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이용빈 재선캠프는 상대후보측의 ‘부풀리기식 성과 발표’ 비난에 대해 “이용빈 의원은 유권자의 알 권리와 공정 경쟁을 위해 박균택 예비후보에게 검증의 장인 공개 토론을 공개 제안해왔다”며 “공개 토론 제안은 회피하면서 지난 4년간 치열한 노력 끝에 만든 결실을 막무가내식으로 폄훼하는 것은 졸렬한 행위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장을 공개적으로 수차례 제안했지만, 박균택 예비후보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와 관련해서도 박균택 예비후보측은 참여동의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용빈 재선캠프는 “클린선거를 하겠다는 후보의 다짐과 달리, 박균택 예비후보 캠프가 이용빈 후보에 대해 확증편향적 비방과 마타도어로 흠집내기에만 골몰하는 모습에 유권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면 유권자들 앞에 후보 검증을 비롯한 정책․공약의 현실성, 타당성, 구체성을 따져보기 위한 정책 검증의 장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빈 재선캠프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 공개 토론장에서 정책 검증을 하자는 제안은 회피하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녹색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을 통해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외국인노동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근무 환경, 처우 등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동 조건 및 근무 환경 개선, 보호·지원을 위한 연구, 문화·체육활동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센터는 법률·인권 상담, 문화·교육활동 지원,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 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을 수행하며, 관련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됐다. 한윤희 의원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 해 온 외국인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동일한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 거버넌스 마련 및 경제지도사 양성’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현명한 소비 습관과 경제관념이 정립되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북구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강사진이 석·박사 연구원들로 이루어져 주입·강의식 교육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아쉽다”고 밝혔다. 특히 “유년부와 초등학생에게는 함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맞춤형 경제지도사들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양성하면 아이들에게 조기 경제교육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에 큰 위협을 끼칠 수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금융문맹인으로 살아가지 않도록 선도적 경제금융교육을 해줘야 한다”며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 거버넌스 마련을 통해 경제지도자를 양성하여 마을해설사처럼 경제지도사를 선발하고 강사로 등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경제지도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총 69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종합 평균(59.0)보다 높은 82.44점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데이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광산구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 고품질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과학적인 데이터 행정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는 다양한 부서가 데이터에 기반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동력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전문적인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통해 광산구의 모든 정책과 사업이 시민에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이 시민과 함께 산정공원 꽃길을 조성했다. 지난 6일 주민자치회‧자율방재단 등 동 사회단체와 함께 산정공원 둘레길과 공원에 개나리 3,000주, 무궁화 50주 등을 심었다. 묘목은 지역주민이 후원했다. 수떡공예교육문화원은 이날 꽃길 조성에 참여한 주민을 위해 간식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성희롱, 임금 체불, 가산수당 미지급 등)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노동인권 대비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8일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성화 의원은“'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22년 한국 아동ㆍ청소년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파트타임 고용 청소년 비율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15년 23.9%→ 20년 36.6%), OECD 주요 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아르바이트 경험 추이 조사 결과 20년 5.3% → 22년 6.7%로 증가하는 동시에 아르바이트 시 부당경험 비율도 함께 높아져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라며 조례 제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광주, 청소년 노동인권센터'에서 발표한 23년 청소년 노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노동경험 비율이 3.9%(20년 6.8%)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근무 사업장의 40.9%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5일까지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에 참여할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는 4차산업 관련 기업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북구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주테크노파크 모빌리티산업센터가 수행하는 올해 사업은 4차산업 분야별 전문가 협업을 바탕으로 융합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킹 4회, 4차산업 융합 프로젝트 R&D 기획과제 3건 및 사업화 9건, 3D프린팅 출력 등이 회원사에 제공된다. 특히 융합 프로젝트 사업화는 회원사 의견을 반영해 ▲시장조사․분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시험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OTRA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북구 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기관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하여 회원사의 4차산업 기술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AR/VR ▲드론 ▲AI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북구 소재 중소기업 10개소 내외이며 참여를 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이 20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수요에 맞춘 노인여가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을 요구했다. 백종한 의원은 “국가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대를 견뎌오면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 주신 노인을 웃어른으로써 마땅히 공경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였다. 백 의원은 발언을 통해 “65세 고령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사회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에 고령층의 증가 속도에 앞서 노인층의 돌봄과 의료, 경제력 확보, 일자리정책 확대 등을 통해 노인의 권리보호에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후 생활에 있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사회활동 참여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면서 최근 개관한 서빛마루시니어센터의 이용객 폭증에 따른 공간 재배치 등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백 의원은 서빛마루센터 이용객을 위한 임시주차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차공간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이해 및 현업종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13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신규 채용된 현업종사자 119명(녹지‧공원 분야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 현업업무종사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 8시간 이상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종합안전교육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노동자 보건관리 및 직무스트레스, 일반작업 안전 수칙,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외에서 작업하는 현업업무종사자의 경우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산업안전보건법, 안전 수칙 등 전문적인 안전보건 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업업무종사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농아인 쉼터에서 진행한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내 손이 마술사 토탈 공예’를 시작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장애 유형별 특화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도시별로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447명을 대상으로 22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수요를 반영한 토탈뷰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예 강좌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과 연계한 취업 지원 자격취득 과정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을 토대로 교육 대상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와 편견 없는 보편적 교육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족 건강을 비롯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역할과 공동육아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등을 돕는 취지다. 12월까지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송정보건지소 등에서 지역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하는 ‘해피태교교실1, 2’는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임신 주수별 맞춤형 교육이다. 입덧과 영양 관리,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임산부 요가체조, 육아용품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예비부모의 신생아 돌봄 교육인 ‘부부공감교실’도 연다. ‘아빠’들의 참여를 위해 야간에 운영한다. 신생아 돌보기, 목욕시키기(아기 인형)와 임신부 체험복 입기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오감 만족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생후 2~6개월 영아의 성장 촉진과 정서 안정, 두뇌 발달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토닥토닥괜찮아교실’은 출산부의 산후 우울 관리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28일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부산 동래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항해사를 거쳐 1992년 선박에 사용되는 선용품 등을 공급하는 업체인 매일마린을 창업했고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하였고,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는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온 김명진 회장은 향후 3년간 메인비즈협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 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4년간 메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