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근 전국 각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99개소에 대해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조리기구 및 과일‧채소류의 살균‧소독 이행 여부 ▲보존식(150g이상) 보관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 및 세균오염도측정기(ATP)를 이용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중한 사항은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며, “식중독에 특히 취약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급식시설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