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서 13억 7,078만원의 모금실적을 달성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각계각층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져 목표액 9억 1,128만원 보다 4억 5,949만원 많은 목표액 대비 150%의 모금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여수시는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자, 3년 연속 11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수시민의 이웃 사랑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값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기부에 동참해주셨다”면서 “매년 새롭게 경신되는 모금 실적을 보며 여수의 높은 시민의식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 어려운 이웃이 없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
여수시는 올 여름까지 무선 성산공원에 200여 명의 어린이가 동시에 이용 가능한 ‘어린이물놀이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여수시는 무선 성산공원에 200여 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어린이물놀이장`을 조성하고 7월 개방할 예정이다. 하늘에서 바라본 무선 성산공원. ‘성산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현재 공정률 70%로 진행 중이며, 어린이물놀이장은 3월 착공해 6월 조성, 시운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개방할 예정이다. 성산공원은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난 근린공원으로, 시는 2020년부터 68억 원을 투입해 보도블록, 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정비하는 ‘성산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1일 무선 성산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과 안전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공원 호수를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설치하고 장미동산 확대, 수변데크(270m), 탄성포장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특히 설 연휴에 맞춰 개방한 호수 수변데크 산책로는 잉어와 수생식물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족구장 정비, 보도블
여수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의회 동의를 거쳐 올해 한시적으로 ‘개인분 주민세 전액을 감면’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오는 7월 1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다. 감면액은 개인분 주민세 1만 1천원 전액이며, 전체 감면액은 지난해 기준 11억 1,400여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민세 감면은 시민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처리되며, 감면을 받는 모든 세대주에게 8월 주민세 고지서 대신 감면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해 지방세에서 총 303건, 14억 7,020만원의 세제 지원을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한연장 58건에 8억 9,012만원 ▲징수유예 28건에 4억 8,667만원 ▲체납처분 유예 및 세무조사 연기 49건에 5,812만원 ▲지방의회 의결 감면 등 168건에 3,529만원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세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전라남도경찰청은 지난 11일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9시경부터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여천NCC 3공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등 3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경찰은 14시부터는 사고현장에 대한 2차 정밀 감식 예정이며, 감식에는 국과수(본원), 산업안전 보건공단, 국립재난연구원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치고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부 압력을 높이던 중 일어난 폭발로 1톤 무게의 뚜껑이 작업자를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1톤 무게 뚜껑이 20여 미터 이상 날아간 모습도 확인됐다. 여천NCC 측은 사고 직후 폭발 원인에 대해 “당시 작업은 열교환기에 덮개를 씌우고 내부에 압력을 넣어서 공기가 새는지 확인하던 과정”이라며 “상태가 좋지 않으면 틈 사이로 압축공기가 조금씩 새어
권오봉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및 인명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 재난대책본부(통합지원본부 통합운영) 가동 여수시는 오전 10시 20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화재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29분경 발생한 열교환기 폭발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작업감독자 포함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기획경제국장실에서 ‘2021년 혁신분야 추진 유공 민간단체’로 선정된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혁신분야 추진 유공 민간단체 선정 표창장을 받은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여천동과 국동 등 8개 동 주민센터 입구에 ‘행복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그동안 지역주민 369명이 ‘행복한 나눔 냉장고’에 따뜻한 온정을 채웠고, 39,891명의 이웃이 필요할 때마다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사업 운영주체인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회 장영 위원장이 2020년부터 2년간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박은규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수시가 ‘2020년도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역인 소호동 항호마을 일원. 이번에 사업을 완료한 대상지역은 소호동 1번지 일원(312필지, 48,990.3㎡), 율촌면 가장리 71번지 일원(1,706필지, 1,101,370.4㎡), 화양면 이천리 16번지 일원(1,465필지, 1,077,927㎡)이다. 세 지역은 지적 불부합지로 지적측량 성과가 맞지 않았고, 현실 경계와 지적도면상 경계가 불일치해 이웃 간 분쟁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 정형화 및 맹지를 해소해 토지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지적 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른 등기를 촉탁하고 면적증감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조정금을 정산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사업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2014년부터 14개 지구 8,889필지, 4,834천㎡
여수시가 ‘2020년도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을 완료한 대상지역은 소호동 1번지 일원(312필지, 48,990.3㎡), 율촌면 가장리 71번지 일원(1,706필지, 1,101,370.4㎡), 화양면 이천리 16번지 일원(1,465필지, 1,077,927㎡)이다. 세 지역은 지적 불부합지로 지적측량 성과가 맞지 않았고, 현실 경계와 지적도면상 경계가 불일치해 이웃 간 분쟁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 정형화 및 맹지를 해소해 토지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지적 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른 등기를 촉탁하고 면적증감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조정금을 정산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사업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2014년부터 14개 지구 8,889필지, 4,834천㎡에 대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및 인명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전 10시 20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화재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29분경 발생한 열교환기 폭발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작업감독자 포함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여수시가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억 3천 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660여 마리의 길고양이를 수술할 예정이다. 여수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 확대 시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은 도심 주택가나 길고양이 출몰지역에서 길고양이를 구조 포획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후, 원래 살던 곳에 다시 방사해 개체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농업정책과 동물방역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몸무게 2.5kg 이상의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발생 길고양이가 대상이다. 시는 고양이 구조를 위한 포획틀을 설치하고 겉면에는 사업취지와 포획틀 분실‧파손방지에 대한 내용을 부착해 주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구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길고양이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봉투 및 시설물 훼손 등 주민 불편신고가 많았는데 이번에 중성화 수술을 확대 시행해서 조금이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전라남도의 지난 7일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2월중 임시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으로 2월 임시국회 상정을 추진 중이다. 여수시, `여수박람회법` 개정 노력에 환영, 2월 임시국회 통과 기대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10년이 지나는 동안 부진한 민간개발 사후활용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2020년 해양수산부의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재무적 타당성 용역’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어, 2021년 4월 주철현 국회의원이 개정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 주요내용은 ▲사업주체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 ▲여수시 추천위원이 포함된 사후활용위원회 신설 ▲사업승인 또는 변경 시 여수시와 협의 등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0년 동안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쏟은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
여수시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에 맞춰 3월 말까지 1회용품 현장 계도기간을 집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한시적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플라스틱 컵 사용이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1회용 접시와 용기, 수저 등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4월부터 이를 위반한 사업장에는 한층 강화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도‧소매업소에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2월부터 현장을 방문해 안내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막기 위한 집중 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11월 24일부터는 규제대상 품목과 업종이 대폭 확대된다. 종이컵,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 막대가 규제대상 품목에 추가돼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 매장 내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과 제과점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대규모 점포에서 사용하는 우산비닐과 체육시설 내 플라스틱 응원용품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맞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집중 계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