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2천 년 전 영산강 유역에 융성했던 고대 마한(馬韓) 역사·문화 중심지인 전남 나주시가 대표축제인 ‘마한문화제’를 3년 만에 연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2022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나주잔치, Play마한!’이라는 부제로 마한 ‘명품’(名品), ‘기품’(氣品), ‘진품’(眞品), ‘정품’(精品), ‘별품’(別品) 등 5개 부문 총 30종의 문화·체험·판매·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행사로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한개막제’와 ‘댄싱 온(Dancing On) 마한’이 있다. 축제 서막을 알리는 개막제는 축제 첫날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기존 의례적인 개막식 형식을 탈피해 축제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수감사절’을 콘셉트로 풍악놀이와 마한 소도연, 복 나눔(나주 쌀 뻥튀기)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음식 장인 천수봉 명인이 만든 나주 한 상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제 지정석 관람 및 시식 참여는 나주문화관광 누리집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나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제22회 영광불갑상사화축제가 지난 16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중이다. 16일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 관광객과 군민 7,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개막선언, 상사화꽃 퍼포먼스 등을 통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박진도․노라조 축하공연,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군민가요제까지 더해지며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축제는 그간의 아쉬움도 잊을 만큼 어느 때보다 더욱 아름답게 피어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간 관광객 약 15만 명이 왔다 갔으며 특히, 3번째 날은 상사화축제 역사상 최대인 74,52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상사화 축제의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축제 기간 중 약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식 상사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상사화 꽃길걷기, 달빛야행, 상사화 가을음악회, 지역가수 페스티벌, 주민자치 생생한마당, 도립국악단 공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23일 도곡면 효산리 소재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 고인돌 축제와 면민의 날 행사, 25일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고인돌 축제는 ‘영원한 생명, 고인돌 속으로’라는 주제로 8개 부문 42개 단위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체험, 판매,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과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를 준비했다는 게 도곡면의 설명이다. 고인돌 선사생활 체험마당인 솟대세우기, 관광객과 지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고인돌 끌기, 대형 특랙터 달구지를 타고 고인돌 옛길을 왕복하는 新 달구지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장기자랑,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마을별 체육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지역민의 화합도 도모할 예정이다. 문형윤 화순고인돌축제 추진위원장은 “내년부터는 고인돌문화축제가 군에서 주관하는 사계절 꽃축제로 거듭나게 된다”며 “지역 축제로 열리는 마지막 해이기에 열심히 준비해 도곡면을 찾는 많은 분들께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 “바다 위의 꽃 정원 신안”의 섬 속의 섬 병풍도가 온통 맨드라미 꽃으로 형형색색 물들어가고 있다. 신안군은 맨드라미 꽃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섬 맨드라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에는 11ha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맨드라미 꽃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또한, 이색 이벤트로 ‘바람 속 힐링의 붉은 연날리기’, 순례자의 섬 및 맨드라미 사진 전시,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등을 운영하며,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하신 관광객에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하늘과 바다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적을 이루어내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감동을 주는 힐링의 정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우리나라 최고 관광지인 천사섬 홍도에서‘섬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질녘 섬과 바닷물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홍도에서 개최되는 섬 불볼락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홍도의 대표 수산물인 불볼락으로 더욱 붉게 물들여질 전망이다. 지역 방언으로“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볼락은 회로도 먹지만 육질과 식감, 맛이 좋아 탕·구이·튀김 등 다양한 레시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는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신비한 자연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으로, 이번 축제 기간에는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불볼락 요리 경연과 시식회 그리고 선상낚시 체험을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해줄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홍도의 불볼락을 소재로 홍도와 천사섬 신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으며,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홍도에는 불볼락잡이 어선 20여척이 연간 15톤,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홍도는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이 1일 2회 운항하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달리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과 남교오거리 ~ 의료원 로터리 구간에서 열린다. 