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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시설관리공단 ‘2025년 미래혁신제안 워크숍’ 개최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와 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은 2025년 12월 19일(금), 광산구 산정동 소재 행사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미래혁신제안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소통·협업 강화, 미래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내부 소통 강화를 목표로 총 4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행사 전반을 통해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먼저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통해 인권 존중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과 예방 중심의 문화 확산을 도모했으며, 전 직원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사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자발적 실천 분위기를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직장 내 소통·협업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직원 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원활한 업무 수행과 조직 내 신뢰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공단 미래혁신제안 상호 의견 교류 시간에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했으며, 이번 미래혁신제안은 내부 공모를

마을 삼총사 모여라.. 광산구, 새내기 마을공동체·활동가 모집

마을활동지원가 1월 6일까지, 새내기 마을공동체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접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주민 자치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을을 이끌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지원가를 모집한다. 광산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서 자유 주제와 주제 지정 두 유형으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2026년에는 폭 넓은 의제 설정을 위해 지정 주제를 폐지하고 주민 모든 의제에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거주지·학교·직장이 광산구인 속한 3명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새내기 마을공동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23일부터 28일까지며, 보탬e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 간단한 현장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도움받고 싶다면 1월 9일까지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조언(컨설팅)이 가능하며 참여 시 가산점이 부과된다. 또한 주민 주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마을활동지원가’ 21명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활동지원가의 지원 분야는 △새내기 공동체 △농촌동 공동체 △형

광산구,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체험 명소 도약 견인

민선 8기 ‘역사마을 1번지’ 기반 강화…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큰 호응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를 내걸고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 체험 명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지구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고려인마을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코스 등 기반을 조성해 왔다. 지난해부턴 고려인 동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인마을 구석구석을 주제(테마)로 만나는 ‘고려인마을 골목 여행’은 2년 차인 올해 대표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기본 구간에 공공미술, 역사 증강현실(AR) 주제(테마) 구간을 추가한 총 4개 코스를 지난 4월부터 운영했다. 11월까지 진행된 총 68회 프로그램에 목표보다 훨씬 많은 1,3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의복 체험, 당근 김치 만들기, 공공미술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이웃갈등 사례담은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 발간

층간소음 등 17건의 실제 해결 사례담아…시사점·갈등 예방 도움말로 실용성 높여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웃 간 갈등 해결 과정을 담은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_광산구 활동가 14인의 생생한 현장기록’을 발간했다. 광산구는 지난 19일 사례집 발간을 기념해 구청 1층 모두의 쉼터에서 출판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4명의 이웃갈등 조정활동가와 갈등관리전문가가 함께 이웃갈등 조정 경험을 나눴다. 사례집은 광산구가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이웃갈등 조정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과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만든 실제 갈등 해결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발간사 제목인 ‘엉킴을 풀다, 관계를 잇-다’는 갈등의 매듭을 풀고 다시 이웃 관계를 이어가는 광산구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사례집에는 층간소음, 생활 누수, 반려동물, 층간 흡연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갈등을 중심으로 총 17가지의 현장 사례가 담겼다. 또한 △5년간 이어진 갈등을 화해로 바꾼 중재 과정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한 공동주택 사례 △주민·활동가·공동주택 관리소장이 협력한 갈등 해결 등 광산구 곳곳에서 쌓인 경험이 생생하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