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멸종위기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할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서포터즈의 명칭을 정하는 공모전과 참여자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며,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명칭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명칭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 참여자는 총 100명을 모집한다. 연령별로 학생 크루 30명, 청년 크루 30명, 일반인 크루 40명으로 구분해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 명칭 및 참여자 공개 모집은 9월 2일 오전 9시부터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30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입법·고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 및 플로깅 행사 참여, 사회관계망(SNS) 컨텐츠 제작 및 공유, 도정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영향력 있는 컨텐츠를 제작한 우수 서포터들은 별도로 선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8월 31일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꽃강길 음악분수 일대에서 화순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화순군은 최근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쌀 가격이 정부 목표가격 아래로 하락함에 따라 농협 화순군지부, 화순교육지원청,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화순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 전 예정된 직거래장터(9.12.~9.13.)와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10.18.~ 11.3.)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순쌀 홍보․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농협 화순군지부와 협력, 화순쌀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농협 화순군지부와 지역농협도 화순쌀 사용 유통업체, 대량소비처에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화순교육지원청도 화순초·화순제일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9월 말일까지 릴레이 '아침밥 먹기' 챌린지를 추진하는 등 화순쌀 소비 촉진 대열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화순군은 ▲아침밥 먹기 ▲화순쌀 사주기 ▲추석 명절 화순쌀 선물하기 운동에 모든 군민과 관계기관에서 동참할 것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문화관광재단은 해남읍 원도심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크리에이터육성을 위한‘초콜릿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원은 12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다. 교육은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월, 화 4시간씩 해남문화관광재단 2층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카카오 이론, 초콜릿의 역사 및 효능 등 이론은 물론 기본적인 초콜릿 제조방법과 다른 원료와 함께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수료자(80%이상 교육이수시 수료증 지급)에게는 추후 진행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 평가시 가점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복합매장화를 계획하는 상인분들이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서는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와 해남군 누리집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상권활성화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해남읍 원도심을 대상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땅끝 초콜릿 마을’을 핵심 주제로 해남읍 상권의 중심지인 읍내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77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감염 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질병청 8월 4주차 표본감시(전국 220개 의료기관) 잠정집계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이 8월 3주차에 정점을 이룬 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KP.3의 점유율이 64.1%이며, 입원환자의 65세 이상에서 65.9%를 차지한다. 고령층이 많은 감염 취약시설은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과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면회와 가족, 지인과의 만남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선제적 예방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입소자·종사자·방문객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신속 진료체계, 환자 관리, 환기·소독·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해 감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주택 신속 출입 시스템 구축’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30일 제104차 정기회의를 열어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정기회에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신속 대응토록 하기 위해 ‘마스터키’로 신속 진입이 가능한 ‘공동주택 신속 출입 시스템’을 모든 아파트에 구축하도록 승인하고, 도착 시간 단축 등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마약류 이용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휴대용 약물 탐지키트(3천100장)와 호신용 스프레이(270개)를 제작해 전남도경찰청에 배부하는 한편, 경찰-대학 간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예방 활동 우수 사례를 포상하기로 했다. 지역 치안 문제를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실험과 연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체감형 ‘2024년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 운영, 상반기 학교폭력 관련 다각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하반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했다. 이외에도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계획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30일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자활사업단인 식물 카페 ‘플랜: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랜:페’는 식물(플랜트) 카페의 약자로,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사업장 환경 및 센터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천만 원 확보하고 군 자활기금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3천만 원으로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하게 됐다. 전문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4명의 자활근로자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단순 음료 제공을 넘어 반려 식물 판매, 원예 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근이 고흥지역자활센터장은 “이곳이 자활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닌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단을 발굴하여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신규 자활사업단의 힘찬 출발과 성공적인 운영을 응원하며, 추후 탄탄한 자활기업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북일 갈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공사를 9월부터 시작한다. 국비 25억원 등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1일 30㎥ 처리가 가능한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1.488km, 55가구에 대한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이달 착공해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일면 갈두리는‘완도·도암만 환경보전해역 지정 및 관리계획’에 따라 오염물질의 해양 유입 차단을 위해 관리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정비사업으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군민들의 주거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고,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하여 생활오수를 공공하수 처리시설에 모아 정화한 후 방류함으로써 악취 발생, 분뇨 수거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이 개선되며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인근 해양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취지와 계획을 설명했으며, 9월 중 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설명회를 다시 한번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농어촌 마을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FTA 등 쇠고기 수입 개방 확대에 따른 ‘보들결 제주한우’의 안정적인 사육기반 확충을 통한 광역브랜드화로 우량 한우 생산을 위하여 보들결 제주한우 사양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들결 제주한우 고급육 출하 확대를 통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브랜드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축사, 퇴비 개보수 및 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0개소·312백만원(보조180, 자담132)을 환풍기, 장비 구입 등에 투자하여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도내 306농가·25,173두(서귀포시 146농가·11,113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1,494두(서귀포시 701두)를 출하 1등급 출현율이 96% 이상으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축협은 2023년 홍콩으로 ‘보들결 제주한우’864kg·68백만원을 수출을 했으며, 2023년 10월 24일 싱가포르 유통업체인 TIONG LIAN(티옹리안)사와 싱가포르에서의 공급 및 유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제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로 수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자원봉사단체인 구례귀농귀촌협의회(회장 문필자)에서는 지난 8월 23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광의 연파마을, 마산 냉천마을 등에서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활동 '온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2024년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구례귀농귀촌협의회가 응모・선정되어 추진됐다. 관내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회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을 이장님과 함께 오래된 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노후화된 전기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문필자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구례군 마을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귀농귀촌협의회의 따뜻한 자원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례군도 이런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 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 사랑 박람회’는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1, 2전시장에 총 16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 대한민국 최대의 창농·귀농 박람회로,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다. 고흥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생산품을 전시하고 홍보했으며,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방문객에게는 1:1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오는 9월 6일 예정된 고흥 농어촌 체험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 모집과 12일에 개최되는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행사 홍보를 병행해 농어촌과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도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과 정착 지원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8월 31일 순천의 푸른 광장에서는 알록달록한 텐트와 돗자리가 잔디 위를 가득 채우는 장관이 연출됐다. 선선한 여름밤 가족들과 캠핑을 즐기거나 친구들과 맥주를 즐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행사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했다. 그린아일랜드에서 펼쳐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는 사전 예약 접수 개시 동시에 전 사이트가 완판되는 등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잔잔히 흐르는 동천과 푸릇푸릇한 잔디광장,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수천 개의 별 등 순천 도심의 자연경관은 한여름 밤의 추억과 낭만을 담기에 충분했다. 1박2일 캠핑뿐만 아니라 미니 정원 투어, 비어 요가,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여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오천그린광장은 '2024 순천 비어페스타'를 즐기는 인파들로 가득 찼다. 지역 수제 맥주인 순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광 라디오 이벤트. EDM 공연, 영화 '하이재킹'상영 등 행사기간 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 상인회, 청년, 협동조합 등 지역과 주도적으로 소통하면서 준비한 것이 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전시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윤영초 작가의 개인전 ‘그날을 담다’ 전시회를 갖는다. 이 기간 작품 20여 점을 전시하는 윤 작가는 평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즉흥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보기 편한 그림을 추구하는 작가이다. 특히 윤 작가는 내 안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듯한 선과 색을 온전히 캔버스에 담아 전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치 그날의 감정을 그리듯 녹여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늘 그림이 버팀목이 되었다는 윤영초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소소하고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