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인구소멸 대응 정책연구회」 현장견학 실시

충북 괴산군 ・ 전남 곡성군 등 각지의 인구소멸 대응정책 살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담양군 인구소멸 대응 정책연구회'가 정책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담양군 인구소멸 대응 정책연구회'는 대표 연구위원 박은서 의원을 중심으로 장명영 의원, 박준엽 의원 등 총 3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은 18, 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펼쳐졌으며, 18일에는 폐교부지를 활용하여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전남 곡성군의 스테이션1928(구 오곡초교), 체류형 농촌유학의 모범사례로 15가구・학생 21명이 머무르고 있는 곡성군 오산초등학교, 담양군 관내 대안학교 잇다자유 발도르프학교 등 3곳을 방문하여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한 해법을 검토했다.

 

19일에는 충북 괴산군 제비마을을 방문하여 공공임대주택, 돌봄서비스 등 정책적 노력을 거쳐 학생 수 14명으로 폐교위기였던 백봉초등학교를 주민과 지자체가 합심하여 지역 거점으로 재창조한 우수사례를 살폈다.

 

대표 연구위원인 박은서 의원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여러 지자체를 방문하여 농촌유학 등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구소멸 대응 정책의 가능성을 살필수 있었으며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토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인구소멸 대응 정책연구회」는 오는 11월에 연구활동을 종료하고, 그간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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