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임종국 북구의원, 실질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촉구

은행 이자‧인건비‧배달 수수료‧소비 침체 등 자영업자 4중고 시달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지난 10일,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조성과 관련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하여 제언했다.

 

임 의원은 “북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 조성된 4개의 상점가 외에 올해 상반기 양산동, 오치2동, 중흥동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하였고, 이 외에도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지원, 임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역 상권은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자영업자들은 높은 은행 이자, 인건비, 배달 수수료 부담에 더해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4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영업자의 큰 부담 중 하나인 민간 배달앱 배달 수수료 일부를 지자체에서 부담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안으로, 그동안 북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함께 직접적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충분히 검토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골목형 상점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영업자 스스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해 지속 가능한 자영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이 있다”며 “서민경제의 한 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생존을 도울 수 있는 더 폭넓고 적극적인 지원사업 발굴”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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