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폭염 대비 취약노인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따라 관내 595개 마을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폭염 시 어르신들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에서는 쉼터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냉방기기 작동 및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물가 상승을 감안해 냉난방기 지원 단가를 상향해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621개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해당 경로당은 폐쇄조치 한다. 또한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폭염 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폭염대응 행동요령 안내 및 사전 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추가 설치해 응급상황 대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안전 확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은 무더운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하기 위해 실외활동이 많은 사업단은 이른 오전 중으로 시간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도로변 농산물 판매장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등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며, 원활한 단속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사무소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땅끝, 우수영 등 주요 관광지 도로변 판매장 30여 곳이며, 불시에 현장방문 및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자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로 적발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로 적발될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특별 단속을 통해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 유통행위를 근절해 생산농가를 보호하고, 해남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지역 농식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누림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봄, 가을 정기강의와 방학특강 등을 시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는 9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4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강 (보컬, 난타, 제과제빵, 목공예, 필라테스, 웹툰그리기 등) ▲활동·체험 (방송댄스, 양말목공예, 업사이클공예, 테라리움, 3D프린터, 메타버스, 메이크업, 네일아트, 보드게임, 캘리그라피, 1인 크리에이터교육 등) ▲자격증대비반 (뷰티일러스트, 한국사능력검정대비반, 컴퓨터활용능력대비반, GTQ 등)▲교육(논술, 제2외국어, 웅변스피치, 영어회화, 미술 등) 총 4개분야이다. 모집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31일까지이다. 지난해 7월 13일 개관한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1년만에 누적이용객 1만4,000여명을 돌파하며 해남 청소년 문화의 핵심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실과 교육실 등 총 9개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은 시설 대부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대상자가 50세 이상을 비롯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노숙인·장애인) 종사자·입소자로 확대되었다. 해남군은 지난 1일까지 50세 이상 인구 4만 1,119명 중 1만 8,556명이 접종을 완료해 50세 인구 대비 45.1%, 전체 인구 6만 6,629명 대비 27.8%가 4차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접종률 제고를 위해‘찾아가는 코로나19 현장 예약접수’도 운영, 지난 6월 23일 송지 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8월 3일 읍민의 날 행사에서 행사 참여자들의 사전 예약 상담 및 접수를 실시했다. 또한 대표 홈페이지 게시와 전광판 송출, 현수막 게시, SNS홍보 등 다각적인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4차 접종시 3차 접종대비 중증화는 53%, 사망률은 55%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50세 이상 연령층은 중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4차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브랜드 돼지고기 땅끝포크가 오는 9일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업체는 ㈜동명축산으로, 해남군 땅끝포크 80마리 분량, 지육 6.8톤을 광양항에서 선적할 예정이다. 동명축산은 기존 삼겹살과 앞·뒷다리살만을 수출했으나 이번 땅끝 포크는 냉장지육 전체를 수출하게 된다. 땅끝포크는 해남군의 청정 농축산물 브랜드로서 출하 전 45일정도 해남 황토고구마를 분말 사료로 공급하는 사육기술을 적용,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누린내가 없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고급육이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의 양돈산업 안정화 및 고품질 돼지고기 확대 정책 지원과 도내 육가공 업체인 ㈜동명축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수출물량은 3,200만원 상당이다. 박주남 해남한돈협회 지부장은“해남의 기술력을 키운 땅끝포크 돼지고기가 홍콩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땅끝포크의 고급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전남 해남군은 8월 12일까지 2022년도 체류형 지원센터 1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일정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원스톱 귀농어교육단지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1기 교육생들은 6개월간 센터 내에 마련된 주택에 거주하면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체류형 지원센터는 체류시설(단독주택형 14동), 교육장,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농장, 시설하우스, 공동작업장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특히 본관에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한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독서실까지 갖추고 있다. 2022년 1기 교육생 모집기간은 8월 12일까지로,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 이전 도시지역에서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고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다만, 관외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비농업인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생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8월 22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6개월 간 생활하게 된다. 