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이 오는 2월 1일부터 강진읍사무소와 공동주택 9개소를 대상으로 아이스팩 분리수거 시범사업을 6개월간 실시한다.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어 소각이 어렵고, 매립할 경우 완전 분해까지 수백 년이 소요된다. 코로나19로 택배 주문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1회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늘어나 최근 환경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강진군은 오는 1월 29일 강진읍사무소와 다세대 공동주택 9개소에 아이스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2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분리수거는 젤타입의 아이스팩을 해동과 세척 후 인근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훼손된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과 소독작업을 거쳐 강진읍시장 상인회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매달 200kg(약 400개)가량 수거해 연간 2.4t의 일반쓰레기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범사업 후 수거량에 따라 아이스팩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고, 무상 공급처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창복 환경축산과장은 “분리수거 대상인 젤 형태의 아이스팩이 쓰레기로 버려질 경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강진군 특산물인 병영양조장의 전통주가 명절 선물로 인기다. 조선시대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했을 때 머물렀던 강진군 병영면에 김견식 식품명인이 만든 사또주와 병영소주가 명절을 맞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병영설성 사또주는 친환경 강진쌀을 원료로 사용하여 강진 수인산 밑 맑은 지하수 100%를 사용하여 3주 이상 발효 후 증류 제조한다. 숙성 과정 중에 오디와 복분자를 침출하여 은은한 향을 더해 40도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숙취가 없는 병영양조장만의 고유 기술로 만들어진 고급주다. 사또주는 조선시대 호남과 제주도를 관장한 전라병영절도사가 보리로 소주를 만들어 즐겼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대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평가받고 있다. 병영양조장의 김견식 대표는 20세도 채 안된 나이에 주조장에 입문하여 60년간 전통주 제조에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 61호로 지정되어 ‘좋은 술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한국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감독 최기락)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전남 강진군을 찾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선수 37명과 협회 임원 등 45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을 지원 받아 강진군 일원 도로와 종합운동장 내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몸만들기로 훈련을 소화한다. 최기락감독은 “강진군은 정비가 잘 된 도로 조건과 따뜻한 날씨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특히 정성과 맛이 어우러진 강진 음식은 전국 최고라고 말하고 강진만 일대 해안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일품이다”고 칭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가대표 3명이 포함된 사이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이라서 사이클에 필요한 사항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이다”고 강조하고 “안전하게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지난 27일 도로훈련에 나서는 선수단에 재배 농가들이 응원의 뜻으로 보내준 강진의 특산품인 장미를 선물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만족할만한 훈련성과가
사진설명 : 이승옥 강진군수 119 릴레이 챌린지 동참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지난 22일 이승옥 강진군수가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겨울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1-하나의 집 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 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홍보하는 SNS 캠페인이다. 이승옥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의 설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이승옥 군수은 다음 주자로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정미영, 서울특별시 관악구청장 박준희,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등 3명을 지명했다.
강진군은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27일부터 방역 마스크를 전 군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이후 1년 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를 방지하고 설연휴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군민들에게 1인 3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 이번 배부되는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군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 3만 8천개 외에 추가로 7만 개를 구입했다. 이후 분류 작업등을 거쳐 읍·면사무소로 발송하고, 읍·면사무소에서는 마을별 담당 직원과 마을 이장을 통해 군민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다. 설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군민들께서는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강진읍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시연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지난 22일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화재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읍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통시장 방문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 포함 총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장 내 연기, 열, 불꽃 등 3가지 화재원인을 감지하는 화재감지기 34개를 설치했다. 설치한 불꽃 감지기는 개별 점포뿐만 아니라 화재 취약지점인 광장 및 주차장 등 공용 구간도 화재감지가 가능해 화재감지 정밀도를 더욱 높였다. 또 화재 발생시 소방서 및 점포주에 신속히 통보하여 조기 진화가 가능해졌다. 강진군과 강진소방서, 상인회 관계자들은 감지시설 시연을 통해 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월 중 화재알림시설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전통시장은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취약시설”이라면서 “이번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
