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순천도사초등학교 외 7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담당교원의 업무 경감을 통한 학생 교수학습 활동(과학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신박한 과학실험실 정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실험실 정리지원은 불필요한 교구의 폐기 및 학년별, 과목별 교구 정리에 이어 과학교구 활용과 실험실 정리 컨설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 및 학교업무최적화를 실현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학교지원센터의 특색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학교업무통합지원협의체에서 과학실험실 정리지원 희망교를 사전방문하여 담당교사와 함께 과학실험실 상태 및 물품 구비 현황을 파악하고 과학실험실 운영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반출된 폐기 물품은 순천교육지원청에서 계약한 지역 환경업체에서 수거함으로써 학교 담당자의 계약에 따른 수고와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동균 교육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박한 과학실험실 정리 및 컨설팅이 학교업무 최적화를 실현하고, 쾌적한 과학실험실로 탈바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선생님과 학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 후보는 지난 4월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신설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지방 국립사범대는 지역의 교원 양성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방 국립사범대가 소재하는 곳의 광역생활권 교사들은 대부분 해당 학교 졸업생이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지방 국립사범대학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현재 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중 10개 이상의 학과를 운영하며, 부설학교가 없는 곳은 국립순천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뿐이다. 하지만 사범대학의 규모와 역사를 놓고 보면 국립순천대학교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충남대의 경우, 단설 국립사범대학 국립공주대학교의 존재로 2000년 후반에 사범대학이 개설되었다. 또한 교육부의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 따라 기존 4주의 교육실습(교생실습)을 한 학제로 운영하는 제도인 학교현장실습학기제가 2028년부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립순천대 사범대학의 부설중학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며 쌓은 교육정책과 학교 신설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대집 소나무당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전남도청의 전남권 의대 공모 방침의 철회를 촉구하면서 본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목포의대 구상을 공약했다. 최대집 후보는 4일 오후 3시, 전남도청 의회 기자실에서 ‘전남권 의대 공모 중단과 新목포의대 추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최 후보는 “전남도의 의대 공모 방침은 결국 순천으로 의대 설립을 밀어붙이려는 요식행위”라면서 “이번 의대 공모 방침을 철회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는 그간 목포의대 유치를 공약해온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에 대해 “이번 공모 방침 철회에 앞장서지는 못할망정 윤석열 정권에 줄선 전남도의 입장에 그저 들러리나 서주고 있다”면서 강하게 성토했다. 최 후보는 ”김원이 후보는 즉각 이번 선거에서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조기퇴진되지 않는한, 신설 의대는 결국 2026년에 순천에 설립될 것이고 자칫 목포의 다음 국회의원은 임기중 그런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대집 후보는 현 상황에서 목포가 의대 공모에 의하는 것은 순천의 의대 설립에 들러리를 서는 것과 다름없다고 규정했다. 최 후보는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4월 4일 순천경찰서에서 순천청년회의소(회장 성정원, 70여명)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한 협업관계 구축 등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순천청년회의소 주최하는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행사에 학교전담경찰이 3회째 경찰 체험 부스 운영, 포돌이 포순이 포토존, 112순찰차・경찰장구・제복 체험 등을 지원, 행사장을 찾은 아동・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한편, 순천청년회의소는 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순천만생태문화교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행사를 개최,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 예방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순천경찰서장은“미래의 꿈나무인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참여치안 파트너로서 순천청년회의소 회원인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갑 국회의원 후보 김문수는 4월 3일, 제76주년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모일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부적절한 역사 인식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중요한 추모 행사에 2년 연속으로 불참한 것에 대해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국민은 본인의 지지자만 해당되는 것이냐“며, ”지지자가 아니면 상처를 주는 윤대통령과 여당의 행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국민 통합을 부르짖었던 윤정권이 절반의 국민의 아픔에 눈감았다”며, "며칠 전 만우절 국민 대담에서 드러난 윤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봐도, 내용을 떠나 대통령으로써 국민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면서, 계속되는 윤석열 정권의 역사 인식 부족과 국민 사회적 분열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현했다. 특히, 어제 여수시갑 후보자 법정 토론회에서 발생한 국민의힘 후보의 망언을 거론하며, 이는 ‘개인의 무지라고 치부하며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 및 국민의힘 집권 세력의 역사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부재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과거 국힘 소속 정치인들의 제주 4·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매곡동 복지기동대는 지난 3일 많은 봄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청소 및 도배 교체 등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돌봐 줄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긴 겨울 동안 집안 내부 곳곳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미관상 문제는 물론 어르신의 위생과 건강까지도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복지기동대원들은 곰팡이가 가득 찬 기존 벽지를 꼼꼼히 손수 다 뜯어내고 곰팡이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깨끗이 전 처리를 한 후, 새로운 벽지로 도배까지 마무리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활동을 펼쳤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 해결할 방법이 없어 매일 곰팡이가 가득찬 집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웃음을 보였다. 