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올해 정부에서 추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 추진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남구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단 등 12곳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오는 2025년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돌봄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노후생활 지원과 건강‧돌봄체계 모형 개발을 위해 전국 12곳의 시‧군‧구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정한 뒤 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와 요양,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간 연계 방안을 찾고 있으며, 남구를 포함한 지자체 74곳에서도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자체 사업인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을 추진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사업은 수혜자를 위한 맞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가입 독려 및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6일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에서 실시한 남구 교통지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과 올해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건수는 매년 2천여 건으로 보험 미가입자가 일정량 꾸준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광주 남구만의 문제가 아닌 광주시 전체의 문제이다”며 “과태료 징수율 또한 일부 자치구(46.2%)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자치구는 30% 내외로 저조하여 지자체의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운행 근절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동차 의무보험은 100%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며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은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가입 홍보 및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4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세번째 신규 시책사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의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남구는 6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에게 의류 구입비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직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내년부터 관내 구직 청년들에게 본격적인 맞춤형 정장 대여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해당 사업의 시범 운영을 위해 동구 불로동 웨딩의 거리 소재 맞춤 정장 업체인 다나베 비스포크와 계약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주소를 둔 19~45세 구직 청년이다. 남성 구직 청년에게는 재킷과 셔츠, 바지, 넥타이를 무료로 제공하며, 여성 구직 청년에게는 재킷과 블라우스, 스커트 또는 바지를 대여한다. 대여 가능 횟수는 1년에 총 3번이며, 1번 빌릴 때마다 2박 3일간 대여할 수 있다. 면접용 정장을 빌리고자 하는 청년은 본인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서 등을 지참해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을 거느린 ㈜라인그룹이 광주 남구 관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생 80명에게 장학금 8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지난 2021년에 7천만 원을 통 크게 기부한데 이은 두 번째 후원이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라인그룹 돌봄이웃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이날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 및 관계자, 장학금을 받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등 40명 가량이 참석했다. ㈜라인그룹에서 기부한 장학금은 구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자녀 고등학생과 학교성적 우수 고등학생의 학업 지원 용도로 쓰인다.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관내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50명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했다. ㈜라인그룹은 그룹 산하에 (재)라인장학재단과 (재)동양장학재단을 두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자녀 및 모범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고등학생들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과 주야간 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동절기 노인 의료복지시설 및 주야간 보호센터에 대한 안전 점검이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 점검과 구청 업무 담당자의 현장점검, 정부 및 지자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 순으로 단계별 진행된다. 점검 분야는 안전 점검표에 따라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자 교육 훈련,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 관리,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시설물 안전 관리, 급식위생 안전 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남구는 먼저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 13곳과 주야간 보호센터 21곳의 시설물 관리자에게 오는 12월 19일까지 자체 점검한 뒤 희망이음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 남구는 이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자체 점검 대상 중 유형별 시설의 15% 범위에 해당하는 노인 의료복지시설 2곳과 주야간 보호센터 3곳을 랜덤 샘플링해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2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집이 지도점검 시 현장점검 대비 자체점검의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박용화 의원은 4일 남구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과 2023년에 실시된 각종 지도점검 현황을 살펴보면 자체점검은 612건(63.2%), 현장점검은 357건(36.8%)으로 현장점검 대비 자체점검이 월등히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2023년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 위생과 관련된 점검은 현장점검 23.2%(33건), 자체점검 76.8%(109건)였다”며 “영유아는 면역력이 낮아 식중독 등 감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급식 위생점검 등 중요한 점검은 모든 시설에 현장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장했다. 여성가족과는 이에 “어린이들의 영양과 건강에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일에 시작해 오는 8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연말을 맞아 관내 명소에서 겨울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구는 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남구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관내 명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남구로 溫(on)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광주 남구이야기’ 채널을 추가한 뒤 구청에서 관내 겨울 명소로 추천한 5곳 가운데 1곳을 방문, 인증사진을 구글 폼에' 등록하면 된다. 구청에서 추천한 겨울 명소는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리는 양림동 일원과 야경이 빼어난 사직공원 타워 일원,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백운광장 미디어월, 올해 양과동에 문을 연 광주 시립수목원이다. 남구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을 제공하며, 경품 당첨자는 오는 12월 18일 남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등과 함께 관내 겨울 명소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관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4일 “제4회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남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6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린다”며 “올 한해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관내 장애인들의 땀과 열정을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관내 장애인 시설·단체 이용자 및 관계자, 장애인 문화예술단 및 창작단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등 200명 가량이 함께하며, 관내 장애인들은 창작과 공연, 전시 등의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제4회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남구 칸타빌레 앙상블의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남구 칸타빌레 앙상블은 지난해 2월 창단한 광주지역 자치구 소속 첫 장애인 예술단으로, 장애인 12명이 첼로를 비롯해 바이올린, 색소폰, 플롯, 피아노, 드럼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2부는 장애인 시설·단체 소속의 장애인 예술인들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 한파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전기장판부터 먹거리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1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돌봄 이웃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겨울 한파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도록 혹한기 난방 물품 지원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 3,700만 원을 활용해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난방비‧난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돌봄 이웃 332세대이다. 생계가 매우 곤란한 150세대에는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하며, 공동생활가정과 복지관 등 82세대에는 14만5,000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제공한다. 또 행복멘토링 대상자를 포함한 돌봄 이웃 100세대에는 겨울용 이불을 각각 지원한다. 남구는 또 구비 800만 원을 투입,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생크림 케이크 50개와 쌀 10㎏ 68포, 육류 80팩을 구매해 한부모 가정 5세대와 장애인 36세대, 돌봄 이웃 44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을 통해 혈압과 혈당 수치 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남구는 30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613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 조절률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남구는 올해 관내 어르신에게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긴급도움 호출과 알림 기능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스피커와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까지 5가지 종류 기기를 제공해 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전반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4월과 10월에 각각 사전‧사후 평가했으며, 조사 결과 관내 어르신들의 고혈압 및 당뇨 조절률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절률은 혈압과 당뇨 수치가 정상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2023년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일원에서 한달여간 열린다. 계묘년 끝자락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만나며 한해를 갈무리하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3년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펭귄마을 공예거리 잔디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펼쳐진다. 이 기간 양림동 일원에서는 성탄 퍼레이드를 비롯해 음악 콘서트, 근대문화 유적 순례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먼저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성탄 퍼레이드는 오는 2일과 16일, 24일에 열리며, 양림동 주민 400명 가량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등으로 변신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오는 24일에는 관내 17개동 주민들의 소원 편지 이벤트와 주민 결혼식이 연달아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양림동 CCC센터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캐럴 등이 울려 퍼지는 성탄 음악 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리며, 23일에는 양림동 선교문화와 건축 등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하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광주시 주관 ‘2023년 자치구 양성평등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성평등 주요 정책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3개 항목)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 조성(3개 항목)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4개 항목) ▲여성 폭력 피해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권 보장(3개 항목)까지 4개 분야 13개 항목이 반영됐다. 남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와 일자리 환경조성,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분야에서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해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초부터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동아리를 집중적으로 육성,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현안 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마을동아리인 남구 미리네는 올해 성차별적 표현·비하와 외모 지상주의 등의 내용을 담은 미디어 활용 성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