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 1명 3위 3명, 5인조 단체전 2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광산구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정현지 선수(-49kg)가 개인전 2위, 강현주 선수(-46kg), 황지원 선수(-57kg), 박시현 선수(-73kg)가 각각 개인전 3위에 올랐으며, 5인조 단체전은 2위를 기록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개개인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2월 창단한 광산구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현재 8명(감독 1, 코치 1, 선수 6)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6개월 전만 해도 집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던 송정1동의 한 장애인 남매는 요즘 ‘바깥 생활(?)’ 재미에 푹 빠졌다. 오카리나를 배우고, 마을 대청소에도 참여한다. 금요일이면 마을 식당에서 열리는 ‘천원 밥상’에 가 이웃과 식사도 한다. 남매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행복을 알게 된 건 송정1동 이웃지기로 활동하는 한 주민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다. 처음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던 남매지만, 몇 달이고 꾸준히 찾아와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이웃지기에 곧 마음의 빗장을 열어 함께 세상 밖으로 나온 것. 광주 광산구가 민‧관‧산‧학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이웃살핌’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주민 참여를 통한 상호돌봄망 구축으로 해결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광산구 고립 위험 가구는 1,200여 명으로 추정된다. 2023년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대상자 돌봄필요도 평가지 통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신규 가입한 착한가게 2곳을 방문해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액(3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정기 기부 캠페인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이번에 동참한 가게는 31호점 우래옥 모밀, 32호점 눈보안경으로, 서남동에는 총 32곳의 착한가게가 기부를 통해 지역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수 서남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뜻 나눔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소농장학회가 28일 광산구 취약계층 세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4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 가족 등에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정창수 의원은 소상공인 생계를 위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완화 필요성, 오영순 의원은 빈집철거로 조성된 텃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주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6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종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안(오영순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보조금등 지원 표지판 설치 및 운영 조례안(노소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봉희 의원) 등 8건을 원안 가결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정신 응급·위기 대응 체계 세미나’를 갖고 지역사회 내 정신 응급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대응력 강화를 위한 연대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한마음터)가 주관하고 천주의성요한수도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정신 응급·위기 대응 체계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급증하는 정신과적 위기 상황 속에 각 유관기관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협조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응급 대응 체계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이날 소방,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광주·전남 정신 응급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의 정신과적 응급상황과 위기 대응 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통한 역할 재정립과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좌장을 맡은 신만식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중심으로 동구 정신 응급 대응 네트워크를 함께하고 있는 배경열 해피뷰병원 원장, 양동섭 청심병원 원무과장, 정선웅 동부소방서 소방장을 비롯해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동구보건소 건강정책과 김혜란 과장 등이 참석해 정신 응급 관련 현황과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고자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안전도시의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생산소비유통 등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이용 촉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기본원칙 ▴연차별 집행계획 수립시행 ▴지역 기반의 순환경제 구축 ▴교육 및 홍보 ▴재정적 지원 ▴순환경제촉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순일 의원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건강한 환경 보전을 위한 순환경제사회 조성의 제도적 밑받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의원은 지난 1월 조례 제정에 앞서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조례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단체 및 부서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용빈 예비후보는 8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상대후보와 후보 캠프의 근거 없는 허위 비방과 흠집내기, 의정활동 폄훼 등에 따라 부정적인 여론을 생산해왔다”며 “검사장 출신 후보는 당 선관위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마타도어 선거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균택 예비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이 예비후보 측이 가진 땅이 8배 오르고 있다. 어등산 밑 땅은 4년 만에 2배 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허위 거짓을 주장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지난 4년 동안 제 고향 광산의 해묵은 과제는 한 건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 후보의 4년간 성과라고 주장하는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그리고 송정역사 증축, Y프로젝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은 광주시와 광산구가 주관하는 사업인데 마치 본인의 실적처럼 부풀리기를 하고 있어서 비판 여론이 많다”고 의정 성과를 폄훼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에서 결정적 분기점이 된 설연휴 여론조사와 경선 일정이 시작되기 이틀 전에 사실을 왜곡하거나 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은 오늘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0억 사업 용역보고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했다.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길 특성에 따라 테마를 선정하여 다시 찾고 싶은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편, 테마길 단계별 조성의 기본계획이 되는 첫 단계로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10개월에 걸쳐 지난 2월 22일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본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5개 구간을 조성하기 위해 총 50억의 큰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사업 내용 구체화를 위해 용역 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용역이 소통테마길에 맞는 비전과 추진방향이 동반되어 수립됐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시작과 끝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실 국장님, 과장님들이 업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면 실질적으로 사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혼란스럽고 업무량이 증가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 5분 발언을 통해 다시는 부실한 연구용역이 나오지 않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전국 자치구 최초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사항을 담아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상징물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북구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함에 따라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상징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여 북구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정재성 의원은 지난 2022년 구정질문에서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북구 캐릭터와 관련하여 캐릭터 개발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제안한 바 있으며, 북구는 2023년 캐릭터 ‘부끄·부부’를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새 브랜드 슬로건 ‘당신이 북구’를 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도시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 변경 ▴도시브랜드 관련 각종 사업 추진 및 도시브랜드위원회 설치·운영 근거 신설 ▴상징물 사용승인 근거 조항 마련 등이다. 정재성 의원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주민의 자부심이 고취되고 북구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해 도시의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북구청의 금고 지정 및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금고란 공금관리 및 출납사무 등 지방정부의 금융 업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계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말한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 금고가 해당 지자체에 출연하는 협력사업비를 모두 현금으로 출연토록 하고, 지자체의 세입 편성 의무화·집행내역 공개 규정과 함께 과다 출연 시 행정안전부에 보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금고지정 평가기준의 교부 또는 열람에 대한 내용을 임의규정에서 강행규정으로 변경하고 평가 결과의 공개 조항을 신설했으며, 이해관계 충돌 방지 조항인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사유를 추가했다. 기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개선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북구 금고 지정 및 관리에 객관성·공정성이 크게 확보되고 제정 운영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 25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색다른 시각을 통해 지역 내 문화유산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줄 문화유산 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운영되며, 수료생 어린이는 오는 4월 열리는 광주문화유산야행에서 ‘동구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동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동구 거주 초등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문화유산을 해설함으로써 우리 지역 역사·문화·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4월 26~27일 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