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정책기획단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와 공동으로‘제주 그린수소경제 발전방향 세미나’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풍부한 도내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그린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실증 규제 및 기술 적용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최용남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재생에너지 확산 및 안정적 운용을 위한 수소기반 에너지 저장기술’, 변성민 한국수소연합 선임위원의 ‘그린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표준화 추진전략’, 윤창원 포스텍 교수의 ‘산업 및 발전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수소 저탄소 유망 기술’, 강승규 한국가스안전공사책임연구원의 ‘액화수소 핵심설비·부품 안전관리 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박윤철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민정기 하이리움산업㈜ 상무 등이 참여한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로의 에너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제주사회서비스원과 한라대 LINC 3.0 사업단은 23일 제주사회서비스원 1층 희망나눔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지역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공급기반 혁신 ▲헬스케어 기반 사회서비스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연계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서비스 공급기반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문적인 지역 인재 양성으로 사회서비스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내달 초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 및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혜안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 지하수 및 먹는샘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제주-하와이 지하수의 순환 시스템’에 대한 공동 세미나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다룬 기조강연이 예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28회 남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접수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6명과 대학생 46명, 학교 밖 청소년 2명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기준으로 남구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고 있는 주민 또는 자녀로, 선발 유형별로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유형은 일반 장학생과 행복나눔 장학생, 특별 장학생, 학교 밖 청소년 4가지이며, 기준 중위소득 수준 및 학급 성적 등 유형별 세부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http//www.namgu.gwangju.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607-241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유족회, 안보·보훈단체, 종교단체, 문화예술단체 등 여수지역 33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여순사건 진상규명 조사 기한 연장’을 촉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고 지난 2022년 10월 7일 희생자 45명, 유족 214명을 처음 결정된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례 7,546건 중 심의가 최종 완료된 건은 9.4%(708건)에 불과하며, 현행법상 진상규명 조사 기한인 10월 5일까지 심사를 완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와 두 차례의 실무위원회를 거쳐 사실조사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시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여순사건 순직경찰 유족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여수시지회 ▲대한민국6.25참전국가유공자 여수시지회 ▲대한민국상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캐치! 티니핑’ 공연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문화 공연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인기 TV 시리즈 ‘캐치! 티니핑’을 원작으로 하며, 화려한 연출과 함께 TV 주제곡, 동요를 함께 부르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오감을 만족시켰다. 시 관계자는 “성장 과정에 접어든 아이들이 가족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유·초·중·고·특수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치유캠프는 교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치유 회복을 위해 ‘마법 같은 하루’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원들은 오전에 전남 화순군의 허브 정원에서 정원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 허브오일 및 허브솔트 만들기 체험활동을 참여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마술 공연 ‘2024 최현우 Answer’를 관람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치유캠프를 통해 교원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치유캠프가 교원 간 소통을 촉진하고 대인관계 및 심리적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한 교원들이 2학기 교육활동을 위한 활력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학기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교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2학기 프로그램은 50여 개교 교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10개 체험을 진행한다. 교사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가죽 카드 케이스나 보석 및 석고 방향제, 천연 샴프, 과일 수제청 등을 만들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교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학기에 운영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9.2%가 ‘매우 높은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남도 역사기행 2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남도 역사기행’은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 과거와 현재를 톺아보는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역사 강연과 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남도 역사기행 1기’가 진행됐다. ‘남도 역사기행 2기’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마련됐다. 특히 ‘학생,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에 서다, 11·3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영상을 통해 본 일제의 식민지배와 독립운동(1회차)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2회차) ▲나주 일원 근대 사적지 탐방(3회차) 등 2회의 역사 관련 강연과 1회의 사적지 탐방으로 진행된다. 단, 3회차 탐방은 1, 2회차 강연에 모두 참석한 수강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24년 3월 부터 ’24년 4월경 사이 광주 서구, 북구 일대 총 118곳에 필로폰을 은닉하고, 비대면 방식(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피의자와 구매자 등 7명을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118곳에 은닉된 필로폰 중 83.35g을 발견하여 압수하고, 드라퍼가 상선으로부터 추가로 수수하려던 필로폰 103.4g을 경기도 소재 야산 중턱에서 찾아내 압수하는 등 필로폰 총 186.75g(약 6억 2천만 원 상당, 6,200회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텔레그램 마약류 판매 채널을 이용하여 매수자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필로폰을 유통한 드라퍼(dropper·던지는 사람) 1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매수자 6명도 순차적으로 추가 검거했다. 이들은 드라퍼가 상선으로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받은 필로폰을 소분하여 광주 일대에 은닉하면, 텔레그램 마약류 광고를 보고 상선에게 연락한 매수자들이 마약류가 은닉된 위치를 전달받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청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마약류 유통에 관여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의회 청사 벽면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군민 소통의 통로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LED 전광판은 군정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홍보하며, 특히 유관기관의 공익성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전달해 많은 군민이 정책에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전광판 설치와 함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번 달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녹동항 드론쇼’,‘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군정과 유관기관의‘농지은행·연금’,‘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비상 응급 환자신고 119’,‘국가 암 건강검진’ 등 60여 건의 공익 정보를 텍스트, 영상, 이미지 형태로 송출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대형(가로 13.2m, 세로 6.8m) 크기의 3,200개 풀컬러 LED 전광판을 설치했으며,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여 빛 공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고흥 읍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산책하거나 운전하는 길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10월 상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씨 마늘을 심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씨 마늘을 너무 일찍 정식하면 2차 생장(벌마늘)으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차 생장이란 인편에서 새로운 잎이 자라나 작은 인편으로 분화되는 현상으로, 적기보다 일찍 파종하거나 지나치게 큰 인편을 심은 경우, 또는 질소질 비료를 늦게까지 시용한 경우 등에 다량으로 발생할 수 있다. 마늘에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등은 씨 마늘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병해충이 없는 우수한 씨 마늘을 선별하여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한 후 정식해야 하며, 저온 저장고에 보관했던 마늘은 씨 마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고흥군은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마늘 주산지로, 2025년 재배 의향 조사 결과 712헥타르(ha)에서 마늘을 재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부 농가에서는 9월 중순부터 파종하는 경우가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이른 시기에 마늘을 심지 않도록 농가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