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에 차량 18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남구는 14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양림동 공영 주차타워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며 “시범 운영하는 7월말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공영 주차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양림동이 핫 플레이스로 부각되면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지 주변 상가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장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 2021년 상반기부터 사업비 35억원 가량을 투입해 공영 주차타워 증축 공사를 추진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곳 공영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차 수용 규모는 관광버스 2대를 포함해 184대이다. 장애인과 여성 운전자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은 각각 6면과 3면이며, 전기차 충전을 위한 주차 공간도 2면을 마련했다. 양림동 공영 주차타워는 24시간 무인 주차관리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개청 27주년을 맞아 22만 주민들의 본보기로 남구민상을 수상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3일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남구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게 영예로운 남구민상을 시상하기 위해 사회,봉사와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발전, 교육 등 5개 부문에 대한 수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 자격 조건은 3년 이상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가운데 각 부문별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먼저 사회,봉사 부문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헌신이 뚜렷하고, 투철한 봉사활동 정신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사람이다. 효행 부문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바탕으로 윤리 및 예의, 도덕에 표상이 되는 주민이며,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는 전통문화 계승 및 예술발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하거나 체육 진흥을 통해 지역의 명예를 선영한 주민을 추천 받는다. 또 지역사회발전 부문에서는 기업 활동 등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거나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일조를 한 사람이며, 교육 부문에서는 인재육성을 비롯해 문화교육특구 발전에 공헌한 사람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 주민들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과 행복한 동행을 위해 아이들의 학업 향상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채로운 민‧관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가슴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저소득 가정 어르신과 자녀를 비롯해 장애인, 한부모 세대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나눔 사업을 펼친다. 먼저 양림동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취약계층 가정 아이들의 학업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체득하면서 스스로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가는 과정을 서포트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곳 주민들은 지난 7일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참고서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 아동 30명에게 각각 5만원 상품권을 지원했으며, 오는 7월에는 초‧중‧고교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10만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따르는 주민들에게 건강한 밥상 차림을 위한 반찬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주민들이 필요한 반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아로마 향에 심취하고, 본인 피부 톤에 맞는 색깔을 찾는 퍼스널 컬러 체험도 무료로 즐기세요.”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을 찾은 관광객에게 뷰티와 예술을 접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뷰티 테라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9일 “도심권 관광지인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여행과 뷰티 예술이 만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뷰티 테라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양림동 방문 관광객과 광주시민들에게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포함하는 웰니스 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림동을 여행하면서 마음과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는 힐링 쉼터의 공간인 셈이다. 뷰티 테라피 힐링 체험 장소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바뀐다. 여름철 시작인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는 그늘이 있는 호랑가시나무 숲길 일원에서 진행되며, 가을 길목에 접어드는 9월부터 11월에는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남구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 만족 힐링 테라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로마 향 시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의료급여의 올바른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교육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의료급여 사업 안내 교육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남구 지역자활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관내 주민 50명이다. 남구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을 비롯해 선택 병의원 제도, 본인부담 보상제 및 상한제 등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장애인 보장구 지원 등 수급권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도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합리적 의료급여 이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료급여 사업 안내 뒤에는 곧바로 약물 복용에 관한 교육이 1시간 가량 이어진다. 남구 약사회장을 역임한 이경훈 우리네약국 약사는 이날 올바른 약물 복용 및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약물 예방 교육을 준비한 이유는 일부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SNS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행정기관 소식 및 다양한 동네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주민 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8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소통체계 강화 및 주민들의 소소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제3기 남구 톡톡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며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며 리포터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남구 톡톡 SNS 기자단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광주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사람 가운데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면서 사진 및 영상을 제작,편집할 수 있는 사람이다. 