※ 사진설명 : 버섯향기 6종선물세트(표고버섯, 목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흰목이 버섯, 녹각영지버섯, 상황버섯)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 군동면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박재일(53세) 대표는 설을 코앞에 두고 버섯 출하에 한창이다. 박 대표의 버섯농장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은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식감으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목이버섯은 혈액응고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혈소판 응집 및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비타민B, 비타민D,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성장기 아동,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45년간의 긴 서울생활을 접고 8년 전 귀농한 박 대표는 370평 하우스에서 연간 12톤의 버섯을 생산해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제는 타지역 버섯재배 농업인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선진농업인이다. 박 대표는 목이버섯 뿐만 아니라, 흰목이버섯, 건목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녹각영지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박 대표는“귀농한 후 재배기술에 대한 많은 시행착오, 계약업체와의 불신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려운 순간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택배비·포장재 지
사진설명) 재강도암향우회 윤재록 회장이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102호에 동참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역대급 한파와 폭설이 휩쓸고 간 신년의 겨울, 이웃사랑을 실천코자 하는 도암면 행복천사 기부행렬은 오히려 더 뜨겁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에 따르면 지난 19일 재강도암향우회 윤재록 회장이 행복천사 모금운동에 참여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재강도암향우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재록 회장은 현재 강진읍에서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감소, 인터넷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영업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하면서 더욱 값진 기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볼 때면 크고 작은 가구들을 조용히 전달하고 가는 등 보이지 않는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는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도암면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기부 소감을 남겼다. 이와 함께 동령마을 김노곤 이장도 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
사진설명 : 믿음영농조합법인 윤영진 대표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 군동면에 위치한 믿음영농조합법인의 버섯스낵‘페이버립스’가 국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페이버립스(Favorips)는 영어 Favorite(매우 좋아하는)와 Chips(바삭한 과자)의 합성어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야채 칩”을 의미한다. 페이버립스는 원재료인 버섯을 톱밥 배지 재배가 아닌 원목재배로 제초제 없이 재배하고 있다. 정성껏 재배한 버섯을 저온 진공 후라잉 공법으로 처리한 뒤 소량의 천일염으로 맛을 내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반찬 용도로만 알려진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이 고소한 영양 만점의 과자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야채 원물이 지닌 건강함과 바삭한 칩의 식감을 그대로 담아 영양간식, 술안주 등 일상 속에서 밝고 경쾌한 즐거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6차산업 인증 획득 후 국내 최초로 원목 표고용 스마트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유기가공인증, 도지사품질인증, 농공상중소기업인증, 미국 FDA 취득 등 제품 안전성과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작년 7월에는 전세계 180개국 3억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사진설명 :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반찬을 가지고 가기 위해 줄을 서서 있는 장면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주, 강춘혁)에서 매주 수요일 주 1회 홀몸 어르신 20여 명에게 가정에서 조리한 반찬을 지원하는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추진해 온‘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반찬나눔봉사단이 가정에서 반찬을 만들어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기부하면 면사무소에서 배분 용기에 담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보존식을 일주일간 보관하게 된다. 노인맞춤돌봄센터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3∼4가지의 반찬을 골라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곳간 채우기’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되며,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정정숙(석교마을 이장) 봉사자는 “가족들이 먹을 반찬을 준비하면서 양을 조금 더할 뿐이다. 매주 수요일이 되면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오는 길
사진 설명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내 마늘 포장 현장 점검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양파와 마늘 서릿발 피해 및 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상순 평균기온이 기상청 기준 –3.1℃로 평년기온인 1.0℃보다 낮게 나타났고, 특히 최저기온은 올해 –15.3℃로 평년 –4.2℃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앞으로의 기온 또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로 노지재배를 하는 마늘과 양파에서 여러 가지 생리장해와 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급격한 한파로 배수 상태가 나쁜 토양에서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 및 서릿발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미 피해를 입어 솟구쳐 오른 마늘과 양파는 잘 눌러주고 흙으로 덮어주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해가 나타난 포장에서는 2월 중순부터 웃거름 주기를 통해 세력을 도모할 필요가 있지만, 너무 많은 웃거름은 자칫 또 다른 장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마늘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면 무름병이나 잎집썩음병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이 급증하고 가정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진군 소포장 잡곡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잡곡은 백미보다 마그네슘,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E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변비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도 백미보다 훨씬 풍부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다. 잡곡의 주산지 강진군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 양으로 구성된 소포장 잡곡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잡곡세트는 600g 단위 용기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목은 기장, 귀리, 보리, 팥, 서리태, 수수, 찰기장, 흑미 등으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대량으로 구입시 혼합곡으로도 판매 가능하다. 잡곡을 구입할 때는 입자가 부서지지 않고 낟알이 고르며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을 소량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마르거나 습기가 많은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봉 후 냉장보관하며, 오래된 잡곡은 가끔 햇볕을 쪼여 주어서 건조하게 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밀봉하거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