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비정규직, 영세사업자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첫 공모한 ‘2024년 취약 근로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힘입어 시는 지난 17일 동수·오량농공단지, 20일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무료 노동 법률 상담’을 두차례에 걸쳐 진행해 취약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취약근로자 맞춤형 ‘노동법률·인권교육’과 ‘권리구제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청인이 권리구제에 필요한 대리인(공인노무사) 선임 비용의 30%를 지원한다. 금액은 1인당 최대한도 100만원(1회 60만원, 2회 40만원)으로 2회까지 지원한다. 나주시는 지난 7월부터 박영민‧장영수 시민노무사를 위촉해 매주 수요일 무료로 노동 상담소를 운영 하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무료 노동상담 뿐만 아니라 나주시 최초로 취약 근로자 대상으로 법률 구제 지원도 가능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법률 지식과 인권에 취약한 우리 지역 취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22일 나주 본사 주차장에서 전기차 급속충전소(CHA-ON SUPER STATION VGI&EV-DR실증센터, 이하 슈퍼스테이션) 개소와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박연호 나주소방서장, 김민석 나주시 미래전략사업국장, 이상원 한국전력 에너지신사업처장 등 지역 산·학,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구축된 충전시설에 대한 설명과 특징 등을 듣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방된 CHA-ON은 한전KDN이 서비스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전력망 통합시스템(VGI, Vehicle Grid Integration), 전기차 수요반응(EV-DR, Demand Response) 등 전기차 충전(EVC)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한전KDN의 CHA-ON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시스템이며 이날 새롭게 구축된 ‘슈퍼스테이션’은 지속적 개선을 통한 CHA-ON 근간의 EVC 분야 신규 기능들을 점검하는 테스트베드로써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대표 김규홍)와 여수시체육회(회장 명경식)가 지역 축구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여수 미평초등학교 축구부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지난 3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을 방문한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전남 체육인의 날’에 참석하여 전남드래곤즈의 승격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에 전남드래곤즈 이장관 감독은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다”라며 구단과 상의하였다. 구단은 여수시체육회의 격려금에 비용을 더해 지역 축구 꿈나무에게 축구용품을 후원하게 되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여수 미평초 축구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전남의 유일한 프로축구팀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여수시 체육인들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여수 미평초등학교 김성민 감독은 “전남드래곤즈와 여수시체육회가 축구용품 후원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여수 미평초 축구부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대표는 “지역 인재 발굴과 양성은 전남에 매우 중요한 활동이며 앞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도서 어불도를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점검(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1일 추석연휴 대비 도서지역 안전점검에 이은 2차 방문으로 해남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등 소방대원 3명이 입도하여 마을이장과 함께 취약가구를 확인 후, 10여 가구를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취약가구에 방문 후 ▲ 노후 기초소방시설 교체 ▲ 주택 내 안전손잡이 설치 ▲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체크 ▲ 화기 안전사용 지도 ▲ 가스렌지 주변 가연물 조치 ▲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지도 등 어불도 주민들의 안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을이장은 “섬 지역 특성상 화재 시 대응이 힘들 수도 있으나 소방서에서 관심을 가져 어불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을주민과 함께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목포대학교 후문 상권 일대에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하고 ‘낮술이 있는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과 청계면상인회가 협력해 목포대학교 후문 상권 일대 온누리상품권(지류, 카드, 모바일) 가맹 매장을 홍보하고, 골목상권을 찾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참가자에게 맥주 무제한 제공(1일 600명) ▲참가비 전액 상권 상품권 제공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 많이 마시기 랭킹게임 ▲누구나 노래방 이벤트 ▲끼 좀 있는 랜덤 패션쇼 ▲청계면상인회 신규 브랜드 및 마스코트(청깨비) 포토존 ▲온누리상품권 가입 및 사용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는 목포대학교 대동제와 같은 기간에 연계하여 운영돼, 축제 기획 초기부터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등을 목포대 학생들이 함께 협의해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 방향을 모색한다. 정찬균 청계면 상인회는 “이번 골목 축제를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권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준비했다”며 “기획부터 운영을 목포대 학생들이 제안하고, 상인회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과발표회 ‘난리난리 2탄’ 행사를 성료했다. 난리난리 행사는 무안군과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작됐으며, 읍면과 읍면, 마을이 모여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지구 동아리 사업성과 발표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정은경 부의장을 비롯한 임현수, 김봉성, 박쌍배, 김원중, 김경현, 임동현, 임윤택 의원 등 무안군 의회 의원 전원과 정길수 도의원, 박문재 무안군번영회장, 무안농협 노은준 조합장, 몽탄농협 김기주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각 읍면 주민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배운 댄스, 장구, 노래, 요가, 버나놀이 등으로 준비한 20개 팀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열렸고, 떡메치기, 멧돌돌리기, 컵꾸미기, 두부 디톡스, 곡물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열렸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마마학당’의 평균 85세 어머니들이 결성한 공연팀 ‘마돈나’가 마마학당 교가인 ‘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농심이 KBO 포스트시즌에 이어 2024 울산-KBO Fall