비가비의 태권무와 순천 팔진미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이브, 포맨, 바다, 이하늘과 함께하는 EDM파티를 비롯한 크고 작은 공연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또 순천의 한정식인 순천한상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판매하고 향토 음식 발굴을 위한 전국음식경연대회뿐만 아니라 권역별 특화음식과 대형닭구이존을 만들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현수와 함께하는 맛삼인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둘째 날인 8일에는 순천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가 열리며 오세득 스타세프가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홍경민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선정된 푸드포차팀이 중앙로일원에 배치되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아트분야는 문화의 거리에서 50여 개가 넘는 공방들이 참여해 도자기 공예, 가죽공예, 금속공예, 미술작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도전과 즐거움이 있는 소통의 장’을 주제로 ‘전라남도 메타버스 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활동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이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체험공간을 구축해 ▲인문학 콘서트 ▲플리마켓 ▲노래․댄스 경연대회 ▲청년정책 퀴즈 ▲방탈출 게임 등으로 청년정책과 이슈를 함께 소통․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인터넷 주소창에 ‘061청정버스.kr’을 입력하거나 홍보 포스터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전라남도 청년센터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된다. 시군에서도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여수시는 17일 우수활동가 시상, 청년문화예술인 공연, 심리상담, 취․창업 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양시는 17~18일 청년 유공자 표창,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청년 취업정보 제공 등 행사를 한다. 영암군은 17일 청년정책 제안 발표, 청년 친화도시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 간 소통의 장이 될 시군 문화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7일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광장피크닉’ 축제를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광장피크닉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여수의 매력을 컬러로 표현하는 컬러풀 포토존 ▲매력적인 지역청년들의 버스킹 공연 ▲광장으로 소풍 나온듯한 쉼터 테이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중앙동 청년들이 여수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준비돼있다. 한편, 이번 ‘광장피크닉’ 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는 10월에는 여문문화의 거리에서 톡톡 튀는 주제로 한마당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열정 가득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와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제21회 광양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씨름대회, 보디빌더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9월 23일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9월 24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저글링과 작은 서커스, 보디빌더 쇼, 광양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월 25일은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7090 포크뮤직, 뉴라인 점핑, 주민 한마당 공연, 광양시립단 합창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를 끝으로 폐막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전어구이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맨손 전어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8일부터 3일간 열린 제12회 마량미항찰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행사 준비 차질과 찰전어 조업 난항에 따른 수급 부족 등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광객 2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인터넷과 SNS 홍보를 위해 운영된 유튜브 미항TV는 실시간 중계 최대 300명 이상 시청, 누적 조회수 2,000회를 돌파했다. 축제 첫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어제, 마량면 풍물놀이패 공연 등 식전행사와 개막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으며,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차영수 도의원 등 각계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둘째 날 열린 어린이 활어맨손잡기 체험에는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싱싱한 전어와 장어를 잡는 체험을 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노래자랑은 가수협회장 신선호씨가 심사를 맡아 진행했으며 최종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차지한 수상자는 상금을 전액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을 대표 별미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7일,18일, 24일,25일 광양 김 시식지에서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를 개최한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는 ‘맛있는 김 음식 함께 만듭시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는 아래 일정으로 진행되며, 1일(회)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날 참가자가 요리연구가의 다양한 창작 김 음식 만들기 강의를 듣고, 개성이 넘치는 창작 김 음식을 만들어 제출하면 김 음식 10년 이상 경력의 요리연구가 심사위원이 심사해 1일(회) 상위 7명에게 광양지역 기관/단체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광양김 옛 추억사진 전시, 광양김 지역 문화유산 설명, 난타, 장구, 한국무용 공연, 스토리텔링 광양김 콘서트로 이어져 먹거리와 볼거리가 조화를 이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남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의 김 음식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진행돼 참가자가 김 음식을 쉽게 배우고 만들도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9월 17일 청년을 날을 맞이해 진남문예회관에서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이 기획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축제로, 지난해 청년정책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우수활동가 시상, 여수청년선언 낭독에 이어 샌드아트와 노래, 댄스 등 청년 문화예술인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인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되며, 창업과 취업, 심리상담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여수시 인구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페스타가 지역 청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청년문화 발전의 지속적인 동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