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갯벌과 햇빛, 바람을 맞고 자란 건강한 ‘1004굴’을 1월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1004굴’은 전국 유일의 자연 노출식 양식으로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먹을 수 있으며, 육질과 껍질이 단단하여 저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신안군은 군민의 소득 증대와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004굴 연구 사업을 통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어가가 참여한 시범양식장 운영을 통해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해감 시설을 갖춘 1004굴 전용 처리 저장 시설 등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민간에서 생산된 ‘1004굴’은 국내 유명 호텔에 판매되고 있으며, 홍콩 외 4개국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첫 해외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2024년 신안1004몰 설 기획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추석 명절에 신안1004몰에서 소량으로 깜짝 판매하여 아쉬웠다”라며, “충분한 수량을 준비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 대한민국 국토 외곽 먼 섬, 절해고도 흑산도에 자리 잡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박종임 특별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박득순 미술관은 흑산도 진리마을 출신 문암 박득순 화백이 2015년 5월 5일에 설립한 미술관이다. 동백나무 군락지를 병풍처럼 드리운 박득순 미술관은 박 화백의 작품과 지인의 작품 등 100여 점을 보유 및 전시하고 있으며, 진리마을 주민의 자랑거리다. 더불어 섬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예술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흑산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동양화가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창작활동 지원 성과 전시다. 창작활동 지원에 참여한 박종임 화백은 특별전 개최 직전까지 한 달 동안 흑산도에 머무르며, 붉은 동백과 짙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 등 흑산도의 정경을 화폭에 담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박득순 미술관에서 열린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흑산군도의 아름다움을 흑산도 주민과 온 국민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흑산공항 건설, K-관광섬 흑산도 사업과 ‘울릉도 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개청 이후 최근 1년(2022~2023)간 신안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87건으로 11월 ~ 다음해 2월인 겨울철에 전체 화재의 28%인 52건이 발생했으며, 2명의 인명피해와 976,943천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해 겨울철 화재는 총 11건으로 주거지역(건축, 구조물) 7건(64%), 비주거지역(임야) 2건(18%), 기타(자동차, 선박 등) 2건(18%)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7건(64%)로 가장 높게 나왔다. 연간 화재 중 겨울철 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신안소방서는 해마다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해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도형 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높은 만큼 평소 주민들의 겨울철 안전에 대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매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1월 26일 비금대우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이송 체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에도 설 명절을 맞아 많은 귀성객들이 섬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약의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시설 이송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급차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생명 구호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계획했다. 아울러, 신안소방서는 2월 8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3일까지 신안군을 찾는 귀성객이나 연휴기간 여행을 계획하거나 문화생활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 위한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화재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우리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 등 모두가 건강하게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2개 과정(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에 총 6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2개 과정을 동시에 운영한다. 친환경농업 과정은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 교육 등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온라인마케팅 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로 홍보와 판매 전략을 수립하여 직접 온라인시장에 판매하는 실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안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경영교육팀 또는 각 읍면 지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우편 접수는 21일까지 도착분에만 인정되며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2월 26일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09년부터 매년 농업대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안군 농업인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상생협력을 위한 워크숍에서 농어촌상생협력 사업 31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참여 기업·지자체를 대상으로 박우량 군수가 직접 농어촌상생 협력사업 제안발표를 하여 신안군의 여건과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는 신안군의 정책을 홍보하고, 상생협력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협의회에서는 농어촌상생기금본부와 신안군 제안 사업(31건)에 대한 세부 사항 협의를 진행하여 농특산물 판매망 구축, 섬 숲 더하기 조성 및 농기계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연계를 통해 협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상생기금은 FTA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보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2,305억 원 조성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참여기관과 연계를 통해 1004섬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해 농어촌의 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월 24일 신안비치호텔에서 한농연신안군연합회 제17·18대 회장단과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 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신안군 의원, 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농연신안군연합회는 이임하는 홍영신 회장에게 지난 5년간 신안군 후계농 단합과 농업 발전에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홍영신 이임 회장은 문선웅 취임 회장에게 연합회기를 전달했다. 