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350여명에 이르는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가정내 잔고장 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장애로 인해 직접 수리에 곤란을 겪는 못 박기, 전등 교체, 변기 막힘 처리, 콘센트 수리, 호스 교체, 방충망 수선 등의 일상적인 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정 내 재난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자동가스 안전밸브 및 화재감지기 설치, 안전 콘센트 교체 등의 안전 저해 요인 제거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등록 시각장애인으로, 해당 가정에 전문수리인력을 파견해 잔고장 수리와 안전저해요인 제거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장 수리비는 무료지만, 자재 및 부품 비용은 유료로 제공된다. 재료비는 1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는 무료로 지원되지만, 일반인에게는 본인부담이 있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시각장애인, 독거 시각장애인, 노령시각장애인, 여성 시각장애인을 우선하여 선정하고 있다. 올해 잔고장 수리 지원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신청 및 문의는 시각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 또는 주소지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9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하여 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박춘섭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인재개발원을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하고, 요트, 카누, 워터마라톤 등 해양스포츠 기반을 위한 2단계 사업도 깊이있게 협의했다. 현재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368억 원의 국비와 40억 원의 지방비 등 총 408억 원을 들여 금년 12월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전국 체육인들의 전문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매년 전국 11만여 명의 체육인들이 이용할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2024년도에 준공·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 장흥군의 끈끈한 상생관계 유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토록 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같은 날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을 방문하여 북한 중강진과의 MOU 체결 등 구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유치면과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을 깨고 2년 다시 만났다. 유치면과 효돈동은 지난 2017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해마다 교차 방문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다. 코로나의 여파로 2년만에 추진된 이번 교류행사는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유치면 방문을 추진하며 이루어졌다. 올해 교류행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문원 위원장, 강윤영 효돈동장, 유치면 주민자치위원회 문성식 위원장, 문수연 유치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제15회 물축제 시 주민자치 시연대회에서 활약한 유치면 코믹장구팀이 장구를 선보이고, 장흥군 홍보영상, 상호 위원회 상견례 등의 순서으로 진행했다. 문성식 유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물건너 자매결연지를 찾아주시는 효돈동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의 소중한 인연을 쭉 이어가기 바라며, 서로 상·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두 기관간 농축 특산물 홍보, 판촉 등의 협약 내용을 지켜가기 위해 군에서도 힘쓰겠다”며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자매결연지로써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31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인 ‘품격 있는 엄마의 밥상’ 요리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 ‘품격 있는 엄마의 밥상’ 요리교실은 보건소와 장흥군가족센터가 연계하여 6월 16일 ~ 8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10회에 걸쳐 운영했다. 요리교실은 다문화가정 주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의 강의 및 조리 시연 따라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돼지고기 바삭 볶음, 고등어 무조림, 찜닭, 게살 수프, 고추장 애호박 찌개, 아몬드 멸치 볶음, 어향 가지 덮밥, 오이소박이, 반미, 보쌈 등의 요리 실습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재유행 발생에 대비하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추진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요리 교실을 통하여 관내 결혼이주여성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요리 실습 및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건강증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2022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산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추가신청은 지난 신청기간에 접수하지 못했거나, 9월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신청기한을 놓친 경우에도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기간 내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만 지급된다.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11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의무사항 이행점검 등을 벌여 최종 금액을 산정해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신청은 서부지방산림청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여름밤 별빛 속으로’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천문과학관에서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해 가족, 연인, 친구 등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낮에는 태양망원경으로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야외 체험부스에서 에어로켓 만들기, 태양광탐사로봇 만들기 등 천문체험교실을 진행했다. 해가 진 후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아름다운 은하수와 보석을 뿌려 놓은 듯한 구상성단, 고리성운, 알비레오 이중성 등을 관측할 수 있었다. 태양계 행성 중 가장 아름다운 토성을 직접 관측하며 신비한 우주 속을 여행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천문체험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전남과학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되었다. 정남진천문과학관은 많은 관람객에게 천체관측의 기회를 주고자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2천3백여명의 관람객이 정남진천문과학관을 다녀갔다. 장흥군 관계자는 “9~11월에는 태양계 행성 중에서 가장 멋진 토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직원 업무능력 향상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장흥 농업발전 미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장흥군의 힘찬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 직원들은 ‘장흥농업 특색 사업 발굴’ 발표 등 적극적으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각 읍면의 농업인상담소장은 장흥농업 여건 개선과 현장중심사업 추진을 위해 ‘소규모 다목적재배 시설 확대’ 등 장흥형 특화작목 육성 혁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설계 시 해당 사항을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영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농업기술센터가 변해가는 농업 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신기술의 적극 개발과 지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업경제 활성화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군정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군수와 직원간 브라운백 미팅을 열었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이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이면서 편하고 부담 없이 토론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샌드위치의 봉투가 보통 갈색인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첫 브라운백 미팅에는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고있는 팀장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 추진하면서 부딪히는 고충을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딱딱한 자리 대신 가벼운 식사를 통해 직원들과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위한 의견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6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공약사항 추진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된 공약사항은 총 64건으로, 분야별로 보면 ▲예산 7천억원 시대 개막(1건), ▲2026년까지 인구 4만 명 달성(11건), ▲관광객 500만 명 달성(16건),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로 확대(16건),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20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감소 위기대응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지역 활력 창출을 위한 농촌체험 관광단지(블루 에너지 팜) 조성, 출산 및 양육지원 확대, 정남진 통일 기원탑 및 동산 조성, 어머니의 정을 품는 차별화된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 친환경 농업 및 6차 산업 확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공약별 목표, 연도별 세부 추진계획, 추진상 문제점 및 대응방안 등을 검토하고 이에 대해 군수와 함께 토의를 통해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성 군수는 “공약사항은 군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한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4일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지도·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민관 합동 점검은 전남도와 장흥군, 장흥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흥군 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됐다. 합동 점검팀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업소에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에는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되었는지 확인했다. 업주에게는 청소년 유해환경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유해약물 등이 판매되지 않도록 신분증 확인을 당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사전 점검과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부산면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친구로 지낸 죽마고우가 나란히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 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부산면 용반리 최순길 씨와 부산면 내안리 김유훈 씨가 ‘코로나19 극복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릴레이 2·3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릴레이’는 코로나19를 지역사회의 힘으로 극복하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면 출신인 두 사람은 현재 울산, 부산 등에서 생활터전을 꾸리고 있다. 평소에도 부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순길 씨와 김유훈 씨는 “기부릴레이 1호로 알려진 김한권 대표도 부산초를 졸업한 친구다. 좋은 뜻을 이어받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배 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보석같은 친구들의 반짝이는 기부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저소득층 복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는 지난 25일 용산 월산재에서 ‘청정장흥 만들기 기여 및 농촌지도자회 활동 홍보를 위한 농업토양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농약 빈병과 영농 폐비닐을 읍면지회별로 미리 수거해 두었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분리작업을 거쳐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배출했다. 수거활동을 통해 모아진 영농폐기물은 2,500kg에 달했다. 더불어 함께 사는 농촌지도자회 육성 목적에 따라 장흥군농촌지도자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에 뜻을 두고 708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단체이다. 특히 회원들은 ‘농업토양보전 및 환경정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을주변의 농약 빈병을 손수 찾아서 모으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강평원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열심히 협조해 주어 처음으로 개최한 농약빈병 수거 활동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장흥 경관 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김성 장흥군수는 “농촌지도자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청정 장흥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