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3일 일도2동에 소재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의 일일 명예 점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부받은 물품을 진열대에 직접 정리하며, 방문자들에게 물품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매장 방문이 어려운 재가 대상자의 집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명예 점장으로의 활동을 이어갔다.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기업, 소매점,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부 문의는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로 하면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명예 점장 활동으로 제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1일 전남대학교 교육융합관에서 개최한 ‘제14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 본선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15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학생 대상’이 배출되는 전남에서 가장 오래된 행사로, 균형 잡힌 역사의식과 사고력 함양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 전남의 의인 열전 ▲ 전남의 친일 잔재 실태와 해결 방안 ▲ 전남의 근로정신대 실상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탐구 보고서·영상(UCC) 2개 부문에 70여 개 팀이 참여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학교 1학년생부터 입시를 앞둔 고3 학생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학년의 참여가 돋보였다. 제14회 대회 영예의 대상은‘아나키스트, 한국광복군에 합류하다: 나월환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한 봉황고등학교 보고서팀(지도교사 박소영)이 차지했다. 황찬희(2학년), 강교준(1학년), 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향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귀농 선배들이 작목 선정, 필요한 교육, 귀농인의 집 활용 등에 대한 시행착오와 농업 경험을 공유하며 예비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1세대당 5,000천원, 보조 100%),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1세대당 12,000천원, 보조 50%, 자부담 50%),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융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곡성몰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곡성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여 지역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군은 대표 농특산품을 전시하여 도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백세미, 토란 및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및 오색미 가공품 등을 선보여 곡성군의 풍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심청길 비밀레시피' 연극을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선보인다. 2022년 초연 당시 전국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이번에 새로운 형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실제 기차가 아닌 동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진행되지만, 무대를 기차 여행을 하는 듯한 분위기로 특별히 연출했다. 무대 영상과 음향을 통해 관객들은 곡성 기차마을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 마치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심청길 비밀레시피'는 손혜정 대표가 곡성 할머니들과 나눈 일상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손혜정 대표는 이 공연이 할머니들의 삶의 이야기를 연극의 소재로 삼았으며, 곡성 지역 할머니들이 직접 출연하여 그들의 음식과 일상을 무대에서 재현함으로써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연의 특별한 점은 관객들이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공연의 주제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곡성 특산물인 백세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4 문학주간 기획 프로그램으로 차무진 소설가를 초청하여 장르문학 강연을 연다.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 한국 장르문학의 귀재라 불리는 차무진 소설가를 초청해 「빌런을 알면 스토리가 보인다」를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무진 소설가는 스토리를 창작하는 데 있어 주인공보다 빌런, 즉 이야기 속 악당이 매력적이면 그 이야기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날 강연에서는 스토리를 창작하면서 악당을 만들 때 맞닥뜨리는 고민과 매력적인 악당의 중요성에 대하여 쉬운 비유와 묘사를 통해 자신만의 창작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김동하 소설가가 맡는다. 차무진 작가는 2010년 장편소설 김유신의 머리일까?로 데뷔한 이후 해인, 인더백, 여우의 계절, 작법서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등을 발간했으며 최근 환경오염과 AI 이슈를 함께 다룬 청소년 SF 신작 나의 판달마루와 돌고래를 펴냈다. 역사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서브컬쳐(비주류 문화)작품으로 한국장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금면 일대에서 ‘팔금도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팔금면에 진행하고 있는 세대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신안군과 프로그램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는 코끼리협동조합 주관으로 서근등대, 채일봉, 원산리 등 팔금면의 대표적 자연의 비경을 품은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트레킹 코스는 해안로와 임도길을 따라 채일봉으로 이어지며, 팔금면의 대표색상인 노란색을 상징하는 황금사철과 은행나무로 조성된 2km의 은행나무길을 지나게 된다. 이번 축제가 남다른 것은 각 포인트마다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획득한다는 것이다. 미션으로는 퀴즈풀기, 미니게임 참여, 시식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획득한 포인트는 트레킹 종료 후 포인트에 따라 추첨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별한 식사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부대행사로는 실크스크린, 각인, 위빙, 자수 등의 체험 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최적화 5대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경감·지원·효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는 ‘전남교육 TIP(팁)콕’과 ‘바로 콕! 현장지원단’은 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전남교육 TIP(팁)콕’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교업무 최적화 내용을 담아 매월 현장에 안내하는 웹 소식지다. 소식지는 T(Trust, 신뢰), I(Information, 정보), P(Participation, 참여) 세 가지로 구성된다. ‘T’에서는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된 행정업무 정책을 안내한다. ‘I’는 현장에서 업무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P’는 학교에서 제안하고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매월 전남교육업무지원시스템(업무DB) 등에 탑재되며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 자료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3~26일 권역별로 네 차례에 걸쳐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체계 안착에 나섰다. 교육장, 학교장, 교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공동체가 학생의 위기 징후를 빠르게 찾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현재 개별로 추진되고 있는 학생 지원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교육복지 관련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 간 연계, 전문인력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처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습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경제적 곤란, 학대, 기초학력, 학교폭력, 심리 정서 문제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 샘 교육복지연구소 박경헌 소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 목포중앙고등학교 임언택 교장의 선도학교 운영 사례 ▲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윤해아 학생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9월 20일 전남도의회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화순중학교와 장흥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화순중학교 학생 34명과 장흥중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지락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교실 참여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의원선서, 의장선거,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등을 실제 본회의 의사진행과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도의원과의 대화에서는 ‘제안한 조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 ‘가장 인상깊었던 주제는 무엇인지’, ‘도의원이 된 이유’ 등 여러 주제로 학생들이 질의하고 임지락 의원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지락 의원은, “화순중ㆍ장흥중 학생들이 체험한 의회교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경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의원(장흥1ㆍ진보당)은 지난 9월 21일 전남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장흥군 유치면의 경우 383㎜의 강우량을 나타냈고,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장흥군에서는 주민 1명이 숨지고, 주택침수, 산사태,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및 매몰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박 의원은 폭우가 내릴 때는 장흥읍 송암마을에서 119구조대와 함께 주민 구조 및 대피를 지원했고, 3일에 걸쳐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활동을 격려했다. 23일에는 유치면 안경아 면장 등과 함께 폭우로 침수된 집을 찾아가 주민을 위로하고 응급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박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생활시설 주변의 하수구, 배수로, 소하천 등이 넘쳐나거나 막혀서 피해가 확산됐다”며 “앞으로는 시설물 기준도 기후변화를 반영한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는 장흥군 거의 모든 마을에서 발생하여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상 복구를 위해서는 정부가 장흥군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조속한 국가지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의회는 9월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김재승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의원들은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갑작스런 재난에 힘겨워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이번 폭우는 장흥 지역에 최고 385mm의 비를 뿌리며, 주택과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의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김재승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장흥군의회는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이번 수해로 인해 예정된 의정활동을 취소하고 수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지난 20일 진행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지역예선에서 제주대학교 전성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RIS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RI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9개 지역혁신플랫폼 별로 지역예선을 거친 이후, 오는 10월 중 본선이 진행된다. 제주지역 예선에는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에서 20여 명의 대학생이 응모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7명(팀)이 지난 20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에서 열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제주대학교 전성환 학생(언론홍보학과)이 ‘RIS와 함께 이룬 나의 빛나는 꿈’을 발표해 대상을, 제주대학교 송유빈 학생(약학과)이 ‘라스베가스에서 제주까지: 글로벌 멘토링이 이끈 혁신의 발자취’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전훈정 학생(영어영문학과)과 신유민 학생(식물자원환경전공)이 각각 우수상을, 제주대학교 김정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