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3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을 축하하고 우주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정부의 지원 의지를 선포하고자 마련됐다. 대통령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방진복과 방진 모자를 착용하고 우주센터로 입장하여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의 안내에 따라 우주센터를 둘러봤다. 김 원장은 차세대위성 2호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여 위성을 개발한 첫 사례라며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를 열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고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대통령은 또한 궤도환경시험실로 이동하여 대형 열진공시험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경은 얼마인지, 어느 정도의 극저온과 극고온 상황에서 시험하는지 등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군 정찰위성을 둘러보며 우리 위성이 월등한 성능으로 북한의 동향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다는 김 원장의 설명에 우리 우주기술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우주센터 시찰 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 20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 변호사의 과거 세부 발언 내용과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도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5·18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확고히 인식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점, 5·18 정신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어받겠다고 표방했다는 점과 5·18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공직 후보자 자격 박탈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화합하고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직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향후 국민 정서와 어긋나는 공직 후보자의 처신이 확인되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 기조가 끝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12일 4·10 총선 경선에서 무더기 탈락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고 경선에 임했던 비명계 송갑석 의원(광주 서갑·재선), 비명계 이용우 의원(경기 고양정·초선)이 고배를 마셨다. 친문(친문재인)계 도종환 의원(충북 청추흥덕·3선)은 친명(친이재명)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에게 패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경기·전남·강원·충북 8개 지역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선 결과가 나온 지역의 현역 의원 6명 중 친명계 박성준 의원(초선), 김원이 의원(초선)을 제외한 4명이 탈락했다. 박 의원은 현 지역구 서울 중·성동을에서 정호준 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해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과 맞붙는다. 광주 서구갑에는 비명계 송갑석 의원(재선)이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조 전 부시장은 이재명 대표의 멘토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송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해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감산 받았다. 김한정·박광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2일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 조국혁신당 1호 특검 발의”라며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 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특검법 이름은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다. 조 대표는 먼저 “검찰이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수사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받은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한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법무부가 패소하고 상고를 포기한 것이 직권남용 및 직무 유기가 아닌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한 위원장 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은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에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등 4명의 공동 선대위원장까지 ‘5인 체제’의 중앙선대위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 3톱 체제의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4‧3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13일 “서울은 나경원 전 의원, 경기는 안철수 의원, 인천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총괄이 한 위원장이라는 기본 원톱 체제에 나머지 네분이 함께 보조를 맞춰가는 선대위 체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꼭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운영하고 구성한 만큼 그분들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고 있다”며 “윤재옥 원내대표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에서 중앙선대위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대표, 이해찬 상임고문,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쓰리톱 체제’로 선대위 구성을 완료한 민주당은 이날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관심이 모아졌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2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John Podesta)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하고, 한미 간 기후 분야 협력,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포데스타 선임고문이 현 직책 임명 후 첫 번째 해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계기에 바이든 대통령과 탄소 저감 등 녹색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점을 상기하면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또한 한국이 기술혁신과 신산업 투자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달성해 나갈 것이며,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의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한미 양국이 기후 분야 협력을 통해 야심차게 설정한 NDC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전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2일 오후 취임 후 세 번째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 오늘 오찬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하여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종교지도자들과의 인사말씀 이후 대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3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20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위원선임안 1건 등 총 23건의 안건심사와 2024년도 상반기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과 15일에는 5명의 의원들이 2024년도 상반기 구정질문에 나선다. 구정질문 1일차에는 김영순 의원이 ▲관내 보도 관리 ▲두암동 일대 무허가 건축물(일명 새마을동네) ▲기계식 주차장 관리에 대해, 정달성 의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자치분권 강화 ▲북구형 마을자치 모델에 관한 사안에 대해, 정재성 의원이 ▲장애인복지 증진 촉진 ▲청년·미래·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역할 당부 ▲실효성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촉구 ▲공무원 협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질문을 실시한다. 2일차에는 강성훈 의원이 ▲우치공원 낙후 및 노후 시설 개선 ▲대야 저수지 친수공원 조성 ▲초·중·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고영임 의원이 ▲사회적 경제관련 시책보완 및 미래 비전 촉구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현황과 대책 촉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은 12일 제320회 임시회에서‘5개 자치구 안전 실태조사’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2023년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지역안전지수 실태조사 결과 화재분야는 매우 우수하고 교통사고와 자살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지난 2월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결과에 의하면 “5개 자치구별로 화재분야에서 서구와 남구는 1등급, 그 외 3개 자치구는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살분야와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5개 자치구 모두 1등급이 전무했다. 특히 자살분야에서는 북구는 4등급 그 외 4개 자치구는 3등급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 분야 역시 동구와 광산구가 4등급, 서구와 북구는 3등급, 남구가 2등급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안전지수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범죄분야에서는 남구가 1등급, 서구와 동구는 4등급, 생활안전분야에서는 남구가 1등급 광산구는 4등급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감염병 분야에서는 동구가 1등급, 서구와 남구가 4등급으로 발표됐다. 이에 김 의원은 “교통사고분야에서는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과 자살분야에서는 자살예방전담공무원 확충 및 건강행동실천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이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승리를 견인하는 중책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1월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윤석열 정권의 경제폭망 민생파탄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가 맡는다. 아울러 이날 선대위는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을 호남 권역 담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인선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냐 전진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다. 무능·무책임·무대책 3無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폭력과 불통의 현재를 넘어 국민이 바라는 정치, 국민이 승자가 되는 정치를 위해 민주당의 명운을 걸고 싸워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은 “우리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민주당을 굳건하게 지켜왔다. 호남에서 의리와 신의를 지킨 제가 호남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함께 만들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도한 독주와 민주주의 후퇴, 민생파탄에 맞서 제대로 싸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1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 미국 아칸소州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아칸소州 협력 증진, 한인사회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6·25전쟁에서 기적같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의 고향으로 알려진 아칸소州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곳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처럼 한-아칸소州 협력도 다방면으로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아칸소州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샌더스 주지사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과 한-아칸소州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샌더스 주지사는 최근의 한미동맹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유수 기업들을 방문해 한-아칸소州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협의를 가졌다고 했다. 특히, 샌더스 주지사는 아칸소州가 리튬 개발의 잠재력이 높다고 하면서, 친기업적인 환경을 갖춘 아칸소州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은 약 6천5백 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강원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임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강원도가 군사시설로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었고 울창한 산림, 댐, 호수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지켜주었지만 이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강원도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소양강댐 심층의 차가운 물을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하고 데워진 물을 인근 스마트팜의 난방으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