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정이 넘치는 희망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 특별기간 운영 등 위기 가구를 찾아내 돕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장흥군에서 2020년부터 자체 추진 중인‘맞춤형급여 중지가구 다시 찾기’사업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신청탈락 또는 중지가구를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며 실제 생활실태를 살피고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안내 및 현장 신청접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취약가구를 발굴, 실거주 중인 인근 지역까지 찾아가 실제 생활 여건을 살폈다. 이후 통합복지·정신보건서비스를 신청받고 관련 기관에 지원 연계하여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실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한편, 장흥군 자체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별도 운영하여 취약계층을 찾아 한번 등록해두면 복지서비스 대상이 될 때마다 문자나 우편으로 자동 안내해 주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제도를 적극 가입 유도하고 있다. 오병찬 주민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데 행정총력을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지난 25일 펼쳐진 제16회 정남진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활약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대회 당일 선수들의 안전과 행사지원을 위해 5개소 140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장흥지구협의회 자원봉사자회원들이 마라톤선수와 행사관계자 5천명분 무료음식 제공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들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수 있는 따뜻한 차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교육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물품보관소 운영과 탐진강변 행사장과 주차장 주변을 깨끗하게 정돈 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여성자원봉사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여러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와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자원봉사자분들의 숨은 활약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도 장흥군의 수준을 한단계 올릴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모사업에 국비 72.5억원 등 총사업비 145억 원을 확보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선정된 지역은 장흥군 관산읍 고읍지구다. 관산읍 하발리에 위치한 고읍지구는 자연재해(태풍, 폭우 등) 발생 시 농경지가 침수 피해가 잦은 곳이다. 올해는 교량 1곳이 붕괴되는 등 항시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재해위험 요소가 상존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지다. 장흥군에서는 2020년부터 중앙부처 및 전남도에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 등의 노력으로 올해 신규대상지 선정과 15억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고읍천 3.0km와 노후교량 3개소에 대해 내년에 실시설계를 착수,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농경지 236ha의 침수피해 예방 및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해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장동면 용산마을 출신 향우 백정선(54세) 씨가 장동면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의 통 큰 기부를 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동면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전달식에는 백정선 씨의 어머니인 손정림 씨가 아들을 대신하여 참석했다. 성금은 백 씨의 요청의 따라 선친 故백형삼 씨와 현재 용산마을에 거주 중이신 모친 손정림 씨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전달됐으며, 장동면 저소득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백정선 씨는 1990년대 초반 서울에서 대학을 다닐 때 장흥군에서 주는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돼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먼 타향에 사는 저를 돌보아준 고향에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제가 느낀 마음처럼 이 돈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 이성흠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기부자의 뜻이 잘 전해져 성금이 취약계층 및 제도권 밖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되어 복지사각지대의 틈을 좁히는데 귀하게 쓰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제30회 장동면민의 날이 지난 24일 장동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장동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과 출향향우 및 면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민속·체육경기, 면민화합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 한마당이 마련됐다. 장동면 번영회(회장 백남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제1부 기념식에 앞서 기탁식을 진행했다. 용곡2구 용산마을 손정림의 자녀 백정선씨께서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을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동면민의 상으로는 신동운 전 장동면 번영회장이 수상했고 임정미·박수희 학생이 번영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민속·체육경기에서는 황추산, 용두산, 제암산 3개 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쳐 황추산팀이 우승하는 등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행운대상 상품으로 북교3구 이남순(88) 씨가 송아지 1두를 받는 행운을 손에 쥐었다. 이번 면민의 날에는 셔틀버스를 행사 종료까지 순환 운행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장과 마을을 오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별도의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26일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식량작물 작황 분석과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보다 확대하여 향후 벼농사 발전방향을 도출하고, 당면한 농업현장 애로사항 및 농업기술정보 등을 교류하기 위해 열렸다. 평가회에서는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시범사업을 수행한 농가 중 우수 사례 발표가 사업별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올해 벼농사 등 식량작물 주요 영농현안들을 점검하고 올해 영농기술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 품종별 특성 등을 공유하고 벼농사에 기본이 되는 벼 품종교육이 병행됐다. 