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사회서비스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가 20 부터 21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한 이번 통합박람회는 복지·보건의료·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사회서비스 7대 핵심 영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첫째날 개막식, 정책포럼, 시민힐링 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시민참여행사, 수어배우기,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부남·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대삼 광주시사회서비스원장,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 선언, 축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활동가들에 대한 시장 표창도 이뤄졌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PGA 사상 최초로 시니어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한 선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박성필(53.상무초밥)이다.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한 박성필은 5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6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첫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2회 포함 8개 대회에서 TOP5에 자리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박성필은 현재까지 104,678,250원의 상금을 쌓으며 KPGA 챔피언스투어 최초로 한 시즌 획득 상금 1억 원을 넘기는 역사를 써냈다. 이전까지 KPGA 챔피언스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3년 모중경(53)이 쌓은 85,644,297원이었다.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가오는 25일부터 열리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5’와 10월 펼쳐지는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까지 2개 대회가 남아있다. 박성필이 2개 대회서 모두 우승하게 되면 1억 5천만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박성필과 함께 모중경도 한 시즌 상금 1억 원 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8월 한달 동안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및 리사이클링 주제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로, 시소센터는 새활용(up-cycling), 재활용(re-cycling)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에게 환경·자연보호,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으며 폐동화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여, 총 5개의 인증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진행된 ‘3(쓰리)사이클링’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유리병을 활용하여 새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3D펜으로 오너먼트를 만들고 나만의 여름을 표현한 조명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진행된 ‘폐현수막 리사이클링하기’는 사용 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모아 재단하고 손바느질하고 슈링클스 키링을 만들어 달아주며 파우치를 완성했다. 세 번째로 진행된 ‘폐신발화분만들기’는 오래되서 닳아지거나 손이 잘 가지 않아 신지 않고 보관만하고 있던 신발을 기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저출생,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감소대응 전담팀(TF)을 발족하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 최 부시장과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부서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주거·경제·교육·생활 등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비 도시계획 방향을 설정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략적 택지 조성, 국가산단 입주업체 사택 재개발 방침 등 3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확대, 여수여행 터미널 조성(YEOSU ROUNGE) 등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인구를 사로잡고, 오케스트라 인재 육성 특화사업, e스포츠 청소년 스쿨 등 청년층 문화예술행사 다양화 방안을 마련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인구감소 대응과 아울러 인구유지를 위한 대책도 동시에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여수형 인구정책을 다방면으로 발굴해 더 나은 여수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전남도, 정부의 상위정책과 보조를 맞춰 중장기 관점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기술인재들의 리옹에서의 귀한 결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광주시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 선수단에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셨다. 리옹에서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7개 직종 16명(선수 9명, 지도교사 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인 김겸온‧김용현 선수가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금메달을, 정현문 선수가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인 장원형 선수는 산업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출신의 신준호‧김지한 선수는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은메달을, 이예찬 선수는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의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추석 연휴 동안 벼 농가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4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신속한 약제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 면적을 조사한 결과, 2,000ha에 벼멸구가 발생했으며, 집중 고사 면적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기까지는 고사 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 면적 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2,000㎡(600평)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방제 약제는 자율 선택하며 약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영민 군수는 “다음 주까지 벼멸구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비비 투입을 긴급 결정했다”라며 “방제 약제는 수확 전 최소 20일 이내에 살포하고, 약액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양으로 살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확시기에 