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무등산 茶·인문 정신 널리 알린다

‘춘설차 해설사 양성 과정’ 운영…인문 축제서 활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춘설차 인문 브랜딩을 통해 무등산의 차(茶) 문화와 인문 정신을 알리기 위해 동구 인문산책길 해설사를 대상으로 ‘춘설차 해설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등산 생태문화 콘텐츠’ 개발사업 일환으로 무등산에 기거하며 농업학교 학생들에게 농업기술을 가르친 의재 허백련 선생의 생전 업적을 기리고, 춘설차에 대한 전문 해설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교육은 4~6월까지 ▲춘설차와 농업학교의 역사 ▲춘설차 인문 현장 답사 ▲우리 차의 이해 ▲춘설차 다례법 ▲역량 강화 현장 투어 실습 등 이론·현장실습으로 8회차 진행된다. 이수자들은 6월 9~10일 무등산 증심사 권역에서 열리는 인문 축제 ‘인문 For:rest’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해설사 양성 과정이 무등산 의재 문화유산인 춘설차가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을 이수한 춘설차 해설사분들이 보여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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