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산강 문화 연구회’는 24일부터 3일간 김홍신 문학관, 연산문화창고, 이효석 문학관, 효석달빛언덕, 오대산 월정사, 딥다이브 뮤지엄을 각각 방문했다. 이번 연구 활동은 다양한 문학관과 유휴공간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지역고유의 문화자원을 잘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으며, 조영미·김정숙·김관용·이상만·최정기 의원들이 참석했다. 첫날 일정으로 김홍신 문학관과 연산문화창고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와 문학관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문학행사 및 주민참여형 복합문화공간 홍보방식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 청취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이효석 문학관, 효석달빛언덕을 방문하여 문학과 관광이 어우러진 관광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연 문화유산을 잘 보존한 오대산 월정사를 방문하여 전나무 숲길을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딥다이브 뮤지엄을 방문하여 약 1200평 규모의 빛과 소리, 향기로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관을 경험했다. 조영미 대표위원장은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학관 운영 사례와자연 문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오는 10월 20일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두근두근런' 마라톤 대회를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찾은 심정지 소생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해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마라톤 코스는 여의도공원-국회의사당-성산대교를 통과하는 총 9km로 1km마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펀런(FUN RUN)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및 코스 정보는 두근두근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문화가 널리 확산되기 위한 이번 마라톤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나주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회 추천 위원 3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의회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13명이 신청했으며 심사 후 고득점자 순으로 위원 3명을 선정했다. 나주시의회는 의회 추천 위원 명단을 27일 나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주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10조에 따르면 임원추천위는 나주시장과 시의회에서 각 3명씩 추천한 사람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나주시의회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3명을 선정했고 이 3명이 의회 추천 위원으로 위촉된다. 나주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나주시 문화재단에서 임원후보자 심사 및 추천을 수행하고 최종 재단 임원 선임 후 자동 해산된다. 나주시의회는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과 심사를 통해 위원을 선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26일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재단 창립 이후 ‘사람이 곧 문화가 되는 도시’라는 비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길을 돌아보고 향후 재단의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병노 담양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의 축사와 격려사를 시작으로 정재숙 전 국가유산청장의 기조 발제가 이어졌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문화재단 미래 전략’이라는 발제를 통해 지역자치단체의 과소인구, 저출생, 노령화의 세가지 난제를 해결할 대안을 문화유산으로 제시했다. 이후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박용재(단국대학교 교수)·이윤화(다이어리알 대표)·박충년(전남대학교 명예교수)등 각 분야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담양만의 특별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브랜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학술행사에 이어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의 주관으로 해동문화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광양 공설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지방보훈청, KOTRA 등과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인재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임형석 전남도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기업협단체 등이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전남도는 광양시, 기업 및 협단체와 ‘지역인재우선채용 협약식’을 갖고, 도민이 행복한 으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박람회에는 ㈜에어릭스,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주), 파루인쇄전자 등 동부권 기업 50개사가 참여했다. 제조·운수·물류·서비스·복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무직·연구원·생산직·개발 및 설계직 등 2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전라남도 고흥은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어 가고 있다. 고흥은 풍부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가을철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우주적 스토리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3층과 7층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푸른 바다의 드라마틱한 전망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관으로 손꼽힌다. 천등산 봉수대까지의 하이킹은 신체활동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상의 거대한 바위 절벽과 능선의 기암들은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봉수대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고흥 10경 중 하나인 금산 해안 경관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푸른 바다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해안을 따라 등장하는 감성적인 레트로 카페, 해수욕장의 부드러운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푸르른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등 흥미롭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곳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 유경숙 의회운영위원장이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유 위원장은 개정 이유에 대해 주택 개량시 융자금 이차보전에 관한 지원을 함으로써 강진군민들이 주택개량시에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례안 중 변경된 부분은 ▲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청 가능 기간 축소 ▲ 이차보전 지원대상 규정 신설 ▲ 이차보전 지원방법 규정 신설 ▲ 주택개량 사업 이차보전 지원 금액 신설 등 4가지이다. 