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 큰 호응

4~7월까지 사업 완료한 15명에게 사진액자 및 음료 전달 위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매달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는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생일이 속한 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오카리나봉사단이 자택을 방문해 케이크를 비롯한 잔치 음식과 반려 화분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축하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4~7월까지 사업대상자 어르신 15명을 일일이 찾아뵙고 액자와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7월에 생일잔치를 받았던 김00 어르신은 “생일날 혼자 보낸 적이 많았는데 이번 생일에는 많은 사람이 축하해 주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재호 민간위원장은 “생일날 축하해 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액자로 제작해 드리는 것도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까운 이웃이 곧 가족이라는 지역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일잔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대상자의 생일에 맞춰 매월 1~2회 생일잔치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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