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문화기획자이자 월드뮤직의 대가인 뮤지션 하림 씨를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동구는 지난 19일 오전 구청 접견실에서 가수 하림 씨와 광주버스킹월드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히트곡을 비롯해 JTBC방송 ‘비긴어게인2’ 등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하림 씨는 ‘하림의 국경 없는 음악회’, ‘하림의 음악 따라 세계 여행’, ‘집시의 테이블’ 등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월드뮤직 전문가이자 제3세계 음악의 선구자이다. 광주버스킹월드컵 홍보대사에 위촉된 만큼 올 한 해 하림 씨의 모습을 광주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 씨는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 홍보를 위한 영상 촬영 및 방송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버스킹월드컵 심사위원, 그 밖의 다양한 대외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태생인 하림 씨는 그동안 오월음악제 초청 가수와 방송사 5·18 40주년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참여하는 등 고향 광주와 각별한 교감을 이어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버스킹월드컵에 음악으로 세계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5월 한 달간 ‘오월 동구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관내 5·18 주요 사적지 등을 주 3회(수·금·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을코스’, ‘광장코스’, ‘민주코스’ 등 3개 코스로 구성해 해설사와 함께 하는 버스 투어로 운영되며 총 51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요 구간은 ▲마을코스는 구 도청→전일빌딩→남동성당(경유)→전남대학교병원(경유)→주남마을→동구 인문학당 ▲광장코스는 구 도청→전일빌딩→5·18민주화운동기록관→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광주 MBC 옛터→동구 인문학당 ▲민주코스는 구 도청→전일빌딩→5·18 최초 발포지(계림동)→국립 5·18 민주묘지→전남대학교(최초발원지) 순으로 운행된다. 특히 마을코스와 광장코스 참여자는 동구 인문학당에서 1980년 5월 당시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먹밥 먹기, 춘설차와 사연이 있는 음악여행, 옛 전남도청 입체 퍼즐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오는 5월 30일까지 매회 40명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7천 원(미취학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1일부터 역점 추진 중인 ‘동구형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계림1동 꿈나무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방과 후 도서관 초등돌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의 안심시간! 아이의 성장시간!’을 슬로건으로 아동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복지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한 돌봄 틈새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동구형 아동 통합돌봄 특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아동은 돌봄전담사로부터 ▲숙제 지도 ▲간식 지원 등 일상적 서비스는 물론 ▲독서학습지도 ▲체육활동 ▲외부 강사 맞춤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용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아동으로 평일 오후 1~7시까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부담은 월 2만 원이며, 전문 돌봄전담사 2명과 보조 인력이 배치돼 아동의 안전과 돌봄을 책임진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방문(동구청 2층 통합돌봄과) 또는 팩스나 이메일로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고자 동구만의 돌봄 특화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춘설차 인문 브랜딩을 통해 무등산의 차(茶) 문화와 인문 정신을 알리기 위해 동구 인문산책길 해설사를 대상으로 ‘춘설차 해설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등산 생태문화 콘텐츠’ 개발사업 일환으로 무등산에 기거하며 농업학교 학생들에게 농업기술을 가르친 의재 허백련 선생의 생전 업적을 기리고, 춘설차에 대한 전문 해설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교육은 4~6월까지 ▲춘설차와 농업학교의 역사 ▲춘설차 인문 현장 답사 ▲우리 차의 이해 ▲춘설차 다례법 ▲역량 강화 현장 투어 실습 등 이론·현장실습으로 8회차 진행된다. 이수자들은 6월 9~10일 무등산 증심사 권역에서 열리는 인문 축제 ‘인문 For:rest’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해설사 양성 과정이 무등산 의재 문화유산인 춘설차가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을 이수한 춘설차 해설사분들이 보여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국내 미술시장 점유율을 주도하는 수도권 주요 갤러리를 초청해 지역 현대미술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활동 중인 순수미술가들과 함께하는 2023 작가 마케팅 쇼케이스 ‘나아가는 내일’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미로센터·나인갤러리·예술공간 집이 공동 기획한 쇼케이스 ‘나아가 내일’은 작가 마케팅 프로젝트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4명의 작가를 국내 갤러리스트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 회원 갤러리와 수도권 주요 갤러리(▲박영덕갤러리 ▲학고재갤러리 ▲웅갤러리 ▲UM 갤러리) 등 총 30여 곳을 초청해 지역 미술과 작가·작품을 적극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하는 주요 작가는 지역 출신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업 작가로서 국내 주요 상업 갤러리와 새로운 관계 형성이 필요한 순수미술가 14명을 지역 갤러리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난 7일 개막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 중인 유지원 작가를 비롯해 이소현, 김25, 김설아, 박수만, 윤상하, 윤준영, 이세현, 이인성, 정승원, 조정태, 조현택, 최재영, 하루.K 등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년 이상 낡고 오래된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관내 노후화된 저층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주거지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동구는 올해 상반기에 집수리 지원 근거인 조례를 제정하고 대상지역, 주택 노후 연수, 소득 기준, 지원 비율 등 집수리 대상 선정기준을 마련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4년부터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 관련 안내와 홍보를 위해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과 소외된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안전을 최우선 목적으로 추진된다”면서 “‘살기 좋은 동구’ 실현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해 글쓰기와 그림책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2023년 생애출판 사업’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애출판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된 인문 사업이다. 