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구민호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교통·안전 총체적 재점검 필요”
“교통·안전·숙박 대책 미흡… 콘텐츠·사후활용 전략 보완 시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지난 11월 28일 제2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전반에 대한 실질적 점검에 나서며,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수익, 시설공정, 교통·안전, 사후활용 등 핵심 현안들에 대해 시정부의 전략 보완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먼저 박람회 예산과 수익 구조에 대해 질의했다.
“총 사업비 676억 원 중 국비는 64억 원에 불과하고, 120억 원의 자체 수익 목표 중 올해까지 확보된 실적은 13억 4천만 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도비 지원 비율이 당초 5:5에서 3:7로 일방 변경된 점에 대해서도 “시정부가 충분히 협상 가능했던 구조임에도 도와의 협의에서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정기명 시장은 “도비 비율 조정은 전남도 보조금 조례상 원칙과 추가 콘텐츠 확보 필요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수용한 것”이라며, “시 주관 각종 행사 및 연계 사업에 약 570억 원을 별도 편성해 박람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시장은