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사업 추진 10년만에 20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특화정책과 지역사회의 온정이 맞물려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사직동에서 희망주택 리모델링 200호점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13년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만이다. 200호점 세대의 주인공은 사직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부부 가정이다. 해당 세대는 노후 주택으로, 건축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슬레이트 지붕이 주저 앉아 비가 새는 등 곳곳에 생채기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남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60만원과 으뜸효 남구통합돌봄 사업비 200만원 등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뒤 신규 지붕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0년간 관내 곳곳에 희망주택을 200호점을 오픈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온정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역 건설업체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업체, 학생들, 금융권, 공공기관,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에 동참해 왔던 것이다. 현재까지 희망주택 리모델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각종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내 식품제조 업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남구는 31일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에 따라 해당 제도의 안착과 소비기한 표시 대상 제품의 포장지 교체 등을 독려하기 위해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비기한은 식품의 맛과 품질 등이 급격히 변하는 시점을 산출한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로, 품질 안전 한계기간을 80~90% 범위에서 설정하고 있다. 기존의 유통기간의 경우 품질 안전 한계기간은 60~70% 수준으로, 영업자 중심의 위주로 표기돼 왔다. 예를 들어 생면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10일이라면 유통기한은 6~7일로 표기됐으나, 내년부터는 소비기한으로 8~9일로 표기되는 셈이다. 이에따라 남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관내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계도활동에 나서며, 올해 연말까지 주민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 캠페인 활동을 수시로 전개할 방침이다. &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봉선시장 상인회(회장 김영애)와 봉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이병운)은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총 12회 실시했던 봉선, 동화되다 먹거리 야시장 행사를 지난 금요일 성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선 먹거리 야시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고객과 지역민들은 먹거리 야시장을 다시 찾아주었다. 이번 축제는 유의미한 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서로 상생하는 행사로 09월 0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금 봉선시장에서 운영했다. 본 축제에서는 구경거리가 가득한 셀러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존/체험존/먹거리존과 먹거리를 즐기며 쉴수 있는 쉼터존 등 존 구성으로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상인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들이 고객들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기획 및 운영되는 모든 과정을 상인분들이 일부 참여하여 의견을 반영하였고, 내년에도 야시장 행사를 진행해보자는 의견도 많아 이제는 봉선시장의 주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김영애 봉선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의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사업단과 기획했고, 소기의 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 구정참여단 단원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색적인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남구는 구정참여단 제안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중‧장기 사업으로 정책적 반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의견 수렴을 위한 구정참여단 제2회 정기회의가 지난 2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초‧중등생 30여명과 전문가 2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난 7월에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된 각종 정책을 구체화하는 토론을 벌였다. 아동 구정참여단에서 제안한 정책 가운데 주목을 받은 제안은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아이들과 위험인물 간 거리를 두는 ‘아동 세이프 존’ 설계 및 보급이다. 아동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물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이프 존을 설치해 아동 및 보호자는 출입이 가능토록 하고, 성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아동 세이프 존을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남구는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27일 “환경부 주관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사직동 일원에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월산동 일원에서 열 차단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쿨 루프와 쿨 월 등을 설치하는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서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을 사직동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인구 대비 기후변화 취약계층 비율이 관내 평균 비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66%로 관내 평균 17.46%를 크게 상회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비중도 각각 9.65%에 달해 관내 평균 5.89%와 6.51% 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월산동과 백운동 등지 주민들 사이에서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월산근린공원에 대한 야간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완공을 앞둔 반다비 체육관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월산근린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근린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근린 공원 공원등 교체 및 신설 공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약 80일간 진행된다. 사업비는 약 1억2,130만원 가량이다. 공사 구간은 신우아파트 뒤편 출입구에서부터 월산근린공원 정상, 반다비 체육관 건립부지까지 약 500~600m 가량이다. 남구는 지존에 설치된 낡고 어두운 공원 등기구 16개를 LED 공원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그 외 장소에 LED 등기구 27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LED 공원등 등주에 달 모양을 나타내는 경관조명기구 18개를 설치해 야간 경관조명의 고풍스런 멋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월산근린공원 일대는 야간 경관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재해 위험등급 C등급인 진월동 대주1차 아파트 뒤편 급경사지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25일 “집중호우시 자연재해에 따른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월동 대주1차 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공사를 내년 2월말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월동 대주1차 아파트 뒤편 급경사지는 진월동 제석산 구간 산비탈에 위치해 있으며, 이 일대는 지난 1990년 해당 아파트 신축 당시 보행자 도로로 광주시에 기부채납됐다. 