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물순환사업소는 지난 12일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고흥군의 제안을 받아 양 지자체 공직자 36명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상호기부를 진행하며 뜻깊은 지역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상하수도 사업에서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 첫 상호기부에 참여해 준 물순환사업소와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의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담양과 고흥 사업소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담양군 창평면에 자리한 한국노총 전남본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대표자 231명 일동이 기부금을 기탁하며 응원의 마음을 보태기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창평면 오강1지구, 용면 두장1지구, 대전면 대치2지구를 선정하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목적,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과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 현황이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현황 측량을 통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만드는 국가사업으로, 현실 경계 설정으로 이웃 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마을 안길 확보 등 토지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 (서장 윤예심)는 지난 1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신임(선갑진, 박용옥), 연임(최종덕, 원영자, 고재호)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번 임명장을 수여한 5명은 앞으로 담양군의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와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 봉사활동 등 의용소방대장으로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게 된다. 임명식에는 담양소방서장을 비롯한 담양소방서 직원들과 윤중천 연합회장, 임영자 여성회장 등 7명 참석해 대원에서 간부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의용소방대장들을 축하했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주신 이임 대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신임 그리고 연임한 대장께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겨울철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부주의 화재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용단에 의한 화재는 총 5,744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431억원, 인명피해는 421명에 달한다. 용접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 이상의 고온이다. 불티가 흩날려 단열재 등에 들어가면 화재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상당 기간이 지난 후에도 불이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용접 작업 현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작업장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화재감시자 배치▲용접기 사용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 내 통풍 환기 철저 등이 있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 발생은 상당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며 “바람이 많고 건조한 날씨인 만큼 작업자들의 안전의식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세계 최대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 2024 공동관 참가의 일환으로 ‘코카 나이트(KOCCA Night)’를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카 나이트는 K-콘텐츠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그 진출시장이 더욱 확장됨에 따라, K-콘텐츠 스타트업과 미국 현지 투자자, VC 등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K-콘텐츠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KDB 산업은행 실리콘밸리 서성훈 법인장을 비롯해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Alchemist Accelerator),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현지 VC를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K-콘텐츠 글로벌 성공과 기술을 통한 산업 확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씨제이이엔엠(CJ ENM) 아메리카 정우성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 강연에서 정 대표는 “K-콘텐츠로 시작해 뷰티, 푸드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향후 10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 중 하나인 담양군이 몽골에 딸기를 수출했다. 담양군은 지난 9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몽골행 딸기 수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담양 딸기는 전국 최상위 품질을 자랑하며 특히 맛과 당도가 좋아 국내 유통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이로 인해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인 유통 판로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생산 농가, 수출 기업 등이 적극 협력해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 이번에 선적된 담양 딸기는 몽골 수출용 1차 물량 500㎏으로 항공편으로 운송돼 몽골 울란바토르 내 이마트와 지역 마트 30여 개소에 납품된다. 딸기는 항공 운송에 따른 비싼 물류비와 짧은 유통기간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품목이지만, 한국산 딸기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수출이 지속될 것으로 담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와도 수출을 협상 중으로 중동의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원묘 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과 함께 딸기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지속적인 수출길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담양 딸기의 세계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겠다”라고 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 (서장 윤예심)는 지난 4일 창평면사무소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을 맞아 65세 이상 주민 11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모바일 간편 사용법과 문자 신고방법, 119어플 신고 방법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화기ㆍ소화전ㆍ완강기 사용법과 관리 요령 ▲심폐소생술ㆍ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다매체 신고 방법 ▲화재발생시 대피영상시청 등이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한 화재사각지대에 놓인 디지털 소외계층에게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해 올 겨울 화재 예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0일 향촌 복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어르신 4,525명의 서비스 욕구와 필요도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촘촘한 돌봄계획 수립과 지원을 위한 담당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기본사항과 일상생활, 주거 환경 등 11개 분야 60개 항목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상생활 지원,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안전, 식사 등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읍면에서 월 2회 회의를 열고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담양군 향촌복지과에서는 관련기관과 수행기관이 함께하는 권역별 회의를 매월 열어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어려운 사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한다. 담양군은 올해 기존 58개 사업에 더해 병원 동행, 다학제팀(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 가정방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재택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설을 앞두고 감귤, 사과, 배 등 과일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귤의 경우 도매 가격이 27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 제주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노지 감귤 5㎏당 평균 가격은 1만5천800원이었다. 이달들어 도매가격은 평균 1만4천 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1월(8천∼1만 원 수준)보다 50%가량 비싸졌다. 감귤 도매가격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소매 가격도 크게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가 공개한 과일 품목별 소매가격을 살펴보면 감귤 10개 평균 가격은 4308원이다. 한 달 전 가격과 비교하면 21% 비싸고 1년 전 3323원보다는 29.4% 뛰었다.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오르면서 비교적 가격이 싼 감귤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사과 54.4%, 배 33.2%, 딸기 23.2% 등 과일이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10% 상승하면 같은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수량이 10% 감소한다. 과일값이 폭등한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봄 냉해, 여름철 집중 호우 등 이상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무산 위기였던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영 그룹이 기존 4가지 자구계획에 더해 지주사인 TY홀딩스와 SBS 지분까지 담보로 내놓겠다고 밝히면서다. 지난 9일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해 필요시 그룹 지주회사인 TY(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SBS미디어넷 등 새로운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제공을 통한 추가 자금 투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태영이 기존 자구안에 이어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앞서 태영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 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 4가지 자구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를 두고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사재출연 등 대주주의 강도 높은 고통분담이 없다며 추가 자구안을 강하게 요구했고, 결국 태영이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며 백기투항했다. 다만 SBS 지분 매각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태영 측은 그동안 SBS 지분 매각 문제에 대해 방송법상 지분 제한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대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정광선 신임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정 부군수는 원활한 군정 수행과 더불어 군정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현안 사업, 국‧도비 발굴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군정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취임 후 신속한 군정 파악을 위해 3일간 26개 부서와 함께했으며, 특히 농업기술센터, 물순환사업소 등 직속 기관은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소통했다. 정광선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뿐만 아니라, 12일까지 군정 주요 현안 사업장과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며 신속한 군정 파악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살피는 소통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첫 번째 현장 방문지로 오는 4월 개장을 앞둔 담양시장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안전한 건설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선 부군수는 “올해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등 어려움이 예상되나 모든 공직자가 열정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다면 위기를 넘어 도약하는 담양군이 될 것”이라며 “열심히 발로 뛰며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오는 1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 야간 민원실은 평일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다. 군청 민원과에서 운영하며, 등·초본, 인감 등 민원서류 발급 및 여권 신청과 교부 처리가 가능하다. 군은 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권 발급 수요에 대응하고,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 발급되지 않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바쁜 일과로 근무 시간 내 군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세심한 민원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