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간척농지에 대규모 영농형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해남군은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산이2-1공구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노하리 일원 505ha 면적에 400㎿급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관협의회는 주민대표와 법인대표 등 민간 16명과 전남도, 해남군의 정부위원 5명, 양측에서 절반씩 추천한 공익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김차진 해남부군수와 이덕주 주민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제반 절차를 추진하고, 주민이익공유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산이2-1공구 간척지에 조성되는 영농형태양광 단지에는 향후 민관협의회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자 공모기준을 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시행자가 약 1조원을 투자해 농작물 경작과 태양광 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생산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공급할 예정으로,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등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해남군 합계출산율 증가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통계청‘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군 합계출산율은 1.35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31명이 늘었다. 이는 전남 3위, 전국에서는 6위의 기록이다. 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43명이 증가했다. 해남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 조성을 위해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까지 촘촘한 출산 정책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신규사업으로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시행하고,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기존 대상을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 출생아로 확대해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군은 전라남도와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매달 20만 원의 출생 수당을 18년 동안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떨어지는 시점에 해남군의 출산율이 반등했다는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올해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과 가업 승계·확장 지원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은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점포환경 개선과 POS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교체, 시설 집기류 구매, POS 기기‧프로그램 구매, 카드단말기, 위생·안전관리 등이다. 업체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자부담 10%는 별도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3월 4일) 해남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사업자 등록증상 6개월 이상 사업을 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업 승계·확장 지원 사업은 청년이 (조)부모의 가업 승계나 확장에 도전한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49세 이하 청년이면서 (조)부모의 가업 승계·확장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가(창업한지 2년 이내)이다. 인테리어 개선, 브랜드 개발, 광고 홍보비, IT기술 도입, 기술‧제품 개발 등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발되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해남기독교청년회(YMCA)를 통해 신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청년들이 구직 면접시 입을 수 있는 정장을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면접정장을 대여하는‘청년 두드림 옷장’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대여 정장은 재킷, 바지, 치마로 구성됐으며, 해남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이즈와 인적사항 기재 후 신청가능하다. 방문 대여 시 자신이 응시한 면접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문자메시지, 이메일 등)를 제출하면 된다. 5일 동안 대여 가능하며, 사용한 정장 반납은 택배 및 대리 반납이 아닌 해남청년두드림센터에 직접 반납하고, 반납된 정장은 깨끗하게 센터에서 세탁하여 청년들에게 재대여한다. 관내 청년(18세 이상 부터 49세 이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여와 반납은 해남청년두드림센터 운영 시간(월 부터 금요일 오전10시 부터 오후8시/ 토요일 오전9시 부터 오후6시)동안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두드림 옷장으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일, 박지원 전 원장은 해남읍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해남·완도·진도를 기회와 생명, 풍요의 땅으로 만들고, 으뜸가는 남도 1번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 전 원장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을 ”윤석열·김건희 정권심판과 검찰정권의 종식“이라고 정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위기와 함께,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인 해남완도진도의 위기를 만들고 방치한 세력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날, 박 전 원장의 지역발전 핵심공약도 발표됐다.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진도 KTX시대 선포 △더 많은 연도교-연륙교 건설 △광역상수도 확충 등 물 부족 문제 해결 △전남국립(공공)의대 및 아동청소년 전문병원 유치 △어르신-청년 일자리의 획기적 개선 △국립난대수목원, 해양수산박물관 건설 지원 등을 제시하면서 “박지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즉 국비, 도비를 확보하고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정책 전환을 통해, 고령화·저출산의 늪에 빠진 지역현안 해법도 제시됐는데, △출생 기본소득의 적극 도입 △인구감소지역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6일 박지원 예비후보가 참여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ARS 투표 방식의 경선 진행에 앞서, 후보자 모두 동의할 경우 방송을 통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에 윤재갑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지정한 방식에 따라 합동토론회 참여동의서를 중앙당에 접수한 반면, 박지원 예비후보는 이를 제출하지 않아 민주당 경선 합동토론회는 무산됐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후보자는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군민과 당원께 검증받아야 할 의무가 있고 군민과 당원은 이를 검증할 권리가 있다”며 “박지원 예비후보가 무엇이 두려워서 정책 토론회를 피하는 것인지 의문이며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 무산 사태에 대하여 군민과 당원께 상세히 소명하고 공개사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6일 제22대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에 5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해남읍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 지역 발전,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며 "해남·완도·진도를 ‘기회, 생명, 풍요’의 땅, 정치도 경제도 으뜸가는 ‘남도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탄소중립 선도 특구로, 완도는 국제해양 치유 관광 및 바이오산업 특구로, 진도는 전통문화 예술 특구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도비를 확보하고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를 열겠다"며 연도교·연륙교 건설, 광역상수도 확충 등 물 부족 문제 해결, 아동청소년 전문병원 유치, 어르신·청년 일자리 획기적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2월까지 총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며 "혼을 바쳐 지역 예산, 국책사업을 확보, 유치하겠다. 중앙정치에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해빙기에 겹쳐 최근 잦은 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연일 안전관리 점검에 분주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낮은기온으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이완되어 낙석과 지반침하, 산사태 등이 발생하고, 도로시설물의 파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따라 군은 우선 도로시설물과 저수지, 양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도로시설물과 영농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과 영농여건을 제공하는 한편 관내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 실태와 품질 및 안전관리 계획 준수 여부 등이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정비가 시급한 시설물은 즉시 현장 정비를 실시하고 국고 및 지방도의 위험 시설물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등 관리청에 정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옹벽, 석축, 흙막이, 사면, 노후 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 및 급경사지에 대해서 오는 4월 15일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안전 진단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담당자로 지정하여 매일 순찰해 재해에 사전 대처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봄맞이 숲속 힐링을 위한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3개소와 휴양관내 객실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난달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6인실 객실을 대상으로 냉난방 시설과 화장실 등을 보완하고, 노후가전 등 설비를 교체해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휴양관에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조성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신축한 숲속의 집 12개동을 포함해 22개 객실의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6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평일에도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흑석산의 명물 철쭉꽃이 개화하고, 자연휴양림 내 나무들도 신록으로 물들면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은 해남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에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산림복합 휴양 치유공간이다. 휴양림 이용객들은 숲속의 집에 머무르며 자연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것은 물론 치유숲길과 하트 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신입생으로 각 30만 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집중 신청기간은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남군 교육재단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으로, 입학생의 친권자 또는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 이외 지역에서 입학한 후 관내 초등학교로 전학 온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지난해 해남군교육재단 첫 사업으로 310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해남군교육재단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교육 지원기관으로 △민관산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 △교육청 및 관내 교육기관과의 협업사업 △다양한 장학사업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평생교육 △문해학교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군민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교육 지원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3월에 시작하는 글로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지난 4일 윤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해남군 선거대책 본부 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보단은 농어업, 소상공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정책 개발과 선거 전략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윤재갑 예비후보는 이춘식 선거대책특보, 이동헌 청년위원장, 명현주 여성 부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고생하실 선대위 특보단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의 특보단이 구성된 만큼 제안 주신 정책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역 군민들께 매일 아침 인사를 드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정 결의대회 및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인권침해 예방의 중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고용주 스스로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실시했으며,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문길주 센터장은 최근 계절근로자 노동인권 문제, 피해 상담 사례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준수,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 등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은 교육과 함께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실태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에 맞춰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분야에 합법적으로 5개월(최대 8개월)까지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해남군에는 지난해 642명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번기철 지역 인건비 상승을 완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해남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계절근로자 긴급 충원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