지난 5년간 글쓰기 수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애를 직접 수기로 쓴 글들을 엮어 공동자서전으로 출간했다. 지나온 시간의 곡절을 진솔하게 써 내려간 어르신들의 글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개인의 기억을 넘어 시대의 소중한 자산으로 가족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대 간 공감과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생들이 출판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재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생애출판 청년글짝궁’이 어르신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을 지원한다. 동구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글쓰기 자서전)과 그림 교육(그림책 자서전)을 진행해 향후 공동자서전·그림책 자서전 출간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동구에서 장기 거주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집필 경험이 없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자료를 바탕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1·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이를 토대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평가하고, 5단계(SA·A·B·C·D)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공약사업별 주관부서를 확정하고 부서별 간담회, 전체 보고회 등을 개최해왔다. 또한 주민과 소통 강화 및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같은 해 9월 동구민 35명으로 구성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평가 주민배심원회의’를 3차례 실시했다. 이에 따라 확정된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미래가 있는 희망자치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등 6대 분야 48개 사업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가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지역주민과 전·현직 동구의원, 임택 동구청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개원 32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동구의회의 역사와 업적을 회고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수고한 15명의 지역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재식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32년이라는 시간 동안 동구발전을 위해 힘 써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의원들이나 사무과 직원들의 동구의회가 아닌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가야한다"며 "주민의 삶에 더 깊이 녹아 들어가는 동구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민들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금까지 동구의회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동구의회가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4일 책 읽는 동구,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2023년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 선정단, 작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선정 도서 선포, 함께 독서 첫 주자 도서 전달식, 문장으로 만나는 ‘올해의 책’ 북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구는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교육청, 독서단체, 사서교사,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도서 선정단과 함께 전문가와 주민들이 추천한 총 207권의 도서 후보를 대상으로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후보 도서 20권을 선별해 시민 선호도 투표를 실시, ‘올해의 책’ 10권을 최종 선정했다. 성인 부문 유령의 마음으로(임선우/민음사),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문학동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어크로스)가 선정됐고, 청소년 도서는 나는 무늬(김해원/낮은산), 훌훌(문경민/문학동네), 지구를 살리는 옷장(박진영·신하나/창비)이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 도서는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비룡소), 봄꿈(광주의 조천호 군에게)(고정순·권정생/길벗어린이), 유아그림책은 미안해(김병하/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은 최근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로부터 생필품 85상자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광주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는 지난달 25일 아파트 내 썬큰광장에서 열린 ‘On동네방네 인문예술파티’를 통해 9개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은 협찬 물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계림2동은 기탁받은 생필품을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돌봄 이웃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우 회장은 “최근 열린 ‘On동네방네 인문예술파티’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과 이웃 간 정(情)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을공동체 나눔·문화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민점남 계림2동장은 “기부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계림아이파크SK뷰 입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돌봄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정성을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구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챗(Chat)GPT 이해와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로 만들어내는 AI 기술로 최근 이슈로 떠오른 ‘챗(Chat)GPT’가 대표적이다. 이날 교육은 동구 소재 AI 창업캠프 입주기업인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를 초청해 챗GPT 개념과 기술, 챗GPT 사용 방법 시연, 활용 사례, 구정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자료 조사, 정책 아이디어 도출, 보도자료 작성, 엑셀·프로그래밍 실무 시연을 통해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디지털 기술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융·복합적 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챗GPT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주민들의 민원 해결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