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갑 김문수 후보,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신설할 것

"지역 교육 수준 향상과 교육문화 도시 순천을 위해 반드시 필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 후보는 지난 4월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신설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지방 국립사범대는 지역의 교원 양성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방 국립사범대가 소재하는 곳의 광역생활권 교사들은 대부분 해당 학교 졸업생이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지방 국립사범대학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현재 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중 10개 이상의 학과를 운영하며, 부설학교가 없는 곳은 국립순천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뿐이다. 하지만 사범대학의 규모와 역사를 놓고 보면 국립순천대학교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충남대의 경우, 단설 국립사범대학 국립공주대학교의 존재로 2000년 후반에 사범대학이 개설되었다.

 

또한 교육부의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 따라 기존 4주의 교육실습(교생실습)을 한 학제로 운영하는 제도인 학교현장실습학기제가 2028년부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립순천대 사범대학의 부설중학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며 쌓은 교육정책과 학교 신설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신설을 비롯한 순천시 교육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천의 미래인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교육문화도시 순천의 교육질을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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