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동에 위치한 향등제 수변 건강누리길 조성 사업이 10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남구는 30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발제한구역 내 생태적 공간을 활용한 휴식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향등제 수변 건강누리길을 조성했다”며 “향등제 주변에서 고품격 여가생활을 마음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등제 수변 건강누리길은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현재 광주시에서 조성 중인 시립수목원 중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저수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내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남구는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 사업 참여로 사업비를 확보한 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 향등제 주변 4,800㎡ 일원에는 능수버들을 비롯해 이팝나무, 화살나무, 산철쭉, 흰말채나무, 조팝나무, 은사초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식재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그늘막 벤치와 쉼터, 데크 및 야자매트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향등제 수변 건강누리길은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광주시에서 양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를 통한 자원 순환 유도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 평가를 실시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을 위한 평가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평가 대상은 관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50~299세대 이하 공동주택 118곳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7곳이다. 평가 지표는 전년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60점)과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우수 실천 사례(20점), 공동주택 내 감량화 시설 운영 여부(20점) 3가지가 반영된다. 남구는 50~299세대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각각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이유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 활동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00세대 이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LH천년나무 7단지의 경우 음식물 퇴비화 사업을 위한 지렁이 사육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오는 7월 1일 간소한 취임식으로 민선 8기 몸을 낮춘 재선 행보에 나선다. 외부 초청 인사 및 축하 무대 등 불필요한 행사를 없애고,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며 민선 8기 구정 업무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중에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 8기 작은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은 1시간여 직원과의 테이블 미팅으로 검소하게 진행된다. 테이블 미팅에 나서는 공직자는 MZ세대 및 부부 공무원, 남녀 대표 공직자 등으로, 김병내 구청장의 요청에 따라 취임식 참석 공직자 수도 최소화했다.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이고, 민선 7기와 8기 구정이 연속성이 있는 만큼 현안 및 정책사업에 매진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우수기철에 비상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구청장 의지도 반영됐다. 참석자들은 민선 8기 핵심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청취한 뒤 향후 4년간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주요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생태 숲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적산과 제석산 등 7곳에서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 가족 단위 구성원 등 4인 이상 단체라면 언제든지 생태 숲 체험에 함께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자 10명당 숲 해설사 1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탐방 코스는 분적산을 비롯해 제석산, 금당산, 제봉산 Ⅰ‧Ⅱ, 짚봉산, 월산근린공원 탐방로 등 총 7곳이며, 코스당 소요시간은 3시간 가량이다. 참가자들은 각 탐방로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 식물 관찰을 비롯해 생태 숲 놀이터에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 및 주민들은 참여 예정일로부터 15일 이전에 사전 접수해야 하며, 사전 신청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향후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 신청서는 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남구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세금을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의 부동산을 비롯해 자동차를 압류하고, 당사자가 구매한 수입물품에 대해서도 세관에 체납처분을 위탁하는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또 은닉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통한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구청 각 부서와 연계한 체납액 정리단 운영 및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도 공개하기로 했다. 남구는 23일 “고액 상습 체납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이다”며 “고액 상습 체납자들이 더 이상 특권을 누릴 수 없도록 은닉재산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관리 중인 관내 고액・상습 체납자는 약 1,489명으로,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은 77억6,1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를 200만원 이상 체납(49억4,300만원)한 사람은 919명이며, 세외수입 분야에서 공유재산 사용료를 비롯해 공공사업을 이용하면서 얻은 이익에 대한 수수료 등을 200만원 이상 미납(28억1,800만원)한 사람도 570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남구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학교생활 및 또래 관계를 맺지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 비대면 사회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광주 남구가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 주제로 오는 29일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대국민 공개강좌는 소아청소년 시기의 코로나19 영향 및 비대면 사회에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청소년수련관 4층에서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 장혁진 아이나래 정신건강클리닉 원장은 이날 강단에 올라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 감염의 생물학적 영향을 비롯해 코로나 시기의 영유아 발달 및 발달 시기별 어려움에 대해 강연한다. 또 학령기에 접어든 자녀의 학업 및 사회성 향상과 청소년 시기 접하게 되는 자녀의 미디어 및 게임 문제를 놓고 부모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역설할 예정이다. 