또한 입주 보증금으로 100만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흑석산자연휴양림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차별을 받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구비하고, 보행에 불편한 경사턱과 계단 등을 없애 주변을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장애 어린이 뿐 아니라 비장애 어린이도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흑석산 통합놀이터는 자연휴양림과 유아숲 체험원이 위치한 흑석산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을 조성, 청정한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아숲 체험원 일대는 나무숲 학교로 보완 조성해 놀이를 통한 체계적인 숲 교육을 실시하고, 현재의 유럽정원도 사계 꽃정원으로 확대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은 해남군의 민선8기 공약으로 군은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 아동·여성 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민관협업을 통해 흑석산자연휴양림내에 전국 최고 수준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할 계획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여든을 앞둔 어르신이 뒤늦게 학교를 다니며 배운 한글로 시화전에 당당히 입상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해남군 꿈보배학교의 최성임 어르신(79세). 늦깎이 학생으로 공부를 시작한지 4년반만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세상을 표현한‘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주제로 전국에서 총 1만 4,206명(시화부문 9,334명, 엽서쓰기 부문 4,926명)이 참여해 시화 부문은 105명, 엽서쓰기 부분은 49명이 선정되었다. 최성임 어르신의 작품은 ‘재미진 봄’이라는 제목으로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글자를 읽게 되면서 인생의 재미를 알아가는 기쁨을 표현한 작품이다. 봄이와도 오는지 모르고 살았는디/ 선생님한테 봄을 배운 후로는/ 봄이 봄인지 알아소// 땅끝가는 금강길42 우리 집 주소/ 서울, 인천, 광주, 순천 가는 버스/ 온갖 글자들이 내 눈에 들어오요// 암만 봐도 모르고 살았는디/ 글자가 보이니 사는 맛이 나고/ 천하에 부러울 것이 없소// 목빼어 공부할 시간만 기다리다/ 꽃도 그리고 일기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는 것을 추진하자 유아·초등 교원부터 학부모까지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가 놀이 중심이 돼야 하는 만 6세 유아발달 단계에 맞지 않고 가정에 돌봄 공백이 커질 수 있으며 유아교육·보육기관부터 학교까지 현장에 혼란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비롯한 교육·보육·시민사회 단체들은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성하고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 방안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연다. 교사노동조합연맹,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보육·유아교육·초중등 교사 단체부터 학부모 단체까지 총 36개 단체가 참여한다. 범국민연대는 “만 5세 초등 조기취학은 유아들의 인지·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도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직장을 포기해야 하는 부모가 많은 상황에서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맞춰 검사부터 처방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2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했다. 원스톱 진료기관에서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60세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담당약국도 기존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는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 대상의 중증화 위험도를 63%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 되었다. 또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23개소를 운영중으로, 진단과 증상에 맞는 약처방이 가능하다. 관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은 해남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의 경우 진료 가기 전에 예약 후 진료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방문해 신속하게 진단 및 진료를 받고 필요시에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며“손씻기, 실내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도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농어촌민박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진단은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를 받아 운영 중인 관내 12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를 통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전기공사업법 제3조에서 정한 경미한 부적합 시설 개선활동, 유지·관리 컨설팅을 하게 된다. 전기안전점검은 소방안전시설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2020년부터 농어촌민박 시설기준 강화로 인해 의무적으로 소방안전 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연1회이상 전기와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안전점검 비용은 개소당 약 6만원으로 자부담 30%를 군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노후된 민박시설 전기안전 진단을 통해 민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해남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한자리에 담은 복합뮤지엄파크를 조성한다. 군은 민선8기 문화예술분야 중점추진과제로 오는 2025년까지 해남읍 연동리에 해남역사관과 미술관, 야외공원 등을 갖춘 복합뮤지엄파크를 건립한다.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어온 미술관과 역사관 등을 조성해 해남의 유무형 문화예술 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전시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역사박물관은 해남군에서 발굴된 역사유물을 보관하고 전시, 연구하며, 미술관은 해남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을 보관‧기획‧전시하게 된다. 야외시설은 문화역사 놀이와 체험을 즐기고, 정원과 전시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장소는 해남읍 연동리로, 호남 예술의 뿌리인 고산 윤선도유적지는 물론 땅끝순례문학관, 백련재 문학의 집, 고산유물전시관 등이 소재해 있어 해남 문화예술 시설이 집약된 랜드마크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군의회와 지역문화예술인, 역사학자를 비롯한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성사업을 구체화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에는 해남복합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