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지난해 강진 장애인 선수들의 각종 체육 활동 모습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2020 강진군 시각 장애인체육대회’가 강진군 시각장애인 및 보호자 1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18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진군은 시각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건강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년 4~5월 중 열리던 대회가 11월로 연기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장애인 체육활동은 도전과 극복으로 이루어진 감동의 드라마가 아닌,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진 시각장애인협회 강진지회장은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해 준 강진군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기초체력의 향상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및 당일 체온측정, 방명록 및 방역 대장 작성 등 대회 동안 정부 지침을 준
사진설명//이승옥 강진군수가 실과소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본예산 3천851억 원(일반회계 3천768억 원, 특별회계 83억 원)을 편성해 지난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99억 원(2.65%) 증액됐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내국세 감소로 교부세가 감소함에 따라 군민의 다양한 재정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의 상반기 집행가능성을 고려하여 예산 편성 단계부터 연례 반복적 편성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무엇보다 군은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군민소득 창출과 농·축·임·수산업 지원 및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산업 구축에 중점을 뒀다.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비를 예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 세출내역은 국·도비 등 목적이 지정된 사업비 1,356억 원, 국도비 보조금에 대한 군비부담금 678억 원이 편성돼 주민 복지 및 군민 소득 향상을 위해 쓰이게 된다. 농림어업분야 예산을 살펴보면 벼 포장재 지원사업 3억5천만 원, 농기계 지원사업 4억 원, 벼재배 경영안정자금 46억5천만 원, 어촌뉴딜 300사업 52억7천5백만 원
사진설명//강진군도서관이 지난 10일 전통놀이 학부모 교육에 따른 전문지도사 1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도서관이 지난 10일 전통놀이 학부모 교육에 따른 전문지도사 1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은 총 14명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전문강사로부터 전통놀이를 비롯해 놀이 인문학, 놀이와 창의성, 놀이의 치유력, 놀이와 협동, 놀이와 자연, 세계놀이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배출된 1급 자격 수료생들은 지역 내 전통놀이 봉사를 시작으로 유치원, 학교, 도서관, 문화원, 관광지, 축제에 투입돼 우리나라 전통놀이 보급과 정착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번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은 지난해 9월 강진군도서관과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이 체결한 MOU에 따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노도형 수료생은 “우리나라 전통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전통놀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상심 강진부군수는 “전래놀이 전문지
사진설명//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모습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정밀 점검했다. 이상심 강진군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서순선 군의원, 이호남 푸소연구회 회장 등 8명의 추진위원과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세부사업계획과 추진상황, 사업의 방향과 관련부서 업무연계에 관해 논의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까지 사업비 70억을 투입해 군 고유의 여행상품인‘푸소(FUSO)’산업을 중심으로 웰니스 상품 개발, 웰니스 관광 추진,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반 여건을 네트워크화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총 사업비 중 30억 원의 예산으로 푸소센터를 종합운동장 내에 건립해 푸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거점 및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김치형 단장)에서는 웰니스 푸소 아카데미, 사회적경제조직육성, ‘강진푸소’캐릭터 및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등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향후 계획에 대한 추진위원회의 자
사진설명//강진군 낭만지구 (여행자 카페)는 전남청년 창업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하고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곳들이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전남청년 창업지원 사업이 지역 내 청년 정착과 창업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청년 창업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진행된 사업으로 군은 지난 5월 6명의 지원자를 신청받았다. 이후 6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를 통해 6월에 5명의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고 이후 7월 창업심화교육(컨설팅)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사업 예정지 리모델링 및 집기 구매 등 오픈을 위한 준비와 함께 8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창업지원금 1,800만 원을 지원받았다. 9월 말을 기점으로, 현재 총 5명의 청년들이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했다. ‘카페 본비’(디저트 카페), ‘요리노리’(쿠킹 클래스, 케이터링, 원테이블 레스토랑), ‘낭만지구’(여행자 카페)가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4일에는 ‘플라이 휠’(카페)이 오픈할 예정이다.‘복고동’(천연염색)은 현재 브랜드 런칭 및 샘플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안에 펀딩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자 정하
사진설명//강진군(군수 이승옥)과 농협중앙회강진군지부(지부장 강대형)가 지난 11일 협력 사업을 통해 관내 모든 마을에 CCTV를 설치를 완료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군수 이승옥)과 농협중앙회강진군지부(지부장 강대형)가 지난 11일 협력 사업을 통해 관내 모든 마을에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과 강진군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강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1억9천2백만 원(군 1억2천만 원, 강진군농협 7천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마을에 빠짐없이 CCTV를 설치했다. 관내 모든 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전 상담 및 설치 희망 장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설치의사를 표시한 89개 마을에 153대의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강진 관내 293개 마을 전체에 CCTV 설치가 완료됐다. 정종대 강진읍 기룡마을 이장은 “CCTV 설치로 마을의 치안 향상과 농산물 도난 예방,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등 생활 환경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과 강진군농협이 협력해 추진한 CCTV 설치 사업이 군민의 안전과 쾌적