공개강좌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해야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한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남구는 22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방향성 모색과 정책발굴을 통한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18세 미만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에는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논객 50여명과 아동 보호자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이 시민 논객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그룹별 팀으로 나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 및 아이들의 생존권과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4대 권리에 대한 토론을 50분간 함께하게 된다. 각 그룹별 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은 의견 교환 및 발표회 자리를 통해 타 그룹 참석자 모두와 공유되며,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내용은 향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시 정책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18세 미만 아이들의 권리 실현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0일 ‘2022년 반부패 추진대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17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키움단이 참석해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과 구 청렴도 현황 등 반부패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북구는 올해 ▴청렴정책 추진체계 확립 ▴반부패 제도 활성화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18개 과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청렴키움단을 운영, 부서별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있으며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 만족도 조사를 실시, 불만족 민원에 대해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청렴 현장조사반’을 운영하며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구민감사관, 구민고충처리위원회 등 주민,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각종 부패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간부공무원 청렴특강, 부패 취약 분야 업무담당자 청렴교육, 예산 적정 집행 회계・계약 실무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민선 8기 시작을 10여일 앞두고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재해 위험시설을 둘러보는 등 발 빠른 현장 행보에 나섰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이날 백운광장 주변 아파트 및 주상복합 대형 공사장 4곳과 상습 침수지역인 백운광장 일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 공사 구간 등 재해 취약지역 6곳을 연달아 방문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각 시설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자연재해에 따른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요인을 즉시 제거하고,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점검은 자연재해와 관련해 사전 대비를 강조한 김병내 구청장의 구정 기조에 따른 것으로, 그는 제8회 지방선거 종료 후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간부회의를 통해 “재해‧재난은 사전 예방이 최선책이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특별 지시한 바 있다. 진두지휘에 나선 김병내 구청장을 필두로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청의 대응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재난 분야 컨트롤타워인 안전총괄과는 관내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예비 사회적 기업자로 성장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4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남구는 17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업 전 준비교육 및 예비 사회적 기업가 발굴‧양성을 위해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지클래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지클래스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넉달간 집중적으로 펼쳐지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마을 활동가와 청년, 퇴직자 등 주민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첫 단계 과정으로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달간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기초과정 및 심화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협동조합 사업모델 수립과 사업 계획서 작성 과정,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또 기초과정 및 심화교육을 완료한 주민들은 7월 중에 사회적 경제 기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학습 및 체험의 기회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이 협동조합 설립 등의 결실을 맺도록 8월부터 10월까지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예비 및 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청실홍실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청실홍실 건강검진은 혼인 예정인 예비부부와 결혼한 지 1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28명 가량의 부부가 이용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검사 업무가 중단됐으며, 남구는 일상 회복 지원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2년여 만에 이 사업을 재개했다. 검진 항목은 기초 검진과 혈액 검사로 이뤄져 있다. 기초 검진에서는 신장과 체중 검사를 비롯해 혈압, 흉부 엑스선 촬영을 받을 수 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서는 에이즈와 매독, B형 간염, 혈당, 총콜레스테롤 간 기능 검사, 풍진항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청실홍실 건강검진은 부부 중 1명의 주소지가 남구 소재로 돼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남구는 사업비 300만원을 투입해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예비 및 신혼 부부 1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부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자동차세를 연납하지 않은 소유자께서는 이달 말까지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관내 등록 자동차 3만6,620대에 41억2,900만원을 부과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관내 등록 자동차는 9만7,097대로, 이중 자동차세 연납을 통해 납부한 차량 및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은 각각 5만5,135대(56.7%)와 5,342대(5.5%)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인 3만6,620대는 6월에 부과하는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 대상 차량이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부과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 모든 신용카드로 인터넷 또는 은행 CD/ATM 기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전화 ARS로 가상계좌 이체 및 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다만 ARS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국민은행과 광주은행 카드, BC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