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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회 동문동 주민총회 및 좌수영동문 축제 성황리 개최

주민이 주도한 주민자치와 화합의 한마당 열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동문동은 지난 19일 여수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동문동 주민총회 및 좌수영동문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동문동주민센터와 동문동주민자치회(회장 손준자)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동문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주민 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민총회는 사동네풍물단, 해인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주민자치회에서 발굴한 4건의 마을의제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동문동 주민들은 ‘청소년 흡연 단속과 담배꽁초 쓰레기통 설치’를 2026년도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함께하는 어린이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수중앙초등학교, 아리울중학교, 여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표창장 수여, 단막극 ‘기억’ 공연 등이 진행됐다.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단막극 ‘기억’은 당시 아픔의 장소에서 공연돼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줬으며 기념식 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

여수시, 국동임시별관 직원 대상 ‘화목한 에그데이’ 운영…큰 호응

매주 화·목 아침 대용 구운계란 제공… 직원 건강 증진·소통 활성화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국동임시별관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아침 대용 간식을 제공하는 ‘화목한 에그데이(EGGDAY)’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아침 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2023년부터 본청사 구내식당에서 구운계란과 토스트를 제공하는 직원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국동임시별관에 근무하는 200여 명의 직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국동임시별관 구내식당에서 구운계란을 제공하는 ‘화목한 에그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후 직원들 사이에서는 “아침 식사를 챙기니 업무 집중력이 좋아졌다”, “동료들과 아침을 함께하며 소통 기회도 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준비된 간식은 연일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건강해야 한다”며 “작은 복지라도 체감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임시별관 구내식당은 매주 수요일 ‛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시민의 힘으로 교육이 비상한다”

민·관·산·학 협력 강화로 여수형 교육 모델 시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미래 사회와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여수시의 지역 특성 및 발전 방향과 연계된 여수교육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미래 사회 대비 및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비전에서는 인구 유출 및 학령인구 감소, 원도심 공동화, 지역 불균형, 교육격차 등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지역 현안에 대해 여수시와 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여수 교육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 교육환경 혁신 ▲ 해양·지역공동체 특화 ▲ 글로컬 미재인재 육성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향을 마련하였다. 또한 교육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여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포식에서는 여수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여수시, 지역 교육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 방향도 함께

여수시삼일동 주민자치회,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삼일동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기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삼일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도균)는 지난 19일 상암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린이와 삼일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즈 공예, 슈링클스 공예, 건강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팝콘 나눔, 소규모 체육공연 등이 진행됐다.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협동하며 문화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도균 삼일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 어린이와 주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특히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뜻깊은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선민 상암초등학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꾸준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일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을

여수시, 올해 마지막 국제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 입항

올해 총 7척 입항·약 1만 명 해외관광객 방문…내년 15척 확정으로 크루즈관광 확대 기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일 올해 마지막 국제크루즈인 일본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항한 크루즈에는 승객과 승무원 약 740명이 탑승했으며 크루즈가 여수항에 정박하는 8시간 동안 이순신광장, 진남관, 아쿠아플라넷, 자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여수시는 올해 마지막 크루즈 입항을 환영하기 위해 시립국악단과 지역 풍물단의 환영·환송 공연, 무료 셔틀버스 운행, 지역 특산품 팝업스토어 운영,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환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여수항에는 총 7척의 국제 크루즈가 입항해 약 1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여수를 찾았다. 시는 재개관한 진남관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기항관광 프로그램 운영, 개별관광객 증가에 대응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 확대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수시는 기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내 전세버스 이용 △관내 유료 관광지(식사·체험·입장료 등) 1곳 이상 이용을 조건으로 하는 ‘크루즈관광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해당 제도를 활용한 여행사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