사진설명//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강진 사당리 청자요지의 최근 발굴성과 연구’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강진 사당리 청자요지의 최근 발굴성과 연구’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진 사당리 청자요지는 우리나라 고려청자 연구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유적이다. 2019년에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중국식의 원형가마와 청자기와가 발견되는 놀라운 성과가 있었다. 심포지엄은 이 두 가지 연구대상을 세밀하게 연구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중국식 원형가마(‘만두요’)에 대해서는 이희관 前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강진 사당리요지 신발견 만두요와 그 수용 및 계통 문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청자기와에 대해서는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고려 12세기 청자와의 위상과 제작 배경’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각각의 발표에는 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과 김윤정 고려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을 맡아 열띤 질의를 이어갔다. 이희관 실장은 지름 2m 가량의 작은 원형가마는 초벌구이 목적으로 사용됐고, 중국 만두요
사진설명//강진군은 11월 5일과 7일, 이틀간 해외 이주 여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가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채혈모습.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11월 5일과 7일, 이틀간 해외 이주 여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가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2015년 2명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홍역 환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으나, 최근 국내 홍역 환자 발생이 2019년 7명, 2018년 15명, 2019년 199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항체 보유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등 홍역 예방·관리를 통해 홍역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홍역 항체가 조사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하고 강진군의 적극 참여와 강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채혈을 통해 1차 홍역 면역글로불린 항체가 검사를 실시하며 항체 미보유자를 선별해 홍역 예방접종 유도 후 2차 항체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검사 결과는 강진 지역사회 이주여성들의 보건사업 추진 시 보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주
사진설명// ‘大平’명 청자와(靑瓷瓦), 강진 사당리 ‘가’구역 출토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발견된 중국식 만두요와 청자기와를 신속하게 알리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진 사당리 청자요지의 최근 발굴성과 연구’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강진군은 2019년부터 1~4차에 걸친 강진 사당리 ‘가’구역의 발굴조사를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작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중국식의 원형가마, 즉 만두요(만두 형태와 유사한데서 비롯)가 완벽하게 발견됐고,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양이정’이 아닌 ‘태평정’에 사용한 청자기와가 거의 온전한 형태로 발견되는 매우 중요한 성과가 있었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는 이 두 가지의 중요한 발굴성과에 대한 학술 연구를 진행해 신속하게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이다. 주제발표는 만두요에 대한 것과 청자기와에 대한 두 가지로 기획했다. 처음으로 유일하게 확인된 자료들이기 때문에 학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다보니 발표와 토론시간을 넉넉하게 배정해 보다 다양한 의견교류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주제발표는 먼저 이희관 前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사진설명//가정방문 상담 및 힐링 꾸러미 제공 장면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코로나19에 따른 재난상황으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12월말까지 심리지원 및 힐링 꾸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중증정신질환자 가정을 방문해 환자에 대한 심층상담 등 사례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가족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감염에 대한 공포와 이에 따른 이동 제한 등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중증정신질환자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어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을 투입해 환자의 안위를 살피고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 및 가족 모두에게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 여부와 위생수칙 등을 지키는지에 대해서도 체크하며, 우울 수치가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의뢰하거나 정신의료기관까지 연계하게 된다. 또한,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굴 읍면 맞춤형복지팀 등과 연계해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고 대부분의 생활을 집에서 보내는 환자들을 위해 인지재활요법 및 생활의 활력을 느끼게 할 수
사진설명//강진군은 지난 11월 2일 마량농공단지 관리사무실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마량농공단지의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오수관로 정비공사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사업에 착공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난 2일 마량농공단지 관리사무실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마량농공단지의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오수관로 정비공사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사업에 착공했다. 군은 사업설명회에서 사업내용과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및 협조사항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뢰받는 소통행정으로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988년 농공단지로 지정돼 14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마량농공단지는 오수관로가 조성돼 있지 않아 그동안 기업들은 개별 정화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마량농공단지의 기업환경개선과 인근 해역의 수질 보전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공단지 내 오수관로 1㎞, 배수설비 850m, 맨홀펌프 1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량농공단지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오수관로를 통해 마량 서중중계펌프장으로 유입돼 각 기업에서는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며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 악취 발
사진설명//지난 4일 이승옥 강진군수가 해수부 박준영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의 어촌경제 활력을 위해 이승옥 강진군수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일 이승옥 군수는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박준영 차관과 김창균 혁신일자리기획단 부단장, 이수호 어촌양식정책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국비확보와 강진만 동서양축 어촌 균형발전 및 열악한 소규모항포구에 대한 어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공모 신청지역은 대구·도암 가우도 권역, 신전 사초, 칠량 봉황마을로 노후된 어항시설 정비를 기본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를 준비중에 있다. 사업비는 총 219억 원 규모로 대구·도암 가우도 권역 89억 원, 신전 사초항 71억 원, 칠량 봉황항 59억 원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대구·도암 가우도 권역 등 4개 마을이 공모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면 침체된 어촌경제와 낙후된 해양환경 개선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