이에, 오정원 복지기동대장은 “오늘 활동으로 어르신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곡동 주민들의 생활환경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황전면에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이순신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백의종군로는 이순신 장군이 관직이 박탈된 채 백의를 입고 도원수 권율 장군을 찾아가는 한양 의금부에서부터 아산, 순천을 지나 경남 합천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말한다. 이번 걷기 행사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했던 구간 중 황전면 구간을 따라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새기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427년 전 이순신 장군이 순천 구간을 백의종군했던 시기에 맞춰 오는 27일에 개최된다. 짧은 코스(왕복 5km)와 긴 코스(왕복 12km)를 선택해 걸을 수 있고 행사장에는 기존보다 더욱 풍부해진 공연, 체험행사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면에서는 걷기 행사일에 맞춰 백의종군 맨발길을 조성한다. 황전면 행정복지센터 앞 백의종군로 코스인 철도부지 구간에 길이 220m인 맨발로 걷는 길을 조성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황전면에서 4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2024 시민문화예술교육 상반기 만날강좌’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날강좌’는 시민의 문화예술 소양을 기르고 일상 속 예술활동을 장려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시민문화예술교육이다. 이 사업은 올해 5년째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 강좌는 입문·심화(판소리), 상반기(천아트, 도자기 공예, 영상콘텐츠 제작)로 총 4개 강좌이다. 수강료는 입문·심화 과정 50,000원, 상반기 과정 30,000원이며 1인 2강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만날강좌는 주 1회 2시간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 강좌별 20명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만날강좌를 통해 즐거운 여가문화로 삶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방문 및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순천시 해룡면 소재 신대도시텃밭에서 '2024 도시농업의 날 기념 모종 나눔·체험․ 볼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알리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도농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나눔, 체럼, 볼거리 등 3개의 이벤트로 구성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종(상추, 가지, 대추방울토마토), 텃밭용품 및 텃밭핸드북을 나눔하고,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하는 보리새싹인형 만들기, 넝쿨화분 만들기, 화분갈이 체험도 제공한다. 또한 시민참여 도시농업 사진전, 로컬푸드 상품 전시 및 판매 등 볼거리도 준비 돼 있다. 덧붙여 행사 참여자들에게 도시공동체 회원들이 텃밭에서 손수 수확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전과 식혜를 비롯해 도시공동체회원분이 기증한 메리골드도 분갈이 후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도시농업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만큼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며, “도시농업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여가활동이므로 앞으로도 순천시 도시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의식 제고를 위해 전남도청 김세국 감사관을 초청해 청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김세국 감사관은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한 자세와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다년간의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여 청렴 문화의 필요성과 구현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시 감사실장은“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순천시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순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해 청렴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교육 및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3주 간의 기본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공익활동가 40여 명이 모여, 지난 3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동천에서 제4회차 동네방네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순10․19평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동네방네 플로깅’은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동천을 기념하고 순천시 전역의 역사와 자원을 발굴하는 내용으로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동네방네 플로깅은 24개 읍면동의 생태자원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공익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익활동가 1기 기본 양성 과정은 총 4주 차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마친 공익활동가들은 5월 한 달간 특성화 교육 이수 후 생태·환경,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의제 발굴 및 캠페인 활동 등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토대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이수동 과장은 “한 달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성교육에 참여해 주신 공익활동가분들의 열정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맞이'내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3일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당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순천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1,400여 명 시민분들에게 직접 수목을 나눠 줬다. 또한, 시는 우천으로 인한 사전 대기 텐트 설치, 안전 라인 설치 및 묘목 포장 작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행사는 4개 기관(전라남도,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순천농협, 순천산림조합)과 시민운동본부와 협력하여 과실수, 조경수 및 미니화분 등 총 7종 12,600주의 수목을 풍성히 준비해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또한, 탄소중립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위원장 서명주)에서는 시민들에게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등 현장 시민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탄소흡수원인 나무 심기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비를 맞으며 나무 나누어 주기 봉사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나무를 심고 잘 가꿔서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