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수문해수욕장이 여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7월 11일 개장했다. 오는 8월 15일까지 문을 여는 수문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문해수욕장은 청정해역 득량만을 마주하고 있고, 아름다운 해송림과 은빛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장흥군 유일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완만하고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잘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해변에는 장흥해양구조대가 대기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개장 이래 무사고 해수욕장으로, 2022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지정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민원인을 위한 ‘무상 얼음 생수 제공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무더위로 인한 불편과 건강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고령인, 어업인, 여객선 이용객 등 파출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폭염으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한 이번 서비스는, 해양안전 홍보 캠페인과 연계해 실효성을 더하고 있다. 완도파출소는 파출소를 찾은 민원인에게 시원한 생수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 SOS버튼 누르기 등 유익한 해양안전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민원 대응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체감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마련된 이 조치는,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도 검토 할 계획이다. 완도파출소장 경감 김진철은 “파출소가 국민에게 잠시나마 숨 돌릴 수 있는 시원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편을 미리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장흥군 해안에 버려지고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기본계획 수립 ▲ 실태조사 실시 ▲ 수거·처리사업의 지원 ▲ 어촌계·민간단체 등과의 협력 ▲ 해양환경 개선 유공자 포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주요 지역을 시범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우선 정비함으로써, 해양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깨끗한 연안환경을 조성해 지역 관광자원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광철 의원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지역의 환경 보호는 물론 관광 활성화와 어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흥 득량만 해역이 더욱 깨끗해져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청정해역을 느끼고 함께 보호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은 폭염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폭염 대비 전담팀은 ▲상황 총괄 관리 ▲농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 추진 ▲노약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폭염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은 지난 3일 인근 해역에 고수온 예비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양식 생물 폐사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역별 수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수온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양식장 점검 및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으로 양식 생물의 밀도 조절, 액화 산소 공급, 사료 급이량 조절, 수온 및 용존산소 수시 측정 등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 광어, 전복 종자 양식 300여 어가에 액화 산소 2천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양식 생물 폐사 시 폐사체 보관 및 처리비 등도 지원한다. 수온이 28도 도달 또는 도달 예측되는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수온 28도 이상 3일을 넘거나 전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양치유 1번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 완도군은 올해가 '완도 방문의 해'임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7월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 금일, 보길 예송리 등 관내 해수욕장 10개소가 개장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일인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와 ‘해양치유 크로핏 전국 대회’,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같은 날, ‘해양치유 크로스핏 전국 대회’도 개최된다. 12일 저녁 7시부터는 지난해 4천여 명이 다녀가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신지 완토리니 일원에서 열린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같이도시락’ 사업 2025년 하반기 신규대상자를 오는 7월 24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같이도시락 사업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6명의 청소년이 지원을 받았다. 하반기 사업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도시락은 청소년 1인당 1개씩, 주 1회(북부지역 수요일, 남부지역 목요일)대상자 가정으로 배송된다. 모집 대상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학교밖청소년 포함)중 장애부모,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위탁가정, 가족돌봄 등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이며 중위소득 80%이하인 경우 우선 선발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같이도시락 사업은 단순한 식사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건강과 생활안전을 위한 정서적 돌봄까지 연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꼭 신청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1/2, 건축물) 19억 7천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 발송 작업에 들어갔다. 고지서는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부과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1/2씩 나눠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재산세 고지서를 종이 또는 이메일, 앱 고지 등으로 받은 경우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금융 앱을 통해 가상계좌로 이체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올해 장흥군의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약 1억 8천만 원 증가했는데, 이는 개별주택가격 1.25% 상승, 시가표준액 2.4% 상승, 공동주택 분양, 신축 건물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파악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추 재배 농가에 생육장애와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여름철 고온기 고추 생육관리 요령을 배포하고,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7월에 우리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추의 착과 불량, 낙화, 생리장해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는 25~30℃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라며, 33℃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생육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며 다음과 같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고온기 고추 생육관리 요령으로는 차광망 설치(직사광 차단 및 온도 완화), 아침 또는 해질 무렵 관수 실시(수분 스트레스 예방), 칼슘엽면시비(칼슘결핍 예방), 질소질 과다 사용금지, 병해충 예찰을 통한 사전방제 등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농업현장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과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온기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시설 내 에어냉각조끼 보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안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9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수문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문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에는 위원 25명이 참여하여 해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시설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수문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사회단체로서의 책임감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안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은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실천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백경선 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을 사랑하는 실천의 일환이며, 지역사회 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안양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안양면 달너울작은음악동호회(회장 최승일)는 지난 9일(음력 보름), 수문 키조개축제장 주무대에서 ‘2025년 제1회 달너울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수문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품격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여름밤 보름달 아래에서 펼쳐진 시와 음악,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되어, 안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하모니카 연주, 전통 춤의 멋을 담은 한량무 공연, 감성적인 보컬 무대로 이어졌다.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구성으로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달너울작은음악동호회는 2006년 창립된 이래 약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과 명절 시기마다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최승일 회장은 “2025년 첫 음악회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와 음력 보름 등 계절에 어울리는 시기에 총 4회의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며, “제2회 음악회는 오는 8월 8일 수문해수욕장 내 주무대에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7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업소는 ▲한끼 ▲맛있는잔치국수 ▲고기굽는식당 ▲선학막국수 ▲풍년식당 ▲미리네식당 ▲장흥이발소 등 7곳이다. 이들 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장흥군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26곳으로 늘어났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는 ▲인증 표찰 수여 ▲ 쓰레기종량제봉투 제공 ▲ 지방공공요금(전기료) 지원 ▲군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장흥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전체 변경)을 최종 승인받았다. 지난 6월 12일 승인받은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공중위생 향상과 침수예방 및 수질 환경 유지를 위해 하수도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세우는 장기 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재수립한다. 장흥군은 지난 2019년 수립했던 기존 기본계획을 변화된 개발여건에 부합되도록 2023년 4월 용역을 착수하여 자료수집, 현지조사, 기초 조사 등을 거쳤다. 지난해 12월에는 기본계획 승인 신청, 금년 6월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이번 승인 내용에는 그동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들이 다수 포함돼있어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체계적인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확대사업 27개소에 총사업비 370억 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확대사업 17개소에 총사업비 242억 원, ▲폐수처리시설 하수관로 확대사업 13개소에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다. 장흥군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