League의 스폰서로 참여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O Fall League는 KBO 정규시즌 이후 신인 선수와 유망주 발굴 및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단기 리그로, 올해는 LG, 키움, NC, 롯데, 독립올스타 외에도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장수, 멕시칸 리그 연합팀(LMB), 쿠바 대표팀 등 해외팀이 참가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농심은 이번 울산-KBO Fall League에서 자사 라면 제품을 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문수구장 광고와 노출과 함께 쿠바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신제품 ‘신라면툼바’를 시식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쿠바 선수단은 신라면툼바를 시식한 후, "해외에서 라면을 먹어봤지만, 크리미하면서도 매콤한 파스타 스타일의 신라면툼바는 처음"이라며, "매우 맛있었고, 쿠바에도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툼바는 신라면의 매운맛을 기본으로 생크림, 체다치즈, 파마산치즈의 고소함을 더해 매콤하고 진한 식감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지난달 말 용기면에 이어 최근 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2일 광산구 문화유적지 현장답사에 나섰다. 이번 현장답사는 관내 인문·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문화관광 진흥 방안과 혁신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산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문 해설사로 류복현 광산구 향토문화연구소장이 초빙돼 탐방을 동행하며 각 문화유적을 안내했다. 의원들은 용아생가·호가정·마한유적체험관 등 관내 문화유적지 8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류복현 소장의 심도 있는 설명을 청취하며 유적지를 심층 탐방했다. 또한 탐방을 통해 문화유적이 단순한 과거 유물의 의미를 넘어 시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미래 자원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유적의 보존 방안과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정책 개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답사는 광산구의 문화유적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산구만의 특성을 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34회 광주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기 대회&뷰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한미용사회광주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미용인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신기술을 공유하고 미용산업 활성화, 예비 미용 전문인 기술향상,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 등 총 22개 종목에 일반선수와 학생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밖에 최신 헤어쇼와 작품전시, 무료체험 행사 등 미용 분야별 트렌드를 선보였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뷰티산업팀’을 신설,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뷰티서비스산업 혁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등 ‘뷰티 도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미용인은 지역 뷰티산업을 견인하는 큰 힘이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뷰티산업 성장을 위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상호간 비즈니스 지원, 정부정책 및 시장동향 정보 공유,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지원등 업무협약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목포오션호텔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와 상호협력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 활동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유인숙 목포상의 부회장과 정동완 LA한인상의 회장등 양 단체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협약서 조인 및 교환,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목포상의와 LA한인상의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목포기업의 미국진출 및 LA한인기업의 비즈니스확장을 위한 상호지원 ▶기업활동 관련 정책변화,시장동향,산업전망등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방안 수립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파리식품박람회에 참가중인 정현택 회장을 대신하여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한 유인숙 부회장은“목포상의와 LA한인상의간의 업무협약은 우리지역과 LA한인 경제인들간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상호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사업기회와 파트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A고 자사고 지정취소 관련 상고를 하지 않은 서울교육청이 항소심 판결에 유감을 표한 보도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교육청은 지난 10월 16일, 상고를 포기했다.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의 학교선택권 보장이라는 교육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A고 자사고 유지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2018년 감사에서 약 52억원 횡령 사실을 적발하고, 법령에 따라 2020년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하였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회계부정이 있을 경우 취소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A고는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및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고, 1심에서 패소했다. 최근의 2심 항소심에서는 청구가 인용됐다. 2심 판결 이후 9월 25일, 서울교육청은 “자사고의 대규모 회계 부정을 용인하는 판결에 깊은 유감 표명”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면서 당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사학의 회계 부정을 용인하고 비리 사학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사학의 부패행위 사전 차단 및 사립학교의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교육청의 관리·감독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횡령액 52억원이 A고 학생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1일 김순호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공공기관 내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상과 소통하는 품격 있는 나의 역할’이란 주제로 관리자에 대한 성 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김순호 군수는“세대 간 성 인지 감수성 차이를 줄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