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따뜻한 서구 마을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4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후 공모사업 접수와 함께 사업계획 작성법 등 교육·컨설팅을 마련했으며 마을공동체위원회 등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90개 단체에 보조금 3억2000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자유) ▲아파트공동체(자유) ▲기획공모(협력사업, 기후위기대응, 서로이음 리빙랩, 소통방)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서구는 관내 주민모임 또는 단체에 각 200만~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신규 공동체 비율이 49%로 주민자치의 다양성이 반영됐으며 생활밀착형 사업, 공동체간 협력사업 등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대규모 원룸촌 주변 환경정비와 안심귀가, 집수리 공구대여, 고독사 예방지원 등 마을관리사무소(상무1동, 금호2동) ▲나눔·돌봄·기부 등 천사들의 하모니(금호1동 등 4개동) ▲임진왜란 회재 박광옥 선생의 나눔정신을 계승하는 시민 오블리주(풍암동 등 5개동)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마을 벽화사업(치평동 등 4개동) 등 이색·협력사업도 눈길을 끌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문화유산야행’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유산야행’은 이달 26~27일 양일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사전 접수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코스형 주제 체험인 ‘동구 의병양성소’, 이머시브 연극 ‘동인(東人)’, 미니 퍼레이드 ‘꼬마 의병단’,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 투어’ 등 4가지이다. 광주 문화유산 한마당의 주제 체험인 ‘동구 의병양성소’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까지 활약했던 광주 의병과 관련된 소품 및 무기 체험, 식량 만들기 등을 통해 의병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대상은 초·중등생 30명(회차별)이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연기하는 이머시브 연극 ‘동인(東人)’은 차(茶)를 마시며 역사 속 광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니 퍼레이드 ‘꼬마 의병단’은 의병 복장을 갖추고 광주읍성을 지키는 의병이 돼 5·18민주광장부터 광주읍성유허까지 행사장 일원을 순찰하는 체험으로 유·초등생 25명(회차별)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7일 19:00-19:15 15분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작년 일곱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견고한 신뢰관계와 양국간 형성된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정상간, 외교당국간 격의 없는 소통을 계속해 나가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당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 지난 주말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접전지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포착되면서 지도부 내부적으로 판세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이종섭 논란’ 등 리스크가 해소돼 표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다”고 기대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일부 경합 지역이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돌아서는 변화가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인 지난달 26일 발표한 '110석+α' 전망치를 유지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경합 지역은 50곳은 넘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등 접전지가 워낙 많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5일 오후 방한 중인'린다 토마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주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부터 2년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안보리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발전해 왔으며,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그 어느 때보다 한미 공조가 견고한 이때 한국을 방문하게 돼 뜻깊으며, 한국이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를 주도하고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각종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이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2.6%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15일 발표한 데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6%, 부정 평가는 63.6%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4.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0월 3주 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일간 지표로 보면 올해 총선을 마친 뒤 이틀 후인 지난 12일 지지율은 28.2%로, 취임 후 일간 최저치(28.7%)를 경신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0.7%p 올랐고, 인천·경기 등에서는 내렸다. 특기할 만한 점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일간 지표에서 지난 10일 총선이 끝나고 11일 최종 결과가 나온 다음 날인 12일, 28.2%로 폭락했다는 점이다. 일간 지표상으로는 2022년 5월 9일 취임 후 최저치다. 일간 동향을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지난 9일 37.1%에서 선거 다음 날인 11일 30.2%로 크게 하락했고, 12일에는 28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12일 의원연구단체 지원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활동할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의원연구단체는 총 4개로, 정책 및 시책 등의 개발,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 현장 조사, 각종 회의 개최, 전문가 자문 등을 활발히 추진하게 된다. 먼저 정재봉 의원(대표) 등 6명으로 구성된 ‘광산구 문화관광 연구회’는 광주·전남 역사문화유적을 탐구하고, 광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Fun City · Enjoy 광산’은 공병철 의원(대표) 등 6명이 활동하게 되며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즐겁고 즐길 수 있는 도시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광산 도시디자인 연구회’는 박해원 의원(대표) 등 5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광산구의 도시미관 개선과 유휴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치분권과 거버넌스 포럼’은 조영임 의원(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되었고, 광산구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과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연구 활동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이란에 보복 공격을 예고했던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ABC방송은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내 특정 장소를 타격했다고 긴급 뉴스로 전했다. 또 이란의 파스 통신은 이스파한 국제공항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고 주요 외신들은 폭발음이 들린 곳이 이란 육군 항공대가 있는 곳 근처라고 보도했다. 이란이 방공망을 가동했고, 곳곳에서 방공포를 발사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이란 이스파한 공항을 오가는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현재 여러 항공기를 우회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테헤란과 이스파한으로 가는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고, 인근 공항들도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아직 이번 폭발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것인지 다른 이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파한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350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스파한에는 이란군의 주요 공군기지와 핵 프로그램 관련된 장소가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 이후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전면전은 아니지만 이란에게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해 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광주세무서에서 구청을 방문해 돌봄 이웃을 위한 성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열 서장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납세자인 김영석 ㈜만나 대표이사, 이락승 ㈜백상주택건설 대표이사, 권정현 뉴욕약국 대표, 김영신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등과 함께 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광주세무서 직원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모은 수익금과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들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박성열 서장은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광주세무서는 앞으로도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돌봄 이웃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광주세무서와 모범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일 서광주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정경철)희망드리뮈 봉사단과 조손가정 손자·손녀들을 위한‘희망드리뮈(Dream+We) 박스’전달식을 개최했다. 희망드리뮈박스 지원사업은 서구 민선8기 핵심시책인 민관협력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공적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민간 후원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사단은 조손가정 20세대에 17만원 상당의 식료품 박스(간편조리식품, 간식 등)를 제작·전달하는 등 7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정경철 위원장은 “서구 지역 조손가정을 위해 식료품 박스를 만들고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사연을 들으니 민간후원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봉사하는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정경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자의 봉사와 헌신이 수혜자의 삶에 잘 전달되어 서구 주민의 복지 만족도가 더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겼어야 했다”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 재정을 지키고 과도한 재정 중독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임무이고, 민심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더 속도감 있게 펼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은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 오늘 참배에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단법인 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