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1조 7,66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개발사업인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 9,585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갱신 및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실적 업계 1위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원 25만4천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교통과 상업의 중심에 위치한 광천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있으며, 무진대로, 죽봉대로 및 서광주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의 진입도 용이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내 효광중학교 신축 및 효광초등학교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었으며, 광주천이 사업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들해진 헌혈 및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헌혈로 사랑을 나누는 ‘헌혈 실천의 날’ 캠페인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나타난 혈액 공급량과 수요량의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1년에 4차례 분기별 헌혈 실천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사랑의 헌혈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구청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 요원, 주민 등이 뜻깊은 일에 함께 했다. 하반기 헌혈 실천의 날 캠페인은 오는 8월,9월,11월에 각각 열릴 것으로 보이며,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기증에 관한 관심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생명나눔 분위기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3년간 관내 장기기증 희망서약 참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해 47명이 동참해 정점을 찍은 이후로 20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가 12일 오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남구청장 후보자로 공식 등록하고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광주남구청장 선거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민선 7기 남구청장으로서 해왔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며 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 중단 없는 남구발전을 약속한 김 후보는 ▲남구발전 속도 UP ▲주민 삶의 질 UP ▲주민의 행복감 UP 등 지속가능한 남구 발전의 내용을 담은 ‘3UP’ 공약을 내놓았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김 후보는 조대부고,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광주 남구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광역시청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에 출마, 호남지역 최연소 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대통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KIA 타이거즈가 9일 포수 김민식(33)과 SSG랜더스 투수 김정빈(28, 왼쪽), 내야수 임석진(25, 오른쪽)을 맞바꾸는 1: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좌완 투수 김정빈은 화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SK에 입단한 뒤 상무야구단(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3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올 시즌 1군 출장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0.93 2홀드를 기록 중이다. 우투우타 내야수 임석진은 지난 2016년 SK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1시즌 동안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를 기록했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지난 2017년 SK와의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식은 우투좌타 포수로, 프로 8시즌 동안 6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나와 타율 0.241을 기록 중이다.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김정빈은 시속 140km대 중반의 빠른 공이 강점으로 꼽힌다. 임석진은 3루와 1루 수비가 가능한 거포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KIA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 지역사회와 (재)아름다운가게가 헌옷 업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녹색 바람을 확산하는 ‘우리가 Green 남구’ 캠페인을 펼친다. 남구는 11일 “남구 지역자활센터 및 (재)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관내 주민들의 에코 라이프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헌옷 나눔 및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녹색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가 Green 남구’ 캠페인은 (재)아름다운가게에서 기후위기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재)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구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헌옷에 있다.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옷 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 수집한 옷은 기부자 명의로 오는 11월까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입을 수 있는 헌옷은 세탁과 다듬질을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며, (재)아름다운가게에도 기부된다. 또 사용이 불가능한 의류는 업사이클링을 거쳐 장바구니와 카드지갑 등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으로 가공해 지역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2일 관내 유아 및 학부모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희망씨앗 나눔데이(day)’ 행사를 운영했다. 3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되살리기 활동’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희망씨앗 나눔데이’ 행사는 유아기부터 기후환경 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태감수성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어린이날에 맞춰 기획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8~22일 사전 신청을 받았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학부모 200명에게 ‘씨앗 및 재생에너지 활용 놀잇감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학부모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유아교육진흥원과 창의융합교육원 두 곳의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배부했다. ‘희망씨앗 꾸러미’는 상추, 방울토마토 씨앗과 토분, 배양토 그리고 재생에너지 놀잇감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배부받은 씨앗을 토분에 직접 심고 기르고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본다. 