특히 남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시민을 환영하며, 관내 행사 및 축제, 명소, 주요 기관 등을 취재한 뒤 매월 2건 이상의 글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해야 한다. 주민 기자가 작성한 글과 영상에 대해서는 원고료가 지급되며, 지급 금액은 매월 1인당 최대 10만원 이내이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남구청 7층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제8회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뒤 56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구청으로 출근해 축하 인사를 받은 뒤 곧바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선거 출마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구청 업무 부서인 2실‧2관‧4국‧1소에서 2달여 동안 추진한 업무를 직접 챙긴 것이다. 특히 관심 있게 점검한 부분은 민선 7기 역점사업 분야였다. 선거 운동기간 관내 유권자에게 민선 7기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 8기에도 중단 없는 남구 발전으로 22만 남구 주민의 간절한 열망과 성원을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에 심혈을 기울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를 비롯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등의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 장마철을 앞두고 상습 침수구역인 칠석동 일대 정비사업과 봉선동 유안 근린공원 앞 도로확장 공사, 관내 경로당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챙기면서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민선 8기 중단 없는 남구 발전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기온이 급작스레 상승해 무척 더웠는데, 새로 설치한 분사기 호스로 곳곳에 물을 뿌리면 마음까지 금방 시원해져요. 이런 것까지 챙겨줄지 몰랐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광주 남구는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열섬효과 완화에 사용할 수 있는 분무기 호스와 핸디 수도꼭지 등 노후 수전 교체에 나섰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한복지 7979센터에서는 폭염을 대비해 관내 노후 주택 밀집 지역에서 ‘쿨한 여름나기 노후 수전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가구의 내‧외부 수전을 서둘러 교체하는 이유는 지난 4월 APEC기후변화센터에서 내놓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동아시아 계절 예측 기후 전망’에서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또 낡고 오래된 수전 설비를 새것으로 교체, 물 뿌리기를 통해 지표면 온도 상승으로 나타나는 열섬효과를 줄이면서 미세먼지 등을 씻겨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남구는 지난해 사직동과 월산동, 주월2동 등 관내 노후주택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세대 2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남구는 효천1지구 일원에서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에 산재한 숲을 연결해 차가운 공기를 끌어오는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남구는 26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효천1지구 임정교에서 서구 경계간 2.2㎞ 구간에 바람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람길 숲은 낮과 밤의 기압차를 이용,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공기순환을 유도하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숲이다. 분지로 된 지형 구조로 대기 오염물질 정체가 심각했던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에서 1970년대부터 바람길 조성을 통해 대기오염을 해결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홍콩과 일본 오사카 등을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생태 시스템이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효천1지구에서 서구 매월동 방향으로 연결된 효천로 가로수와 완충녹지를 중심으로 바람의 흐름을 유지하는 연결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효천로 양방향 주변에는 보행로 3.5m와 자전거 도로 1.5m를 합한 폭 5m 가량의 통행로가 조성돼 있으며, 통행로 좌우에는 기존에 듬성듬성 심어 놓은 나무와 완충녹지가 조성된 상태다. 남구는 통행로 양쪽에 다양한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책임자 11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현수 부장판사)는 23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HDC 현대산업개발과 타설 공정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감리업체 건축사무소 광장을 비롯해 해당 회사 3곳 직원 11명(현산 5명·가현 3명·광장 3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피고인들의 주의의무 위반 사항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수 있다.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한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또 “지지대 무단 해체는 현산 직원들이 관여하지 않고 하청업체인 가현 측이 했다”는 취지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청업체인 가현건설산업 측도 “문제가 된 데크 플레이트 시공 사실 등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사전에 구조 검토가 꼭 필요한 사안인지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동바리 해체의 경우도 현산의 묵인 또는 승인 아래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01동 최상층인 39층 타설 과정에 동바리(지지대) 미설치와 공법 변경, 콘크리트 품질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후보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5.18 진상규명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5·18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군 문서와 관련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당초 파악된 내용보다 희생자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희생자에 대한 진상조사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남구 송암동 민간인 희생 사건의 경우도 42년 전 국가폭력에 의해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 생존자의 구술 및 문헌조사 등에 따르면 송암동 민간인 희생사건은 당시 외곽지역 봉쇄를 맡은 계엄군이 상무대 교도대 병력과 공수부대간 오인 사격으로 내부 사상자가 발생했고, 송암동과 효천역 일원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남구는 그동안 송암동과 효천역 일원 양민학살 피해자 등에 관한 구술 채록과 문헌조사를 통한 희생자 파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5월 광주정신을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 광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이 우회전하는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쯤 광주 북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시내버스가 초등학생을 들이받았다.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시내버스가 길가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초등학생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은 사고 현장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길가에 있는 초등학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수립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운전자는 우회전 상황에서 횡단보도가 초록불일 경우 보행자가 있을 때 일시 정지하고, 보행자의 통행이 끝난 후에 통과할 수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법이 개정돼 오는 7월부터는 횡단보도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한 후 지나가야 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도 일시 정지 의무가 새롭게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