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광양시 인구활력증진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과 지난 4일 개최된 광양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에서 발굴된 정책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9명이 참석해 최진숙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2023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5대 추진과제, 90개 사업)’ 및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정책제안에 대해 청년일자리과장이 총괄 보고했다. 위원들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행정 수요를 반영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토론회에서 발굴된 정책제안들은 시민들이 직접 5~6차례 토론을 거쳐 심사숙고하여 제안한 소중한 의견인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형식적 검토가 아닌 긍정적이고 실행 가능 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토대로 장기적인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시민 발굴 정책제안 11건에 대해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 의견과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세심하게 다듬어 우리 시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의 ‘청년복합공간 조성’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는 청년층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청년이 지역 정착을 하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와 주거시설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광양읍 유휴시설을 활용해 교육 공간, 공유 오피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주거 복합공간을 사업비 총 1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열린시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취업준비생, 문화도시원탁 시민위원, 주부, 근로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광양에 나타난 이순신 장군’이라는 주제로 현 동아일보 기자이자 '정유재란'의 저자인 안영배 박사와 ‘광양시 근로자 정착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남고용혁신추진단 김두철 수석연구원의 발제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광양시의 현안인 ▲광양시 관광 랜드마크 건립 방안 ▲광양시 근로자 정착지원 방안 ▲펫산업의 현실과 광양시 접목 방안 ▲젊음의 거리 조성 방안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12명의 퍼실리테이터와 100명의 시민이 함께 본격적인 토론을 했다. 토론은 분임 별 퍼실리테이터가 광양시 현안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디어 도출, 주제별 아이디어 모으기로 토론을 한 후, 토론 결과 발표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결과, ‘광양시 관광 랜드마크 건립 방안’은 토론자 모두 광양시에 랜드마크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순신 장군과 광양의 관계는 이순신의 죽음으로 바꾼 광양만 해전의 승리 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장한채)과 함께 지난 8월 8일 지역 탈북민에게 600만 원 상당의 위문품(광양사랑 상품권 기프트카드 30만 원)을 전달했다.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은 지역환원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대상 매월 자율 모금을 실시, 광양시 등을 통해 사회저변층 지원사업을 추진하던 중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소망하며 ’21년 8월에 최초로 생활지원금 540만 원을 전달하기 시작하여 매년 정성을 담은 생활지원금이나 쌀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탈북민 최00은 “매년 이렇게 지역사회 일원으로 따스한 정을 나누어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열심히 생활해서 저희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장한채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탈북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최병윤 경찰서장은“매년 탈북민들에게 후원을 보내주시는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위원장님께서는 작은 정성이라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립중앙도서관 인근에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는 숲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우산문화공원(광양읍 우산리 536-1번지 일원) 내 약 2,000㎡ 규모의 체험시설이다. 시는 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원 포함)을 투입해 편백숲과 어우러진 숲속 외나무 로프 건너기, 사다리 오르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10종의 유아 놀이시설과 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또한, 유아숲체험원의 안전시설 현지 확인을 통해 추가로 정비한 후 연말까지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 등록하고, 2024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휴양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아숲체험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유아숲 교육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 등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 “우산문화공원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조성으로 육아 환경 개선과 아이들이 행복한 광양을 만들고 지역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를 쉽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광양시티투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티투어 역사코스에는 전남도립미술관이 포함돼 있어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등 43명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걸작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수요일에만 운영되는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5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다. 단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3일 전까지 5명 이상 예약 시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시티투어 수요일 역사코스에 올라타면 지역과 세대를 넘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면서 “광양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엿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상공회의소 등 9개 후원기업 대표와 광양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강화를 위한 방범CCTV설치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내 17개 기업이 시민안전 및 치안강화를 위해 자발적 기탁에 따라 추진됐으며, 기탁금은 시민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확충에 지역 기업들이 뜻을 같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CCTV 설치를 통해 사건·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범죄 발생을 최소화해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CCTV의 확대 설치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시와 협력해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대표들은 “기탁금으로 CCTV가 필요한 곳에 많이 설치돼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방범용 CCTV 1,224대와 안심비상벨 264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全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분간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은 안내요원의 유도 등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대피소 및 지하시설로 대피해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민방위대피소는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다음, 운전자들은 15분가량 민방위 훈련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면 된다. 특히, 훈련 시간 15분 동안 ‘광양소방서~금정광양불고기~수협~중마동주민센터~광양소방서’ 도로구간은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및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이 실시되므로 그 시간대 해당 구역 차량 운전자는 경찰 및 공무원의 통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야 한다. 문병주 안전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잠시 불편하더라도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대피요령을 익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황금산단에 ‘전남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유치해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1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KT,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광양지아이와 7,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대표이사, 류평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황금산단 A블록 7,019㎡에 전남광양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향후 입주수요 확보 노력과 함께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가 설계와 설비 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광양시와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데이터산업을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지난 18일 운영한 일일 체험 프로그램 '예술창의공방' 6강 '라탄 트레이 만들기'를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예술창의공방’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공방이나 강사를 섭외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1회는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초록공방'을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8월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등공예 전문가 김보영 강사를 초청해 천연 재료인 라탄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제작된 판에 라탄을 서로 엮어 커피나 티백을 담기 알맞은 트레이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좋은 소품을 직접 만들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와 체험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9월 예술창의공방 제7강은 독서의 달을 맞아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제35회 전국종별 핀수영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광양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영대회는 초·중·고·대·일반부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핀의 종류에 따라 모노핀 4개 종목(표면, 무호흡잠영, 호흡잠영, 계영)과 짝핀 2개 종목(짝핀, 계영)으로 구분해 초·중·고·대·일반부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대회(일반부)의 종합우승은 경기도청이, 종합준우승은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차지했으며, 열정 있는 선수들의 모습과 함께 관객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연습과 훈련에 매진해 온 수영 선수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체육 환경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매달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는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생일이 속한 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오카리나봉사단이 자택을 방문해 케이크를 비롯한 잔치 음식과 반려 화분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축하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4~7월까지 사업대상자 어르신 15명을 일일이 찾아뵙고 액자와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7월에 생일잔치를 받았던 김00 어르신은 “생일날 혼자 보낸 적이 많았는데 이번 생일에는 많은 사람이 축하해 주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재호 민간위원장은 “생일날 축하해 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액자로 제작해 드리는 것도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까운 이웃이 곧 가족이라는 지역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일잔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대상자의 생일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