회당시 48개의 참가팀이 67개의 팀까지 증가하였고, 당초 9일의 대회기간이 10일로 연장되는 등 해남군의 맞춤형 마케팅이 성과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남군은 올해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근대5종대회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16개를 포함해 50여개에 이르는 스포츠 대회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도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전라남도협회장배 및 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PC를 보급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PC 보급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된 컴퓨터를 교체한 후, 재정비하여 정보소외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766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 컴퓨터가 없는 가정의 정보이용과 접근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보급수량은 본체 80대, 모니터 80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3월 18일부터 29일까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해남군청 총무과 정보통신팀(해남읍 군청길 4)에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총무과 정보통신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9일 농어촌 기본소득전국연합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공약 제시·실천의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윤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농어촌 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 이옥균 해남본부장, 김형석 완도본부장 및 지역회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항이라는데 뜻을 모아 선거 공약으로 공표하고, 당선되면 이행에 신의성실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직업·성별·연령·종교·국적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일정 금액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시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데 동의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로지 우리 농어촌의 발전과 농어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꼭 재선의원이 되어 제22대 임기 내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농어촌을 구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운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연간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국민권익위의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해남군민을 비롯한 인접 완도, 강진, 영암 군민들도 참여하여 그 간 겪고 있는 불편사항 등을 토로하며 해법을 찾아가는 민원상담으로 뜨거운 현장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해남군 행사에는 올해‘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추진한 치른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상담 건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국민신문고에는 복지, 노동, 농림, 환경, 주택건축, 생활법률 등 다양한 분야 46건이 현장민원으로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관들은 민원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가가는 낮은 자세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마을축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마을축제 아카데미’는 마을 축제를 운영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축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마다 특색있는 킬러콘텐츠 발굴 등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축제에 관심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 해남모아에서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 읍면 축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카데미에서는 안남일 교수, 오제열 감독, 이종원 소장, 서유영 대표 등 국내 최고 권위 축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월 18일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해남문화관광재단(해남읍 군청길 1, 101스퀘어 6층 601호)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문화관광재단 문화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독립지사의 아들답게 민주당을 단결시켜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3월 11일 시작하는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경선 승리 및 본선 승리를 통해서 해남·완도·진도를 대표하는 야무진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박 전 원장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동백꽃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의 대통합을 상징하는 선대위 구성원들과 1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동백꽃 캠프(박지원 캠프) 개소식은 선관위의 안내대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행사 전 과정을 육성으로 진행했으며,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는 선거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경선과 관련해서 “호남은 민심이 곧 당심이기에 군민 여러분이 당원이고 당원이 군민”이라며 경선 승리를 확신했다.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저 박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며 “누군가는 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명량대첩에서 시작된 400년 한중 우정을 미래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의 동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은 7일 중국 광동성 운부시 운안구를 방문해 해남군과 운안구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간 청소년,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차진 해남부군수와 시웨궈차이(谢国才) 운안구청장이 함께한 협약식에서 양 군-구는 산업과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공동발전을 촉진하고, 양도시의 상호번영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명나라 수군도독으로 참전한 진린장군의 연구를 통해 역사 문화의 공동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유재란(1597년 8월~1598년 12월) 당시 수군 도독으로 출병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친 진린 장군의 우정을 공동번영의 미래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인구 34만명의 운안구는 진린장군이 성장한 곳으로 진린장군 사당과 사적관 등이 소재하고 진린문화연구회가 활동하는 등 현창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 7~8일에는 진린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