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게임 중독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28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급증하는 청소년 디지털 의존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건전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3년마다 예방 및 관리 계획 수립, 연 1회 이상 예방교육 실시, 의존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조사 시행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의존의 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지애 의원은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미디어 활용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기를 주체적이고 균형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오는 7일 산수문화마당과 푸른길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1회 순환도시 동구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을 오래 쓰는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재활용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해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에서는 쓰레기 올림픽, 수세미 만들기, 바느질 수선체험 등 자원순환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제로 웨이스트 경품을 제공하는 시간을 비롯해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도시의 숨겨진 자원을 악기로 제작해 연주하는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의 공연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순환도시 퍼포먼스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배울 수 있는 OX퀴즈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판매하는 나눔 중고 장터(알쓸장) 등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4일 “함평군보건소는 전날 오후 함평군청 2040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안내 등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캠페인의 심벌로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3040세대에서 2040세대로 확대 운영하며, 스스로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군은 9월 한 달간 ▲건강행동 실천을 위한 ‘퀴즈 및 자가건강측정 인증샷 이벤트’ ▲보건사업 연계 ‘건강강좌’ ▲함평읍 5일장 내 레드서클 홍보 캠페인 ▲읍·면 시가지 현수막 게시 및 옥외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군민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진 상권 활성화와 ‘제2회 강진 하맥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통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는 하맥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강진 상권 활성화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하맥축제 기간인 8월 29일(목)부터 8월 31일(토)까지는 최대 5천 원, 그 외 기간 8월 19일(월)부터 8월 28일(수)까지는 매일 3천 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했다. 강진군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추진했던 13일간 주문 수는 총 6,231건에 1억 6천 2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3건, 7천6백만 원이 늘어난 수준으로, 매출이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군의 먹깨비 자체 할인 이벤트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이를 통해 매출을 상승시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이다. 군은 강진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먹깨비 할인 이벤트와 함께 소상공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광양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국회에서 시작된다. 오는 9월 4일 오1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여수·광양항 미래발전 연구회’의 발족식과 제1차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권향엽, 주철현 국회의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가 후원한다. ■ 여수·광양항 미래발전 연구회 발족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여수·광양항 미래발전 연구회 발족식”에는 주철현,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박지원,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원이, 김문수, 조계원, 문금주, 민형배, 정진욱, 전진숙, 박균택, 천하람 의원 등 총 15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연구회의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연구회는 정부‧학계‧민간 등과 함께 공동 연구와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여수‧광양항 미래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 ‘여수·광양항 미래 발전과 전략’를 주제로 펼치는 열띤 토론 2부에서는 ‘여수·광양항 미래 발전과 전략’을 주제로 김승철 영남대학교 무역학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며,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박계원 감독)이 9월 3일(화)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예선 2차전 상대인 태국을 상대로 10-0,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1승 1패)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의 볼넷 출루 후 염승원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고 심재훈의 안타로 추가 득점(2-0)을 뽑아내며 1회부터 앞서나간 대표팀은 3회말 배승수의 내야안타와 태국의 수비실책이 이어진 상황 속 박준순의 희생타와 이원준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5-0) 4타수 3안타 4출루로 맹활약한 염승원을 필두로 대표팀은 5회에 안타 4개를 몰아치며 4득점을 추가했고 6회 볼넷으로 출루한 박준순이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베이스를 밟아 콜드게임 요건을 완성했다. (10-0) 태국을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를 허용한 대표팀의 투수력 또한 돋보였다. 대표팀은 투수 5명(김동현-박건우-김서준-이호민-김태형)이 등판해 6이닝 동안 총 12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특히 4회초에 등판한 이호민(전주고)은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역투를 펼쳤다. 한편, 4일 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정기섭)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난 2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사무실에서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최갑렬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부회장, 김홍석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오훈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섭 회장은 “우리 주위에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라도 행복할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에서 의미있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31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총 329동을 지원했고, 2014년부터는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행복둥지사업과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을 통해 총 1,468개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으며, 2019년부터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4,470대 지원, 연탄나눔 13만 4천장, 마스크 35만장 후원, 지역인재 장학사업, 불우이웃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대한주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한 달간 도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모니터링을 통해 선별된 제주시 77개소와 서귀포시 50개소 등 총 127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몇 년간 도내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을 고려해 시행됐다. 2018년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강력사건, 2022년 애월읍 소재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불법 파티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7명의 사상자 발생 사건, 최근 8월 한림읍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사건 등으로, 숙박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점검에서 △요금표 게시 △안전교육 이수여부 등 민박사업자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미신고 숙박업 △미신고 일반음식점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범죄 예방 진단까지 종합적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민박사업자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고확인증 및 요금표를 미게시한 15곳에 대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9월 3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2024 아트저지 Ⅱ 박길주 ‘잃어버릴 새들’전을 개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의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한 1평 미술관은 2021년부터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미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길주 작가는 과거의 향수와 그때 느꼈던 감정을 반영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에서 마주쳤던 새들의 모습을 작품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새들의 모습이 우리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우리 곁에 한상 존재했지만 그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했던 자연과 동식물들의 보전 필요성을 강조한다. 전시는 1평 미술관을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의 방’으로 재해석해 구성된다. 관객들은 이 공간 안에서 ‘스토리텔링 된 영상’, ‘기억을 담은 소품’ 등을 감상하며 다양한 시각적 체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도내 숙박시설 960개소에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 화재안전조사를 2회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도민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4층 이상 스프링클러 미설치 숙박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완강기 설치 상태, 객실 내 방염물품 사용, 방화문 훼손 등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폐쇄 집중 단속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및 계단·통로 대피로 확보 ▲객실 내 완강기 설치 적정 여부 ▲ 방염물품 사용 확인 등을 중점에 두고 점검한다. 또한, ▲완강기 사용 안내 표지 배부 ▲관계인 화재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시 초기 대처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병행한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촘촘한 안전조사를 통해 유사사례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숙박시설 관계인과 투숙객에게 완강기 사용법 숙지 및 불나면 살펴서 대피 등 화재안전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4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일환으로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가족행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수종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총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가족을 위한 공정한 가족공동체 모델과 가족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 원년으로 삼고 지금이 출생률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판단, 전국적 현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가족생활탐구 영상을 제작해 공정한 가족공동체 모델을 제시하는 ‘OK! NOW, 페어 패밀리(Fair Family)’ 프로젝트와 ‘가족행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토크콘서트와 가족포럼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최수종 위원장이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가족관계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족포럼에서는 김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과 강민희 호남대학교 교수가 ‘변화하는 가족, 2040세대의 가족인식 공유, 전남 행복시대 가족문화상’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윤리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9월 3일 담양군 관내 모당요양원과 온누리재활원을 찾아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규현 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복지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모당요양원 등 시설관계자는 “이 위원장은 평소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면서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고 계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규현 위원장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담양 출신의 초선 의원으로 전라남도의회에서 자유무역협정(MegaFTA)대응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상임위와 의원의 징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