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1)이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순천역의 명칭 변경을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1930년에 개통한 순천역은 연간 230만 명이 이용하는 고속철도 교통 중추역으로 성장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순천에는 철도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어, 철도역은 지역홍보 효과가 가장 큰 시설로, 특히 역명은 역이 위치한 지역의 특징과 역사 등을 함축하고 있어 지역 방문객의 인상에 남는 단어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객을 유인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순천’이라는 역명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되, ‘정원’을 넣은 ‘순천정원역’으로 변경된다면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도시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장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순천역’의 역명 변경에 대한 의견수렴 및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순천역’에서 ‘순천정원역’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을 순천에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4일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도내 국립의과대학 신설 의지를 공개 표명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남도는 당초 추진했던 순천대와 목포대의 공동의대 설립안을 파기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공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을 비롯한 순천시의회는 의과대학 설립 인가와 관련하여 법적 권한이 없는 전남도가 주체가 되어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입지를 선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과연 전남도가 정치권의 부당한 외압,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이해득실 등 모든 불공정 위협으로부터 객관성 담보를 자신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이 왜 순천에 설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인 신대지역에 최적의 의료부지가 확보되어 있고 동부권 다수 도민이 의료 혜택을 신속하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인 점 ▲전남 유일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양동진 의원) ▲순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경원 의원) ▲순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최현아 의원) ▲순천시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안(최병배 의원) 등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31건의 안건이 회부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형구 의원이 전라남도의 권한 없는 의과대학 공모 계획을 철회하고 최적의 입지 타당성을 확보한 국립순천대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촉구하는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순천 유치 촉구 건의안’을, 장경순 의원이 정원의 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순천역을 순천정원역으로 명칭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순천역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4.10 총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선되신 분께는 축하의 박수를, 낙선하신 분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이제는 순천의 위대한 발전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7일까지 청년활동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활동가학교는 지역 청년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청년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을 마친 후에도 계속해서 관계를 형성하여 다양한 청년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교육기간은 4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강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법 등 노동권 교육 ▲AI를 활용한 SNS 교육 ▲내 주변 이슈발견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인지 메이커 교육 등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순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중 청년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공동체 형성에 관심 있는 청년,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문자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체인지 메이커들이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지역의 성공에 중요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순천농협과 협력하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관내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 30명을 순천농협에서 고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파견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농가가 사전 등록 후 필요할 때 근로자를 요청할 수 있고, 농작업 4일 전에 전화접수와 함께 이용료를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입국식과 교육은 순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12일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와 순천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가족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지역 농업 환경과 안전, 인권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함으로써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농촌 인력 정책을 추진해 지역 농업을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달부터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찾아가는 공감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위해 4월 11일부터는 순천북유치원 시작으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2025년 전면시행될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순천북유치원에 방문한 허동균 교육장은 교직원 및 학부모와 담화를 나누며 어린이집-유치원 공동교육과정과 유-초 연계 교육과정 등 교육 분야의 애로사항과 시설 운영 관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에 관해 함께 협의하면서 해결 방안 및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이○○은 “교육장님이 직접 원을 방문하셔서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정말 감사하고,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과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글로컬 미래교육 대전환 시기에 유보통합, 늘봄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학교급별로 많은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의견을 경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현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 8일부터 이틀간 '육상으로 함께하는 순천교육! 글로컬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순천교육!'이란 주제로제27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학생, 학교 관계자 및 응원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8일(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37교 593명, 9일(화)에는 중학교 20교 362명, 총 955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우리 지역 육상 종목 저변 확대와 육상 꿈나무 발굴을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대회 결과, 초등 A그룹(10학급 초과) 신대초등학교, B그룹(10학급 이하) 낙안초등학교, 남중부 A그룹(4학급 초과) 순천왕의중학교, B그룹(4학급 이하) 순천낙안중학교, 여중부 A그룹 순천금당중학교, B그룹 순천승주중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황전면은 외구교회(담임목사 서현)에서 지난 11일 황전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곤란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용품을 구입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서현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려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늘품 황전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기석 황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외구교회와 교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뜻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구교회는 지난 4년 동안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순천시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황전면 취약계층 가구에 온열찜질기(500만 원 상당)와 500여만 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하는 등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모집에 31개 팀이 신청해 청년들의 큰 관심을 끌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와 다르게 시에서 활동하는 많은 공동체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입, 성장, 프로젝트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250만원부터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4월에 예정된 최종 사업 선정에 있어서도 신청한 공동체가 타 공동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감을 표시하면 점수로 반영하여 선정 심사가 공동체 간 경쟁이 아닌 공유와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K-디즈니 연계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청년주도 행사・교육 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 △장애인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청년공동체 활동이 원활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단체별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함께 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순천시 8개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전시 등 31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으로는 13일 『교실의 탄생』저자인 류선희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류선희 작가는 순천 지역 작가로, 아이들의 학교생활 속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18일은 2024년 순천시 ONE CITY ONE BOOK 『관계의 말들』의 홍승은 작가와 함께 ‘읽기와 쓰기로 다시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기적의도서관 '피터와 늑대'어린이 연극 ▲연향도서관 ‘우주를 담은 책, 영화로 만나는 우주’ 주제로 영화 상영도 이뤄진다. 체험으로는 ▲삼산도서관 ‘A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만들기’ ▲연향도서관 ‘오감만족 도서관 오락실’ ▲그림책도서관 ‘입체 종이인형만들기’ ▲조례호수도서관 ‘캐릭터 키링·책갈피 만들기’ ▲신대도서관 ‘나는 도서관 피아노 연주자’, 전 도서관에서 ▲2024 ONE CITY ONE BOOK '관계의 말들' 밑줄긋기 등이 진행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법인의 각 사업 연도 소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대상은 순천시가 본점 또는 지점이면서, 과세기간 종료일인 2023년 12월 말까지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이 대상이다. 신고 ・납부는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또는 시청 방문이나 우편 신고를 통해 가능하며,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에 안분해 신고해야 한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령 개정으로 세율 인하(과세표준 구간별 0.1% 인하), 분할납부, 납기 연장 지원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제도가 시행된다. 분할납부 제도의 경우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세액 일부를 5월 31일까지, 중소기업은 2개월 내 분할납부를 할 수 있다. 또한,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중 법인세(국세)의 납부 기한 연장을 지원받은 법인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다만, 납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 남수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7월 26일에 개최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양궁부(감독 임동일)의 남수현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2005년생으로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올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남수현은 양궁의 지역 꿈나무에서 세계무대로 진출해 실력을 펼칠 기회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선수가 흘린 땀방울이 보여준 결실”이라며,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에 한국 양궁, 순천 양궁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소프트테니스, 양궁, 유도 3개 팀을 운영중이며 2024년 올해 소프트테니스 추문수, 양궁 남수현․이은경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