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가수 하림, ‘제2회광주버스킹월드컵’ 홍보대사 위촉

19일 위촉식…월드뮤직 전문가로 대외홍보 활동에 나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문화기획자이자 월드뮤직의 대가인 뮤지션 하림 씨를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동구는 지난 19일 오전 구청 접견실에서 가수 하림 씨와 광주버스킹월드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히트곡을 비롯해 JTBC방송 ‘비긴어게인2’ 등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하림 씨는 ‘하림의 국경 없는 음악회’, ‘하림의 음악 따라 세계 여행’, ‘집시의 테이블’ 등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월드뮤직 전문가이자 제3세계 음악의 선구자이다.


광주버스킹월드컵 홍보대사에 위촉된 만큼 올 한 해 하림 씨의 모습을 광주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 씨는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 홍보를 위한 영상 촬영 및 방송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버스킹월드컵 심사위원, 그 밖의 다양한 대외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태생인 하림 씨는 그동안 오월음악제 초청 가수와 방송사 5·18 40주년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참여하는 등 고향 광주와 각별한 교감을 이어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버스킹월드컵에 음악으로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온 하림 씨의 동행이 무척 기대된다”면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광주버스킹월드컵이 세계인들의 음악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활약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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