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숯불 향 가득 오감 만족 버스킹’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제19회 광양 전통 숯불구이 축제’ 기간 지역예술인들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야외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이며, 총 26팀(생활예술인 포함)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축제 추진위원회와 공동 심사를 거쳐 선정 결과를 오는 2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축제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광양읍 서천 광장과 수변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올 한 해 지역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30회 53팀이 거리공연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버스킹 참가자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사라실예술촌이 지난 8월 26일 개최된 막걸리와 인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 ‘빨간 뚜껑 막걸리 문화살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이 주관하고 광양시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광양시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경섭 전통주 소믈리에의 막걸리 인문학 강연을 통해 전통주와 일반 막걸리, 수출용 막걸리를 비교 시음해 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광양 막걸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나경아 가수의 공연과 즉석에서 이어진 신청곡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미식과 인문학의 결합으로 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광양 쌀의 활용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해 쌀 소비 촉진을 높이는 사회적 책임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광양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문화예술과 융합해 추진함으로써 의미가 새롭다. 최근 막걸리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 확대와 막걸리에 대한 어린 시절 추억을 지닌 중장년층 간의 세대 간 교류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시민센터와 다목적 공연장의 명칭을 확정 공개했다. 시는 명칭 공모를 거쳐 시민센터와 다목적 공연장의 명칭을 ‘광영 어울림 센터’와 ‘가야 아트홀’로 각각 명명했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는 ‘광영 어울림 센터’는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행복한 감동시대를 만들고,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가야 아트홀’은 광영동의 또 하나의 상징인 가야산을 모티브로 제안됐으며 광영동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시민센터와 다목적공연장의 완공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조성시설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명칭 공모에는 각각 86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각각 5건씩 선정한 후, 시민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합산해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김민영 도시과장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관문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푸른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곧게 뻗은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km,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가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 40명을 오는 10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납부액을 월 최대 25만 원씩 최장 36개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세대원 모두가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일반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통과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에 주택을 신규 구입한 세대이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격이 6억 원 이하인 광양시 소재 주택으로, 면적 제한은 없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이 대출심사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이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이면 된다. 다자녀가정은 부부 나이 제한 없고, 대출 심사 신청일 기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자녀 중 1명은 만 12세 이하이며,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 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1가구 다주택 소유자(분양권 포함), 저소득층 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난 9월 1일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장(조만형)은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를 방문, 소통ㆍ참여 현장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흉기난동 다중운집시설 범죄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광양시민을 위해 힘쓰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연휴기간 범죄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광양경찰 치안상황 및 자치경찰 사무 담당부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광양시민에게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만형 위원장은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제안 및 건의사항을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고,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다중밀집장소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로 인한 시민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ㆍ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민생치안 안전 확보에 총력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지난 1일 최근 잇달아 발생한 다중밀집장소 흉기 난동사고 등 ‘이상 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광양경찰서ㆍ자율방범연합대ㆍ광양그린로타리 클럽 등 협력단체 70여명과 광양경찰서장이 참여하여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특히, 여름철 사람이 많은 서천공원 일대와 여성안심귀갓길인 덕례리 원룸촌 합동순찰과 함께 안전사각지대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순찰은 다중밀집장소 흉기난동 범죄예방을 위한 위력순찰을 추진한 것으로 경찰서장이 함께 순찰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최병윤 경찰서장은 “다중밀집장소 흉기난동으로 인한 시민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다중밀집장소 범죄는 물론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겠다”며 “지역 내 안전을 지키기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ㆍ광양그린로타리 클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옥곡면은 시 공무원노동조합 봉사부와 함께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장기 입원 후 퇴원하는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는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장기 입원 후 퇴원하는 환자로 의료급여사례대상자로 선정돼 연계된 대상자이다. 대상자의 주거환경은 오래 방치돼 부엌, 화장실 등을 당장 사용하기에 부적절했으며, 위생이 불량해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옥곡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부엌 싱크대를 교체하고 식탁을 새로 놓아 주었으며, 공무원노조 봉사부에서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밥솥을 새로 장만해 주었다. 또한,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문과 화장실 변기 등을 새로 교체해 주었다. 아울러, 지난 2일에는 공무원노조 조합원 등 12명이 옥곡면 대상자의 집을 찾아 집 내부청소와 쓰레기 배출, 외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희석 광양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청결하고 안전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해 대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하동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는 광양시와 하동군의 생활 체육인 화합의 장으로 자매도시인 광양시와 하동군이 매년 순환 개최하며, 생활 체육인들이 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고 화합을 이루는 행사로 올해는 하동군에서 개최됐다. 광양시는 130명의 선수가 8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족구, 축구, 테니스)에 참가해 열정적으로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올해로 26회째인 이번 행사는 광양시와 하동군의 교류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998년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후 체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교류를 계속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자매의 정을 돈독히 쌓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5월 30일부터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운영한 '김준영 작가의 방 ‘그럴 때는 그림책’' 기획전시가 8월 30일 열린 김준영 작가와 만남 행사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마쳤다. 전시에는 '난 남달라', '그럴 때가 있어',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저듸, 곰새기' 4권의 작품 원화와 손톱책, 더미북, 스케치화, 작가 개인 소장품 등이 전시됐으며, 김준영 작가가 광양에 머무르며 직접 작품을 설치해 더욱 실감 나게 작가의 방이 꾸며졌다. 7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도슨트)과 작가의 그리기 기법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시가 열린 3개월간 도서관-학교 이음 프로그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에 참여한 22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3,700여 명의 시민이 전시를 찾아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8월 30일에는 전시를 마치는 기념으로 어린이와 보호자 30명이 김준영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 작가는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그림책을 만든 계기와 제작 과정을 들려줬다. 특히 그림책을 공연으로 만든 1인극을 직접 보여주며 할아버지와 순돌이의 죽음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영근린공원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19회 광영가야산문화제가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도 기분 좋은 동네 광영!에서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문화와 예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퓨전국악 공연, 어린이한마당(에어바운스, 체험행사), 제8회 가야산 전국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선 광영가야산문화제추진위원장은 “행사장을 방문해주신 시민과 관광객,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추진위원,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워라밸 광영!을 위해 문화예술 사업과 주민복지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광영가야산문화제’는 지난 2003년 가야산 약수터에서 ‘가야산 큰골영화제’라는 작은 축제로 시작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주민주도형 축제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 주관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 및 가로수를 대상으로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된 도시숲을 발굴해 숲의 가치를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중마지구 차단숲’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인구 약 6만 명이 거주하는 주요 도심지인 중마동 지역이 상업·문화·교통 등 도시의 중추 관리 기능이 집중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녹지공간이 부족하여 2022년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중마지구 차단숲’은 2022년 4ha, 2023년 3ha를 2년에 걸쳐 국비 35억 원 포함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차량 통행이 잦은 대로변은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우수한 산림청 권장 수종으로 다열·복층구조로 밀도 높게 조성하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 주변은 메타세쿼이아 약 400주를 심어 보행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