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1일 웅천해변공원에서 '2024 청년페스타'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행사로, 4회째를 맞은 올해는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여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21일 오후 3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수 청년 활동가 시상, 청년선언문 낭독에 이어 청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조혜련과 함께하는 청춘 공감 토크콘서트’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온라인·현장에서 직접 듣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5시 30분부터 지역 청년 예술인이 꾸미는 ‘가을감성 피크닉공연’으로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부대행사로 마련된 청년 창업가의 벼룩시장(프리마켓)과 취·창업 면접·상담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청년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소통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많은 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추석을 맞아 남도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연휴 기간 56곳에서 윷놀이, 송편빚기 등 세시풍속 체험과 각종 전시·공연, 버스킹 등 문화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특별한 한가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선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6일간 ‘2024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화화1250’이 열린다. 미디어아트 전시, 디지털 전통놀이, 분청사기 도자기 만들기 등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행사로 채워진다. 오는 14일 농업박물관에서는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나만의 오색 송편 만들기,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16일부터 3일간 한복조끼 만들기, 전통놀이와 송편 행사, 물레 체험 등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윤리·인권·청렴 주간’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인권·청렴 주간은 9일부터 13일까지로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윤리적 경영과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열린 ‘조직문화 미니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전문가의 강연과 지난해 KRC-way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공사의 조직문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보완책을 논의했다. 특히,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배려, 소통, 상호존중'의 메시지를 경쾌하게 전달하며, 직원 간의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병호 사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는 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2024 세계지식포럼’에서 ‘혁신적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비전’이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세션을 개최했다. 매경미디어그룹 주관으로 9일부터 3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공존을 향한 여정’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세션은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마쌈바 티오이 유엔(UN) 기후변화 사무국 책임자, 사무엘 레네 모릴론 지멘스 가메사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어 캐서린 아트킨 스탠포드 코드X 공동의장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박미정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탄소중립으로 가장 먼저 출발했고 성과와 경험을 축적했다”면서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은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2035년은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2050년보다 15년이나 빠르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골목형상점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김산 군수는 지난 9일 무안전통시장, 11일 일로전통시장과 남악 오룡시장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하여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과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군청 전 직원도 무안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1만 원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군은 추석 대비 성수품 가격 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인회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주변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성수품 가격 과도한 인상 자제(바가지요금 근절)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 ▲불공정 상행위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산 군수는 “고금리‧고물가 등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추석 명절의 풍성함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절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에서 군은 올해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대국민 제도 인지율을 높이고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일로전통시장에서 일대일 제도 소개, 홍보물 배부, 무안사랑 한가위 이벤트 안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무안사랑 한가위 이벤트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10만 원 이상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3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무안황토고구마 10㎏를 추가로 제공한다. 무안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10월 초 개별 안내 문자와 함께 물건이 배송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향우와 귀성객 모두 웃음꽃 가득 피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 제325회 임시회 중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일 상임위(기획총무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2016년 개정된 이후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 기본 원칙▲ 설치 요건 및 절차 ▲ 위원의 구성 및 공개모집 ▲ 청렴서약서 제출 및 제척‧기피‧회피 ▲ 위원 해촉과 회의 개최 회의록 ▲ 위원회 정보 공개 및 위원회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여 조례 규정을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보완했다. 김균호 의원은 “위원회는 명칭을 불문하고 우리 구 소관사무에 관하여 자문, 협의, 심의, 의결 등을 통해 행정의 민주성과 정책의 타당성을 높이는 자문기관으로 기능하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 조례에서는 위원회 구성의 다양성, 정보 공개, 의회 보고 등에 관한 사항들을 보완하고 조문 내용을 보다 명확히 했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우리 서구 위원회가 주민들에게 보다 책임성과 신뢰성을 갖는 자문기관으로 체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균호 의원은 제1차 본회의(24.9.3)에서 “주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9월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에서는 정부 정책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광군 미래발전을 실현하는 시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160건의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발굴시책은 ▲미래모빌리티 충돌안전 부품 고도화 기반구축, ▲수소산업 전주기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 ▲4색 4안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탄소중립 미래농업수도 영광’ 육성계획 수립,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지원, ▲명품 복숭아 시설재배 수출 전문단지 육성 등으로 미래 동력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이 발굴됐다. 또한 ▲파크골프장을 연계한 자연휴양림 조성, ▲덕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지능형 경로당 구축, ▲우리아이 긴급일시돌봄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편의를 증진하는 시책들도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11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대비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장흥군,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설관리 용역사,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누전 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시설 관리상태 등 전기·가스·소방 분야를 집중 점검하는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빠른 시일 내 보완할 방침이다. 장흥소방서장(서장 최동수)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클수 있기에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반등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6위 포항(승점 44)과 8위 제주(승점 35)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광주는 포항을 상대로 파이널A를 향한 희망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이번 맞대결에서 A매치 기간 국가대표에 소집되었던 정호연과 아사니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두 선수의 자리를 효과적으로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춘 오후성은 아사니의 자리를 대체할 히든카드다. 오후성의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 것이 광주의 핵심 공격 루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미드필드 진영에서는 이강현과 박태준이 건재하고 수문장 김경민을 필두로 하여 안영규, 변준수가 후방을 지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희균, 최경록, 이민기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은 시즌 초반 짠물 수비를 앞세워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동안 13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울산전에서는 무려 5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4. 희망보성미래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미래교육 역량,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진로·직업 탐색을 돕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농업 부스 3개, 미래교육 부스 14개, 진로·직업 체험 부스 20개, 유관기관 부스 5개, 마을 교육공동체 부스, 다문화 체험 부스 등 56개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미래교육 부스에서는 전문업체를 통한 드론, 3D프린팅, 코딩, AI 로봇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성영재교육원, 순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전남발명교육센터와 협업을 통하여 보성의 학생들이 코딩, 생성형 AI를 통한 발명 디자인 등 미래교육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진로·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치유농업, 웹툰, 플로리스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학생들의 선호도와 적성을 고려하여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소방, 경찰, 교육, 행정 등 유관기관을 통한 직업에 대한 안내와 체험도 이루어졌다. 특히 진로상담 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대상지인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과 여수수협·거문도수협 등 지구단위 수협 및 잠수기수협·멸치권현망수협·정치망수협 등 업종별 수협 소속 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MCA, 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참석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보고회는 먼저 신안군 ‘이익공유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루트에너지 홍상범 회계사와 수협중앙회 ‘어민상생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박준모 박사로부터 해상풍력발전 운영 이익을 주민·어민과 공유하는 ‘바람연금’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녹색에너지연구원 이기윤 실장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여수시 해상풍력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용역을 실시해 입지 대상지를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