취임하는 문선웅 회장(46세, 암태면)은 2006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제16대 사무국장, 17대 수석부회장을 거쳐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힘 있는 한농연!, 힘이 되는 한농연!’이라는 구호를 펼쳐 보이며 “우리 군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실익 증진을 위해 헌신을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영신 이임 회장과 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롭게 중책을 맡은 문선웅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라며 “(사)한농연신안군연합회 회원과 함께 신안군 농업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지난 1월 23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보건복지국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를 보고받고 “사회서비스원 수탁기관장 공석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투명성 제고 등 사회서비스 강화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사회서비스원은 현재 광역이동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 종합재가센터, 공립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 등 14개 수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정희 의원은 “광역이동지원센터장이 3년 전 정년 퇴임했는데 아직까지 공석이고,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도 채용하지 못해 다른 팀장이 겸직하고 있는데 적절한가”라며 그 이유를 물었다. 강성휘 원장은 “통합채용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하는데 필기시험 응시자가 없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출자출연기관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정희 의원은 “장애인복지관장도 사회서비스원 팀장이 파견근무 중인데 조직발전을 위해 수탁기관장 자리를 계속 겸직으로 둬서는 안 된다”며 공석인 수탁기관장 채용을 위한 조속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서대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완도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월 24일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는 투명하고 안전한 완도자연휴양림의 운영·관리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양질의 산림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려는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산림복지소외자에게 우선예약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시설 예약과 예약제외 시설물 지정에 관한 사항을 산림청에서 구축한 산림휴양시설 통합예약시스템(숲나들e)을 이용·게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 개정으로 휴양림의 관리자 권한이 오남용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내부통제 방안이 마련되는 등 투명성이 강화돼 시설 이용객에게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현 의원은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고자 자연휴양림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대리 예약 등 일부 부정 사례가 있었다”며 “완도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공정한 예약서비스를 제공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대한민국 수중 발굴의 출발점이 된 신안선 발굴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문화유산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76년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건져 올라온 도자기로 시작된 신안선 발굴은 14세기 동아시아의 대외교역과 찬란했던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2만 7천여 점의 해저 유물을 세상에 선보였다. 1984년까지 9년 동안 11차례의 수중 발굴에 동원된 잠수사는 총 9,869명이었으며 3천 시간의 잠수를 통해 유물 인양 작업이 이루어졌다. 인양 기간 전 국민은 물론 해외 학계의 높은 관심 속에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해군지원단(심해잠수사), 전라남도, 신안군, 목포경찰서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됐다. 발굴조사에서 인양된 유물들은 바지선과 해군함정에서 1차 세척을 거쳐 지도읍의 발굴본부에서 분류한 다음 국립광주박물관과 목포의 문화재보존처리소(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보내졌다. 그 후 1986년 발굴 해역 인근에는 기념비만 세워졌으며 발굴된 수많은 유물은 서울로 가버렸다. 십수 년의 시간이 지난 2010년대부터 신안군은 ‘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유)엘림종합건설 최성용 대표가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꿈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엘림종합건설은 신안군 압해읍에 소재하며 금속 공작물 설치, 실내인테리어 공사와 건축 자재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신안군 지도읍 출신인 최성용 대표는 고향인 신안에서 12년 동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용 대표는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학금 기탁 사유를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22일 KI테크 조근현 대표가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근현 대표는 지난 2020년에 1천만 원, 2022년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금까지 총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KI테크는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농기구와 농기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특히,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해 만든 충전식 분무기는 초경량 분무기로 고령자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근현 대표는 “고향은 강원도고 사업은 대구에서 하고 있지만 2008년부터 신안과 인연이 되어 신안군 농민들에게 우리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모든 분의 정성이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항상 큰 힘이 된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재를 발굴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