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4개월간 ‘사회적경제 멘토링’ 집중한다

6~10월까지 ‘이지클래스’ 맞춤형 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예비 사회적 기업자로 성장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4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남구는 17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업 전 준비교육 및 예비 사회적 기업가 발굴‧양성을 위해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지클래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지클래스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넉달간 집중적으로 펼쳐지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마을 활동가와 청년, 퇴직자 등 주민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첫 단계 과정으로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달간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기초과정 및 심화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협동조합 사업모델 수립과 사업 계획서 작성 과정,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또 기초과정 및 심화교육을 완료한 주민들은 7월 중에 사회적 경제 기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학습 및 체험의 기회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이 협동조합 설립 등의 결실을 맺도록 8월부터 10월까지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한 단체를 선정해 협동조합 유형별 사례 검토와 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업별 맞춤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협동조합 설립 및 자립경영에 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지클래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 구성원으로 안착해 관내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더욱 촘촘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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