맞춰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여 벼 수확 후 볏짚을 조사료로 활용할 때 한우 농가가 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걷기실천율은 29.2%로 전국 47.9%, 제주도 41.0%, 제주시 45.0%로 전국과는 18.7%, 제주시와는 15.8% 차이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서귀포시는 걷기실천율 2.5% 향상(2023년 29.2% → 2024년 31.7%)을 중점 목표로 두고, 서귀포시만의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탐나는 걷기’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하여 서귀포시만의 걷기챌린지를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1일 7천보, 매월 21만보 이상 걸으면 성공 인센티브로 지역상품권이 카드로 충전 지급되고 분기별(3개월 연속) 성공 시 걷기 인증 배지와 12개월 완주 시 기념 메달을 지급하고 단체 (혼디모영 걷기챌린지) 걷기, 도전 걷기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 모바일 걷기챌린지 가입율는 8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79% 이상 증가하고 참여율도 250%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귀포시는 단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폭염 및 화재 등 재해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과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폭염·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지난해(1억 9,000만 원) 대비 2.4배 증가한 4억 5,500만 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4개 축종 사육농가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농가의 재해보험 제도의 필요성 인식 확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지원 축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사업은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농가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 냉난방기, 자동온도조절시스템 시설에 올해 사업비 6억 원(보조 3억, 자부담 3억)을 확보해 1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지속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반부패 및 청렴 추진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협의회를 운영하며 청렴 정책에 대한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청렴 제주교육은 다음 네 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계약서류를 6종에서 1종으로 통합하고 표준화하여 학교 및 기관별로 상이하게 요구되던 제출서류를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계약상대자에게 공공기관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계약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둘째, 학교 운동부의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회계제도 개선, 운동부 지도자 추가 지원 등의 시책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설문조사, 간담회, 학교 방문 등을 통해 학부모, 운동부지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탁금지법 연수, 불법찬조금 근절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을 함께 실천했다. 셋째, 지난 7월 15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의회가 함께하는 ‘청렴 제주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으며, 9월에는 청렴 제주 플랫폼 실무협의회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9월 중순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임에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의 영향으로 9월 19일 17시에 88.2GW의 전력수요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 18일 기준으로 9월 역대 최다 폭염(전국 5.5일/서울 6일) 및 열대야(전국 3.7일/서울 8일) 발생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일 17시 기준 공급능력은 98.2GW, 예비력은 10.0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전력거래소는 주말동안 전국적으로 비가 온 이후 극단적 무더위는 해소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전력수요가 차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여전히 10월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커(기상청 1개월 전망, 9.19 발표) 냉방수요로 인해 예년 대비 전력수요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여름철 수급대책 기간이 종료되었지만, 9월 늦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국민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 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학생인권조례 있는 시도가 학교폭력 적었다. 정부수치 11년 동안 꾸준했다.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에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로 산출하면, 2013~2023학년도 11년간 학생 1천명당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학생인권조례 있는 곳이 5.67건으로, 조례 없는 곳 6.35건보다 적었다. 년도별로 보면, 조례 있는 곳이 지속적으로 적었다. 2014년은 조례 있는 곳 2.79건과 없는 곳 3.39건이었다. 2018년은 각각 5.48건과 6.13건, 지난해 2023년은 10.95건과 12.95건이었다. 조례 있는 곳의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많았던 적은 정부수치 11년 동안 없었다. 물론 단순한 수치 비교로,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조례의 영향력 크기는 전문적인 연구를 요한다. 다만 학생인권조례 있는 곳에서 학교폭력 발생 적은 것은 시사점 있다. 학교폭력은 증가세다. 2013년 2.72건에서 2016년 4.00건으로 늘었고, 2019년 7.78건으로 뛰었다. 코로나로 2020년 잠시 감소했다가 2021년 8.29건으로 코로나 이전을 능가했다.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10.91건과 11.71건으로 더 늘었다. 지난해 정순신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경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서 에어컨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펌프차를 포함한 차량 9대, 현장대원 29명이 출동했다. 관계자가 소방서 도착 전 소화기로 자체진화하여 소방대원이 현장도착 즉시 화재가 완전진화 된 상황으로 발빠른 대처로 인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4,180천원으로 건물 외벽 그을음 피해 및 냉장고, 에어컨 등이 소실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의 사용은 이렇게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상황이 끝날 수 있는 큰 효과를 가질 수 있다.”라며 “관계자의 발빠른 대처 및 침착한 화재진압을 칭찬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