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1개 모든 어린이집에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들의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보호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집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등 5종의 의무가입 상품 및 보육교직원 상해 등의 선택가입 상품을 포함한 총 11종이다. 보장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보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자기부담 치료비 100%, 대인배상 1인당 5억 원, 대물배상 1사고당 500만 원, 보육교직원의 상해 의료비 2,000만 원의 한도로 보장한다. 군 관계자는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경영상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공제회 보험료 지원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봄철 스포츠대회 개최에 본격 돌입하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우슬체육관 등에서 전국 67개팀, 1,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1,000여 명의 학부모들까지 해남을 찾으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 중고 농구대회의 경우 의무트레이너가 없는 중‧고등학교 팀을 위해 대회 기간 전문재활팀을 투입, 참가 선수단에게 스포츠테이핑, 마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기간 세심한 지원으로 2019년 대회당시 48개의 참가팀이 67개의 팀까지 증가하였고, 당초 9일의 대회기간이 10일로 연장되는 등 해남군의 맞춤형 마케팅이 성과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남군은 올해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근대5종대회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16개를 포함해 50여개에 이르는 스포츠 대회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도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전라남도협회장배 및 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PC를 보급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PC 보급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된 컴퓨터를 교체한 후, 재정비하여 정보소외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766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 컴퓨터가 없는 가정의 정보이용과 접근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보급수량은 본체 80대, 모니터 80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3월 18일부터 29일까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해남군청 총무과 정보통신팀(해남읍 군청길 4)에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총무과 정보통신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9일 농어촌 기본소득전국연합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공약 제시·실천의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윤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농어촌 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 이옥균 해남본부장, 김형석 완도본부장 및 지역회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항이라는데 뜻을 모아 선거 공약으로 공표하고, 당선되면 이행에 신의성실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직업·성별·연령·종교·국적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일정 금액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시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데 동의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로지 우리 농어촌의 발전과 농어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꼭 재선의원이 되어 제22대 임기 내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농어촌을 구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운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연간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국민권익위의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해남군민을 비롯한 인접 완도, 강진, 영암 군민들도 참여하여 그 간 겪고 있는 불편사항 등을 토로하며 해법을 찾아가는 민원상담으로 뜨거운 현장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해남군 행사에는 올해‘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추진한 치른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상담 건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국민신문고에는 복지, 노동, 농림, 환경, 주택건축, 생활법률 등 다양한 분야 46건이 현장민원으로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관들은 민원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가가는 낮은 자세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마을축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마을축제 아카데미’는 마을 축제를 운영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축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마다 특색있는 킬러콘텐츠 발굴 등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축제에 관심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 해남모아에서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 읍면 축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카데미에서는 안남일 교수, 오제열 감독, 이종원 소장, 서유영 대표 등 국내 최고 권위 축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월 18일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해남문화관광재단(해남읍 군청길 1, 101스퀘어 6층 601호)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문화관광재단 문화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독립지사의 아들답게 민주당을 단결시켜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3월 11일 시작하는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경선 승리 및 본선 승리를 통해서 해남·완도·진도를 대표하는 야무진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박 전 원장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동백꽃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의 대통합을 상징하는 선대위 구성원들과 1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동백꽃 캠프(박지원 캠프) 개소식은 선관위의 안내대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행사 전 과정을 육성으로 진행했으며,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는 선거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경선과 관련해서 “호남은 민심이 곧 당심이기에 군민 여러분이 당원이고 당원이 군민”이라며 경선 승리를 확신했다.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저 박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며 “누군가는 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명량대첩에서 시작된 400년 한중 우정을 미래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의 동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은 7일 중국 광동성 운부시 운안구를 방문해 해남군과 운안구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간 청소년,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차진 해남부군수와 시웨궈차이(谢国才) 운안구청장이 함께한 협약식에서 양 군-구는 산업과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공동발전을 촉진하고, 양도시의 상호번영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명나라 수군도독으로 참전한 진린장군의 연구를 통해 역사 문화의 공동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유재란(1597년 8월~1598년 12월) 당시 수군 도독으로 출병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친 진린 장군의 우정을 공동번영의 미래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인구 34만명의 운안구는 진린장군이 성장한 곳으로 진린장군 사당과 사적관 등이 소재하고 진린문화연구회가 활동하는 등 현창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 7~8일에는 진린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간척농지에 대규모 영농형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해남군은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산이2-1공구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노하리 일원 505ha 면적에 400㎿급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관협의회는 주민대표와 법인대표 등 민간 16명과 전남도, 해남군의 정부위원 5명, 양측에서 절반씩 추천한 공익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김차진 해남부군수와 이덕주 주민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제반 절차를 추진하고, 주민이익공유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산이2-1공구 간척지에 조성되는 영농형태양광 단지에는 향후 민관협의회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자 공모기준을 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시행자가 약 1조원을 투자해 농작물 경작과 태양광 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생산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공급할 예정으로,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등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해남군 합계출산율 증가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통계청‘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군 합계출산율은 1.35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31명이 늘었다. 이는 전남 3위, 전국에서는 6위의 기록이다. 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43명이 증가했다. 해남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 조성을 위해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까지 촘촘한 출산 정책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신규사업으로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시행하고,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기존 대상을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 출생아로 확대해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군은 전라남도와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매달 20만 원의 출생 수당을 18년 동안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떨어지는 시점에 해남군의 출산율이 반등했다는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올해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과 가업 승계·확장 지원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은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점포환경 개선과 POS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교체, 시설 집기류 구매, POS 기기‧프로그램 구매, 카드단말기, 위생·안전관리 등이다. 업체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자부담 10%는 별도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3월 4일) 해남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사업자 등록증상 6개월 이상 사업을 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업 승계·확장 지원 사업은 청년이 (조)부모의 가업 승계나 확장에 도전한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49세 이하 청년이면서 (조)부모의 가업 승계·확장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가(창업한지 2년 이내)이다. 인테리어 개선, 브랜드 개발, 광고 홍보비, IT기술 도입, 기술‧제품 개발 등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발되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해남기독교청년회(YMCA)를 통해 신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청년들이 구직 면접시 입을 수 있는 정장을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면접정장을 대여하는‘청년 두드림 옷장’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대여 정장은 재킷, 바지, 치마로 구성됐으며, 해남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이즈와 인적사항 기재 후 신청가능하다. 방문 대여 시 자신이 응시한 면접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문자메시지, 이메일 등)를 제출하면 된다. 5일 동안 대여 가능하며, 사용한 정장 반납은 택배 및 대리 반납이 아닌 해남청년두드림센터에 직접 반납하고, 반납된 정장은 깨끗하게 센터에서 세탁하여 청년들에게 재대여한다. 관내 청년(18세 이상 부터 49세 이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여와 반납은 해남청년두드림센터 운영 시간(월 부터 금요일 오전10시 부터 오후8시/ 토요일 오전9시 부터 오후6시)동안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두드림 옷장으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