현재 아파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급경사지 인근 등산로를 통해 제석산을 오르거나, 급경사지 아래에 조성된 운동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하거나 보행로로 활용하고 있다. 남구는 재해 위험등급 지역에 주민 통행이 빈번하게 이뤄짐에 따라 인명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이 일대 급경사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신속한 정비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0월초까지 실시설계 용역비 1,900여만 원을 투입해 긴급 용역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부터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격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정비 공사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1억2,100만원 가량이다. 남구는 해당 급경사지에 길이 26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9회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제9회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이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하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예비 고등학생의 고교 선택 및 진로 설정을 비롯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참가 대상은 예비 고등학생으로 현재 초‧중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남구는 광주지역 명문 학교인 현 고려고등학교 교장이자 입시전략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현호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현호 고려고 교장은 이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사전 준비와 학교 생활, 고교 선택에 따른 진학 및 진로 방향에 대해 2시간 가량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학부모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1대 1 질의응답의 시간이 주어진다.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에 참고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돌봄 이웃과 주민들이 플로깅을 하며 행복 키우기에 나선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구 푸른길 플로깅’ 행사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플로깅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돌봄 이웃 40명과 1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명과 해양에너지 관계자 5명 등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해양에너지의 후원에 따라 마련됐다. 해양에너지는 돌봄 이웃들이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점을 고려, 이들이 야외 활동을 하면서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도록 후원금 500만 원을 지원해 플로깅에 참가한 돌봄 이웃 모두에게 운동화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돌봄 이웃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약 5㎞ 구간을 왕복하며 플로깅에 나설 예정이다. 출발점은 집결 장소인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으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동성중학교 앞까지 약 1.5㎞ 구간을 조깅하면서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에 나선다. 이어 동성중학교 앞에서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까지 약 2.4㎞ 구간에서도 플로깅을 한 뒤 약 1.1㎞ 가량 떨어진 집결 장소에 모여 행복을 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백운광장의 옛 모습을 담은 기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구는 24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백운광장 일대의 과거와 현재 등 다양한 모습을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백운광장 도시재생 기억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백운광장 일대의 풍경 및 이곳 일대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 대상으로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백운광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담당자 이메일 또는 센터를 방문해 관련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파일 형식은 JPG 또는 JPEG 파일이어야 한다. 출품작 규격은 2MB 이상의 용량에 원본사진 해상도는 4,000×5,000 픽셀 이상이다. 남구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시상금 70만 원을 제공하며,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 입선작 4명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 10만 원이 주어진다. 공모전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백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력서를 사전에 제출하면 구인 업체에서 구직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어서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구직자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오는 11월 23일 개최하는 2023 일자리 박람회 앞두고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률 향상과 구인 업체에서 더 알맞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구직자 사전매칭 신청제’를 운영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2023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구직자 사전매칭 신청 접수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구직자 사전매칭 신청제는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와 기업에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구직자의 경우 자신에 맞는 직종과 기업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구인 업체는 구직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회사에 맞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청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중간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개최 전날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 업체 및 모집 직종에 관한 정보도 매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사전매칭 신청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직종과 개인 특성 등을 이력서에 담아 구청 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은봉희 광주 남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조례안’, ‘남구 횡단보도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 ‘남구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교육 조례안’이 20일 제297회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남구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조례안’은 스마트폰․인터넷 의존과 게임 중독으로 청소년들의 심각한 행동․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중독 치유 교육지원 등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또한 ‘남구 횡단보도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은 보행자가 야간에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에 투광기 설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구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교육 조례안’은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안됐다. 은 의원은 “청소년이 인터넷 중독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야간에 통행하는 보행자의 교통사고의 위험이 줄어들기 바란다”며 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