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 남도문예르네상스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나주신청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첫날인 27일 판소리 공연 ‘남창(男唱)의 멋’, 둘째날인 28일 나주산조대전, 셋째날인 29일 삼현육각 콘서트로 진행된다. 판소리 공연 ‘남창(男唱)의 멋’은 국가무형유산인 심청가 기능보유자인 정회석을 비롯해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청만 등이 출연해 꾸민다. 나주산조대전은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산조협연으로 이뤄지며, 삼현육각콘서트는 나주삼현육각과 박지홍류 검무보존회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복원된 나주검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과 함께 나주 차의 향연 ‘별빛이 내린茶’도 함께 선보인다. 나주시는 한국 차의 전래지로서 역사를 복원하고 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 야생차 메카 조성 프로젝트”를 민선8기 공약으로 정하고 지난 2023년부터 다양한 차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 전통차의 속살을 알려주는 ‘나주 차의 향연’은 나주목문화관과 나주신청문화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며 전통차 시음과 티 블렌딩 체험을 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체력인증센터에서 2024 시민건강프로젝트 제주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민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력부문 8명(청년, 중년, 장년, 어르신 남녀 각 1명), 체성분부문 3명(체지방 감소 상위순)을 10월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된다. 체력부문 측정 항목은 65세 미만의 경우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을 측정하며, 65세 이상은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협응력을 측정한다. 체성분부문 다이어트 챌린지는 체성분(인바디) 측정 후 28일 뒤 재측정 결과 체지방률 감소(최소 –3%) 상위 1~3위까지 선정한다. 제주체력왕 결과발표는 11월 1일 체력부문, 체성분부문 결과 발표 후, 11월 7일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상태와 체력을 측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으로 다양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24일 중앙여자고등학교 및 남광초등학교 일대에서 학교시설 30m 이내 금연구역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개정으로 인한 ‘학교시설 주변 30m 이내 금연구역 확대(2024년 8월 17일 시행)’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관계자뿐만 아니라 금연지킴이 자원봉사자, 금연·절주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주변에서 금연 구역 확대를 알리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금연구역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시행된 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강조하면서 지역사회의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에서의 흡연을 근절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연구역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주민들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 치매극복주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영화관람 행사와 어르신들의 한국무용 공연을 진행했다. 영화관람은 어르신과 가족 등 지역주민 200명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날 관람한 영화 ‘소풍’은 노년의 삶을 다룬 주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의 ‘화선무’와 ‘꽃 사세요’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관심은 있었는데 놓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어르신들의 공연을 보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9월 24일에는 ‘용담1동 치매안심마을’ 내 제주 경찰청어린이집을 방문해, 5-6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교육을 진행했다.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치매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 등을 알아보고 전이수 작가의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 라는 동화책 24권 등을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 FFK부산대회)’에서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가 주관해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14개 시·도 농업계열 64개교 831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광주에서는 광주자연과학고와 전남공고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광주자연과학고 박초연 학생은 농식품조리 실무경진 분야에 출전해 금상을 거머쥐었다. 금상 대상자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은상 최유준(FFK골든벨, 광주자연과학고) ▲동상 소현(화훼장식 실무경진, 광주자연과학고)·김채은(제과제빵 실무경진, 광주자연과학고)·윤예범(글로벌리더십, 광주자연과학고) 등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광주자연과학고 임채민 학생은 14개 시도 64개 농업계고 학생을 대표하는 ‘전국FFK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시교육청은 임 신임 연합회장 선출로 광주 영농학생들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송학교는 제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한 ‘제26회 전도학교 미디어콘테스트’ 교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2023 JEJU YOUNGSONG DIARY'는 영송학교의 특색 교육 활동 및 과정별 교육 활동, 교내 외 행사 등이 담겨있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교지에 담길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등 모든 학생들의 노력이 담긴 교지이기에 이번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엄동빈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창의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를 만들기 위한 특화사업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영화’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이 중심이 돼 장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영상으로 제작·상영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다. 제작 중인 ‘장애 인식 개선 영화’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개미필름이 맡아 지난달 본격적인 크랭크인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5년 1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정광식 대표는 광주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출연시키고, 장애인들만의 특별한 도전과 성취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기로 했다. 특히 각자 독립돼 있는 에피소드를 한데 묶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장애인들이 처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그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조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자 한다. 더불어 영화 공개 후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영화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 예정이다. &nb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광주 국가유산 야행’이 9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 중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집적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활용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주 동구를 포함한 47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9년 연속 선정된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광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4월 ‘돌(石)의 기억’을 주제로 서석초등학교·광주읍성유허 등 국가유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8야(夜) 28개 프로그램이 3만여 명의 시민·관광객들과 만나며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내년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4천 2백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5천 5백만 원을 투입해 ‘돌(石)의 시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명청년창작소에서 진행된 ‘F·B 커머스빌딩’ 1기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두 달간 F·B 창업을 준비하는 13명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창업 아이템 개발, 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구축, 자금 조달 방법 등으로 실제 창업 과정이 반영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분석하고 발전시키며 마케팅 실무와 자사몰 구축 등의 기술을 익혔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나에게 F·B커머스빌딩은 다!’라는 주제로 후기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교육생들은 다양한 답변을 통해 각자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계획서 작성법과 마케팅 교육을 1:1로 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실무 과제 중심의 교육 덕분에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대표님과 강사님의 열정적인 지도가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청년창작소는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오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를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동안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용도에 상관없이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경우를 제외한 용도일 때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 앞으로는 매도용이 아닌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면허 신청, 경력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인 경우는 정부24에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유의해야 하는 점은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정부24를 통한 인감증명서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인감증명서와 구분하기 쉽게 전자민원창구용 전용서식을 신설했다. 신청방법은 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해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 복합인증을 거친 후 발급용도, 제출처를 작성하면 인감증명서 발급이 완료되며 인감증명서 발급 사실은 휴대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초·중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학부모 연수를 운영하고 교육장과 학부모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으로 인한 청소년의 학습, 건강, 사회생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분기별 1회, 총 4회의 연수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연수였다. 이날 주제는‘우리 아이와의 스마트폰 갈등, 이럴 땐 이렇게!’로 자녀와의 스마트폰 갈등 해소를 위해 상황별 자녀코칭기법을 이해하고 실습시간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관련 갈등상황에서 문제해결역량 및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이날에는 사전질문 및 현장질문 취합 후 맞춤형 문제해결 방안 중심의 강의를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심리상담기법 학습 및 시연·실습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져 건강하게 훈육방법을 배우고 간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교육참여 확대와 다양한 교육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5일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특수교육대상 영유아 조기발견 및 지도 전략’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통합교육 담당 교원, 교육요건을 갖춘 어린이집 소속 직원, 보건소 등 15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 내용으로는 '위험군 영유아의 이해', '위험군 영유아를 위한 수업/행동지도' 등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에 대한 이해 및 통합교육 역량 강화 등이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의 조기 발견 및 지도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장애 정도 경감 및 2차적 장애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