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최초 입국 시 소방안전교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5일 한국에 입국하여 완도에서 일하게 될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29명, 고용주 9명을 대상으로 근무지 배치 전 동시 번역가를 통해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화재예방수칙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언어·소통의 부재로 내국인에 비해 소방안전의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내·외국인이 더불어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된 교육내용으로는 ▲119신고 방법 소개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 ▲화재 주의 사항 교육 등 외국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체험식 교육과 한국문화 공감대 및 친근감 형성을 위해 한국 문화 및 예절을 간단히 소개하여 안전사항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무탈하게 근무하길 바란다”며“ ”예방적 차원의 안전 대책으로 관내에 일하는 모든 군민과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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