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스페이스 브릿지’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7일만에 관람객 21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꿈의다리를 리뉴얼한 ‘스페이스 브릿지’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기존에 설치됐던 강익중 작가의 ‘꿈의다리’는 컨테이너박스를 재활용한 작품으로,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누수, 탈각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다. 또한 지속적인 야외 노출로 색바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작품성 훼손에 대한 우려 역시 함께 제기됐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날로그적 형태로 존재하는 14만여 점의 작품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스페이스 브릿지’ 내부에 기존 작품을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당시 작품에 참여했던 관람객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10년 전 14만 명 아이들의 꿈 작품을 찾아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페이스 브릿지’가 호평을 받는 이유는 ‘꿈의다리’의 작품성을 영구히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에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작품 훼손을 방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별량면은 면소재지 상가 밀집 지역에 주정차 홀짝제를 본격 운영함으로써 교통체증 해소와 원활한 시내버스 운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량면 주정차 홀짝제는 홀수일과 짝수일로 나눠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쪽 면에만 주차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양면 주정차로 혼잡한 면소재지 2차선 도로의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면은 파출소, 주민자치단체, 상가 주민들과 함께 수시로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한 회의’를 갖는 등 주정차 홀짝제를 위해 강력한 계도를 펼쳤다. 한 주민에 따르면 “주정차 홀짝제 시행으로 버스 통행에 불편함이 사라졌고,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하게 통행하게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주정차 홀짝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9월에 열리는 청년축제를 기획할 ‘순천청년축제기획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다고 밝혔다. 청년축제기획단은 9월 청년주간행사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운영까지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청년들의 생각을 축제에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5월부터 활동하며 △청년주간행사 회의 참석 △행사 주제 및 기본방향 설정 △행사 프로그램별 아이디어 발굴 △청년축제 운영 및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한다. 신청대상은 18~45세까지 순천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주일을 선물하기 위해 축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셋째 주 토요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는 올해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일주일간 청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3일 토요일 『문화의거리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불러 모으기 위함이다. 이번 축제는 문화의 거리 상인회를 중심으로 각 단체가 연합해 자발적으로 추진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프리마켓(문화의 거리) ▲공연(남문터광장, 한옥글방) ▲전시(남문터광장, 창작예술촌 등) ▲체험(서문안내소, 장안창작마당 등) ▲무료영화상영(두드림영화관) 등 문화의거리를 중심으로 남문터광장, 한옥글방, 장안창작마당, 서문안내소 등 거점별로 특색 있게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거리 예술축제 상설화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에서 순천을 충분히 즐기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편씩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우수 예술 콘텐츠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스크린을 통해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로, 지역 제한 없이 우수 예술 공연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4월 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월 연극 오셀로까지 음악, 발레, 연극, 뮤지컬, 현대무용, 전시 등 18편의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한 영상, 10여 대의 카메라로 여러 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객들에게 영상을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예술의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디지털 트윈 활용기반 조성 사업인 순천만습지조성 시뮬레이션 SaaS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순천만습지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3D모델링을 통한 디지털 순천만습지를 조성해 관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모의시험)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구축한다. 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S-아마존’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하여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디지털트윈이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을 말한다. SaaS(사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 자원을 소유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빌려 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다. 이에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멸종 위기종 보존을 위해 습지를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순천만습지를‘인간과 갯벌의 공존을 위한 레퓨지아’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습지를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국내․외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 8일 참여와 배움을 통한 업무역량 향상과 소통의 문화 형성을 위하여 교육공무직원 학습연구동아리를 구성하고,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교육공무직원 학습연구동아리는 심리상담, 컵타 익히기등 5개 직종, 6개팀으로 구성되었으며, 4월~11월까지 8개월 동안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학습연구동아리에 참여한 교무행정사 안은미(동산중학교)는 발대식에서 이루어진 학습동아리 활동 계획 발표를 통해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여 생산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동아리 활동 계획의 포부를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습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상호학습을 통하여 더욱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갖춘 직원으로 교육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각 동아리별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동아리가 마무리되는 12월경 활동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성과발표회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남영상위원회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배우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배우’ 사업은 지역의 보조출연자를 모집하고 교육하는 사업으로 도민 참여를 통해 지역 영상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배우로 선발된 도민들에게는 전문 프로필 촬영 및 전라남도에서 촬영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보조출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조출연자 역량 강화 등 3회차에 걸친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전남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으로 나눠 각 50명씩 교육한다.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전남배우 DB에 등록돼 향후 보조출연 기회가 왔을 때 활용된다. 전남배우는 전남도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연기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며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통해 지원하면 된다. 교육 일정 등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과 지역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순농우농(순천농부에게 배우는 우리지역 농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농우농은 시민과 농업인을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실제 농업 경험을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협력센터 사업으로 순천로컬푸드에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농가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면서 경험 많은 순천농부들로부터 농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시민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더 나은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2024년 참여 농업인은 총 5품목 농가로 별량면 박기순 농가(고구마, 연꽃, 배추), 박길선 농가(와송, 도라지, 두릅), 해룡면 이연옥 농가(골드키위), 주암면 정홍주 농가(감자, 생강, 매실, 콩, 배추), 서면 추길주 농가(양봉)가 참여한다. 순농우농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순천로컬푸드 홈페이지와 팩스 또는 순천로컬푸드 조례호수공원점(2층)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4월에서 10월까지 6회 이상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굿즈, 도시락, 내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별량면은 '2024년 별량면 찾아가는 공익직불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익직불제’는 고령자가 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별량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2월 비대면 신청 기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휴대폰 조작이 어려운 노인층을 방문해 모바일 접수를 도왔다. 그 결과 별량면의 비대면 신청건수는 지난해 대비 590여 명 증가했다. 3월 대면 신청 기간에는 송기마을을 시작으로 4개 권역의 마을(송기, 원산, 대치, 장산)에 직접 방문해 접수를 했으며,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면은 이번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욱 많은 마을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 의무교육 또한 모바일 이수가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마을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직불제 의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방안이 있으면 적극 시행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은 올해 개설 24주년을 맞이하는‘도매시장의 날’을 기념하여 중도매인협의회·입주법인 3사(순천원예농협, 순천남도청과(주), 남일청과(주))·순천시가 공동주관하는 고객감사 이벤트 및 지역사랑 농산물 기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및 출하자와 유통종사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 당일 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나 출하자에게는 영수증 지참시 농산물을 포함한 1만원 상당 기념 사은품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중도매인협의회·입주법인 3사는 4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농산물을 승주읍, 주암면, 송광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1년 개장한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은 남중권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남 유일의 공영도매시장이다”며, “도매상인, 입주법인과 합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에 기여하는 농산물도매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해 신규 자활근로사업으로 개소한 다회용기 세척사업과 세탁사업이 전년대비 월평균 매출 33% 성장을 이루면서 금년 자활근로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자의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고려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코워싱'다회용기 세척사업단은 예비군 훈련장을 추가 수요처로 발굴하여 다회용기 도시락용기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흰여울세탁'은 소방방화복에 이어 산단 작업복 전문세탁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상반기 중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주전부리(누룽지·부각 제조판매) △더클린(청소·방역) △미태리(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총 1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0여 명의 참여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가 위탁 지원하고 있는 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 규모평가에서‘등급 상향’, 성과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비를 추가 배정받는 성과가 있었다. 시는 일반 노동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