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상공회의소 등 9개 후원기업 대표와 광양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강화를 위한 방범CCTV설치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내 17개 기업이 시민안전 및 치안강화를 위해 자발적 기탁에 따라 추진됐으며, 기탁금은 시민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확충에 지역 기업들이 뜻을 같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CCTV 설치를 통해 사건·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범죄 발생을 최소화해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CCTV의 확대 설치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시와 협력해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대표들은 “기탁금으로 CCTV가 필요한 곳에 많이 설치돼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방범용 CCTV 1,224대와 안심비상벨 264대 등 시스템 기반 시설과 함께 관제요원 17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하면서 범죄예방 및 시민 안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연간 2,100여 건의 영상정보 제공과 240여 건의 발생상황 전파를 통해 사건사고 해결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