제1조 목적부분에서 인구 유입만 명시됐던 것이 유출 방지에 기여하기 위함이 추가됐고, 지원 대상 조건이 강진군 전입 5년이 지나지 않은 신규 전입자에서 2년으로 조건을 변경했다. 또 지급시기 등에 대해서 이차보전 지급시기도 정확하게 명시를 했으며, 지원금액 부분에서도 주택개량 사업 융자금 이차지원에 대해 주택개량융자금 연1퍼센트에 상당하는 이자금액의 한도로, 융자를 받은 날로부터 20년까지로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유경숙 위원장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며 그중에서 중요한 부분이 주택개량시 지원금인데 이 부분에서 군민들의 부담을 완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7일 완도항 한일고속 여객선(실버클라우드호)에서 9개 민·관·군이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선박을 이용한 전기차 운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진 화재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화재 진압에 특화된 최신 장비를 활용하여 전기차가 적재된 여객선의 화재 확산을 최소화 하고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해해경청은 경비함정 8척과 대형 회전익 항공기 등을 동원하여 다수의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 시키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등 여객선사 등과 협력하여 화재 확산 억제 및 다양한 구조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명준 청장은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었다”며 “전기차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확산 속도가 빠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선내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9월 26~27일, 영양교육지원청과 청송 일원에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과 협력과 상생의 호‧영남 교육 교류를 위한 보성, 영양 교육리더 교감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초‧중등 교감단 및 청직원 총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 지역의 교육현황 및 보성 3보향과 영양 문향의 얼잇기 교육을 상호 교류하여 지속발전가능한 미래교육 협력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 방문 첫 날에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 학자 조지훈 문학관을 방문하여 시인 조지훈의 육필원고와 격정의 근대사를 겪으면서 활동한 삶을 살펴보며 영양 문향의 향기를 공유하였다. 또한, 피톤치드 명소 영양 자작나무 숲과 각종 생태 자원을 보유한 청송 주왕산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벌교중앙초 신해란 교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양과 보성 교육이 각각의 전통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교감으로서 지역교육에 대한 넓은 시야를 학교 구성원들과 나누고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27일 나주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구급대원과 나주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응급 의료대응 관련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소방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 의료 대응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가상의 재난 현장을 설정하고 소방서와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협업하여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최근 다수사상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국민적 관심도 높아, 현장 응급의료소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의료 대응에 철저히 준비하고, 나주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7~28일 나주빛가람호텔에서 진로전담교사 3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진로-학습 코칭’ 역량 강화 심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중심의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진로-학습 코칭에 필요한 이론‧실습을 통해, 진로전담교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 내용은 △ 자기주도 진로-학습의 4가지 코칭기술과 실습 △ 코칭 대화 모델의 이해와 실습 △ 코칭 실행 환경 구축 방법과 현장 적용 △ 현장 적용 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자기주도 진로-학습 코칭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 학생들의 사례를 들으면서, 진로-학습 코칭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앞으로 학생 중심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갖고, 진로-학습을 계획‧실행해 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 맞춤형 코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원 연수지원을 통해 진로전담교사의 코칭 역량강화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교육청의 예비 행정전문 리더들이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과 ‘순천만 자연 생태탐방’을 통해 역사 및 생태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1기 행정전문 리더과정 연수생 34명을 대상으로 25일, 26일 양일간 여수·순천 일원에서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체험은 역사 유적지 현장 방문을 통해 전남의 얼을 되새기는 의(義) 연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 발생 현장 방문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순천만의 자연·생태·문화적 자산을 직접 접하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들은 연수 첫날인 25일 14연대 주둔지, 서초등학교 등 여순사건 유적지들을 전담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을 가진 데 이어, 이튿날에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체험하는‘순천 헬스투어’에 참여했다. 한경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교육청의 예비 행정전문 리더들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정립함은 물론 평화와 인권, 환경 등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