또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놀잇감(태양광 변신로봇)을 통해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며 친환경에너지를 경험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체험을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및 해충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하계방역 작업에 돌입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하계방역은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관내 17개동 전역에서 이뤄진다. 방역 업무 효율화를 위해 관내 17개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서 120일간 감염병 예방 업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방역 업무 수행에 적격한 위탁업체 4곳을 선정했으며, 지난 28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이들 업체와 ‘2022년 하계방역 민간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관내 17개동에서는 오는 5월 2일부터 주 5회에 걸쳐 정기 방역 소독이 이뤄진다. 요일별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오전 6~9시와 오후 4~7시까지 하루 6시간씩 연무 및 분무 소독을 진행하며, 금요일에는 민원이 제기된 장소와 방역 취약지역에서 유충 서식지를 제거하는 방역 소독이 진행된다. 특히 골목길 및 주택가, 하수구 등 위해 해충이 살기 좋은 장소와 방역 취약지역 주변에서는 구석구석 방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걸어 다니며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 강좌 2강 ‘정담이 오가는 전라도 음식’이 오는 28일과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 음식장이자 광주전통문화관 및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전임 강사인 민경숙 선생이다. 강좌 주제는 ‘정담이 오가는 전라도 음식’으로,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알게 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남도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단순히 전라도의 전통 음식뿐만 아닌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의미를 알아가며 인문학적 의식 고양도 가능한 강좌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라도 음식 중 음청류와 다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곶감 그리고 견과류와 과일을 이용한 다식 만들기를 진행한다. 민 선생은 강좌에 대해 “전통음식을 맛볼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고 감동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를 통해 전라도만의 특성과 문화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음식에 대한 유익한 강연과 뛰어난 요리 실력 덕분에 민 선생의 강좌에 참여자들의 호평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대다수의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참가자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건강행태 증진 프로그램이다.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지니고 있는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위험 요인은 없으나 건강증진에 관심을 두고 있는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250명의 경우 5가지 건강위험 요인 중에서도 공복혈당과 중성지방 감소에서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180명 가운데 90명은 1개 이상의 건강위험 요인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도도 85.38점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인원은 250명으로 동일하며, 선착순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종이팩 분리배출해서 포인트 쌓으세요. 자원 재활용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쌓아둔 포인트로 물품도 구매할 수 있어서 이석일조랍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9곳 행정복지센터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도입하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IOT 종이팩 분리수거함은 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재활용 분리 배출 시설이다. 종이팩에 새겨진 바코드를 인식한 뒤 수거함에 버리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100포인트 이상이 쌓이면 편의점 등지에서 우유, 피자 등 협약업체 물품을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및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IOT 종이팩 분리수거함이 설치되는 장소는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동, 월산4동, 백운1동, 주월1동, 주월2동, 진월동,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9곳이며, 오는 5월 중에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종이팩 분리 수거를 통해 포인트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해당 앱을 열면 종이팩 분리수거 배출하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등하굣길을 동행해 주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든든해요. 학교 가는 길도 무섭지 않아요.” 광주 남구가 관내 초등학교 5곳 주변에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인솔하는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나섰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앞에서 저학년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지도하는 주민들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교통안전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봉사활동 경험이 풍부한 주민 18명을 교통안전 지킴이로 선발했다. 또 광주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 지킴이 배치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5곳을 선정했다. 교통안전 지킴이들은 이달 초순부터 학강, 백운, 봉주, 제석, 진제 초교 주변에서 행복한 동행에 나서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활동 시간대는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교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학교별 통학 노선 현황을 보면 학강, 백운, 봉주, 진제 초교 주변에는 각각 4개 노선씩 총 16개 통학로가 운영 중이다. 양림 휴먼시아 1단지를 비롯해 신우 아파트, 대원맨션, 진월동 브라운스톤 등 각각의 거점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복지연구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14일 네이버㈜와 독거어르신의 건강 예방을 위해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인공지능 365 건강케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16일 네이버(주)와 MOU를 체결하고 2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5월 이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타운 운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말벗 등 정서 지원에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타운은 대안으로 비대면 방식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국내 IT/인터넷플랫폼 대표기업인 네이버㈜와 협력해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어르신 건강케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인공지능 365 건강케어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해 AI가 대상자에게 주 1~2회 안부 전화를 해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타운 직원이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