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광산구의원, 광산구 축제서 ‘다회용기 사용’ 추진

지자체, 공공기관부터 ‘다회용기 사용’ 책무 규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22일 제290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확산 촉구에 나섰으며, 이후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관련 단체·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며 조례의 실효성을 더했다.

 

조례안은 구청장이 광산구 행사에서 다회용기가 사용되도록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또한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사업, 홍보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명숙 의원은 “광산구가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 구민 모두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그 단초가 되어 행사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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