종자관리소의 종자관리, 원종포 운영 등 현장교육도 실시됐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벼농사는 봄가뭄이 심해 이앙이 어려운 답도 많았고, 남부 일부 해안지역에서는 염해피해와 지속되는 가뭄으로 물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적기 병해충 방제 및 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으로 쌀 생산량이 평년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새청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의회는 제276회 정례회 기간 중에 있었던 군정질문에서 2023년 1월 1일 시행예정인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장흥군에 강력히 요구했다. 군의회는 9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총무과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비해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조직 신설과 출향 향우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다음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 재무과에는 홍보에 제한이 있는 기부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3가지 기부금 유치 전략을 제안하는 등 심도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써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왕윤채 의장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이 전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군정질문 과정에서 제시된 번뜩이는 제안들이 군정에 반영되어 장흥군이 한걸음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초가을 정취를 담은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드랜드 산책로 입구에서 100m 구간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은 지난해 우드랜드 명품화를 위해 식재됐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石蒜)이다. 비슷하게 생긴 상사화와는 달리 붉은색을 띈 꽃이 피며, 습한 땅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길이 30~50cm이고 너비는 1.5cm로 여러해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9월에 길쭉하게 올라와 보름 정도 만개한 후 진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길이 되도록 초화류와 다년생 꽃들을 식재하는 등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한국문단의 거장 한승원 작가의 온라인 문학교실이 문을 열었다. 장흥군은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학관광기행특구 사업으로 온라인 문학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달 6일 개강한 문학교실은 매주 1~2회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현재 7번째 영상이 게재됐다. 강의는 한승원 작가가 집필한 ‘한승원의 글쓰기비법 108가지’를 주 교재로 진행한다. 한승원의 해산토굴과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과 장흥문학회가 함께 기획한 ‘문학특구 장흥 문학촌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출신 현대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장흥의 문학 및 문학자리를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다. 장흥군은 온라인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지역의 저명한 문학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한승원 작가가를 시작으로 이승우, 이대흠 작가의 강의 및 문학작품과 현장을 둘러보는 문학길 순례와 청년문학제도 계획되어 있다. 한승원 작가는 “글쓰기는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하는 비결이다. 글쓰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맑은 영혼으로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노력이 글쓰기를 꿈꾸는 작가 지망생을 비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호남 대표 명산인 천관산을 중심축으로 전남 서남부권 관광 발전을 위한 ‘어머니 품 천관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실무추진단과 관련 실과소장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T/F)회의를 시작으로 기본구상에 돌입했다. 천관산 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은 천관산의 다양한 강점과 기회요인, 발전성과 지역 미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시책·발굴을 통해 신규사업, 공모사업 등 지역발전 국고예산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기본구상 용역은 8월 천관산 답사를 시작으로 국내 선진지견학, 우수사례 수집, 전문가와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하여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천관산권 관광 발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용역 단계부터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제16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장흥군 탐진강변 체육공원과 장흥댐 일원에서 열렸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5,000여명이 참가했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4개 그룹으로 구분돼 치러졌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 1위는 안규석(광주, 2시간 46분 15초), 2위 김성민(광주, 2시간 50분 13초), 3위 김영집(전남 목포, 2시간 56분 11초) 선수가 차지했다. 풀코스 여자 1위는 박은숙(광주, 3시간 32분 46초), 2위 안유리(광주, 3시간 33분 44초), 3위 정해숙(경남 창원, 3시간 49분 36초)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하프코스 남자 경기는 김보건(서울, 1시간 15분 49초), 여자 경기는 조은숙(전남 보성, 1시간 43분 42초)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10㎞ 남자 1위는 문복식(광주, 35분33초), 여자 1위 추은하(전남 무안, 42분 14초), 5㎞ 남자 1위는 오승환(전북 정읍), 여자 1위 고남순(전남 완도) 선수가 차지했다. 장흥군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가을철 연이은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나섰다.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는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열린다. 다양한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마련한 올해 행사는 ‘사람중심 통합의학, 장흥에서 세상으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장은 미래 에어러블 주제관, 통합의학관, 대체의학관, 통합의료병원관, 의료산업관, 특산물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특별 주제 전시와 관람객 편의를 강조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제관에서는 대한민국 10대 질병의 정의와 증상,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통합의학적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통합의학관과 보완대체의학관에는 국내의 다양한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통합의학 진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회진항 일대에서 ‘2022 회령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회령포문화축제는 ‘12척의 기적, 역사 속으로 가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삼도수군절도사 입성식 퍼레이드, 회령포 가요제, 노젓기 마을대항, 가수공연 등의 프로램이 마련됐다.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